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모시고 유치원생 딸 데리고 해외여행은 패키지가 답일까요?

ㅇㅇ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25-06-10 09:55:04

저는 자유여행파인데 

 

패키지가 답일까요 ㅠㅠ 

 

패키지도 괜찮을까요 ㅜ 

IP : 211.246.xxx.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0 9:57 AM (114.204.xxx.203)

    자유로 가면 나는 여행이 아니고 노동이에요
    다들 성격좋고 체력 좋으면 가시고요

  • 2. 요리조아
    '25.6.10 9:58 AM (103.141.xxx.227)

    어느나라로 가느냐가 문제죠. 동남아는 패키지가 일정이 빡빡해서 더 힘들수도 있어요.

  • 3. ㅇㅇ
    '25.6.10 10:05 AM (211.234.xxx.165)

    70대 부모님. 유치원생딸과
    유럽 자유여행 다녀왔었어요.
    런던, 파리, 융프라우 다녀왔는데
    여유롭게 여행하니까
    노인들과 아이의 체력에 더 맞았어요.
    패키지는 빡빡하게 일정을 짜니까요.
    비행기와 호텔만 예약하면
    자유여행이라고 특별히 신경쓰고 어려울게 있나요?

  • 4. ....
    '25.6.10 10:12 AM (211.234.xxx.221)

    저희는 괌, 세부 등등 자유여행 하긴 했어요..
    그런데 지역마다 좀 다르긴 할 듯요...
    일단 저희는 부모님과 아이가 시차로 피곤할까봐 동남아나 괌까지만 고려했고요..
    리조트를 좀 좋은 곳으로 했어요..
    부모님들이 아침 산책 좋아하셔서, 산책길 조성이 잘 된 곳은 대부분 좀 좋은 리조트더라고요..
    그리고 조식도 저렴한 리조트는 좀 퀄리티가 떨어지더라고요.
    오전에는 괌에서는 렌트(렌트는 그냥 2~3일만 했네요)해서 우리끼리 한 바퀴 도는 투어를 한 두 번 했고요.
    세부에서는 오전 또는 오후 중반쯤 끝나는 투어를 한 두 개 넣었어요. (딱 반나절이나 하루 코스 투어만 개별적으로 예약 - 픽백업 해주니까 편하더라고요)
    공항 - 리조트 이동은 리조트에 픽백업 요청했고요. (부모님이랑 애들 있고 야간 도착인 경우에는 좀 변수를 줄이기 위해 가격이 높더라도 그냥 안전하게 리조트 픽백업 요청했네요)
    오후에는 부모님은 리조트에서 낮잠 좀 주무시고
    애들은 리조트 수영장에서 저희랑 놀았고요.
    낮잠 주무시고 나오신 부모님이랑 해변가 산책도 하고..
    중간에 한식당 한 두 번 가고...
    괌에서는 테이크아웃으로 사온 거랑 컵라면으로 떼운 적도 있어요..
    세부에서는 배달한식 먹은 날도.. (카톡 주문 가능한 배달 한식 많습니다)
    부모님이 쇼핑 원하시길래 괌에서는 오후에 명품관 구경 한 번, 마트 한 번 갔었고요.

    부모님이나 아이 컨디션 따라서 스케쥴을 유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저희는 스케쥴을 좀 헐렁하게 구성했고요.
    부모님이나 애들 아플까봐 좀 설렁설렁 반 정도만 보고 가자는 느낌으로 했네요.
    해외여행 가면 관광을 해야 나온 보람이 있다는 부모님과
    하루 온종일 수영장과 바닷가에서 놀겠다는 애들 사이에
    적절히 스케쥴 조절하는 게 관건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양가 한 두 번씩 모시고 갔었는데
    가면 항상 사위, 며느리는 일정 중 한 번은 반나절의 온전한 휴식 (연락 안 하는) 을 보장합니다.
    대부분 호텔에서 반나절 내내 자더라고요^^;
    그동안은 딸, 아들이 애들 전부랑 부모님을 전담 마크했네요.
    딸인 제가 저희집 막내 유모차 태워서 부모님 모시고 명품관 아이쇼핑할 동안
    남동생이 큰 애들 데리고 수영장에서 놀아주는 식으로..

  • 5. ....
    '25.6.10 10:13 AM (211.234.xxx.221)

    아 생각해보니 세부는 투어를 예약하는 김에 그 투어업체에 공항- 리조트 이동도 부탁드렸네요...

  • 6. 패키지도
    '25.6.10 10:17 AM (118.235.xxx.116)

    노동. 아이에게 맞출수 없고 부모님들에게 맞춰서 애는 울고불고
    효도 한다고 애한테 못할짓 한다 싶던데 사위들도 장인장모 맞춘다 쩔쩔매고 누굴 위해 그런 여행을 가는건지

  • 7. ㅇㅇ
    '25.6.10 10:42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자유여행시ㅡ차렌트 안하면
    패키지 추천요
    일반 기차.버스 이동시 ㅡ유모차.가방.아이.노인의
    이동은 생각보다 빡세요
    소매치기 당할 확률도 높아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040 살빠지는 계절이 왔네요 3 여름감량 2025/06/13 2,608
1725039 어떻게 1969년에 달에 갔죠? 13 ..... 2025/06/13 3,036
1725038 느린마을 막걸이 뭐가 맛있나요? 4 키친드렁커 2025/06/13 1,306
1725037 감자샐러드 만들었는데 싱거우면 6 2025/06/13 1,688
1725036 명품 옷 아울렛 쇼핑은 여주와 파주 중 어디가? 6 아울렛 2025/06/13 2,440
1725035 수사역량만 평가했을 때 대통령이 지명한 사람들이 훨씬 유능하다고.. 6 결정 2025/06/13 1,947
1725034 아이폰이 너무 싫은 분 계신가요? 25 ㅇㅇ 2025/06/13 4,233
1725033 김민석 아들이 만든 비영리단체 "김 의원실과 세미나&q.. 41 와우 2025/06/13 7,049
1725032 우크라 "러시아군 사상자 100만명 넘어서" 1 하아 2025/06/13 1,012
1725031 손길을 거부하는 남편 3 .. 2025/06/13 4,486
1725030 인도에서 여객기 추락.... 3 안타깝 2025/06/13 4,451
1725029 장영란 병원 차리면서 전부 빚이고, 목동 집도 거의 빚이라고 했.. 27 ㅇㅇㅇ 2025/06/13 20,185
1725028 국어 강사님들 계신가요? 고등 내신자료 어디서 구하시는지요. 4 2025/06/13 1,138
1725027 지금 어른 김장하 하고있어요 3 Mbc 2025/06/13 1,036
1725026 "심심하면 놀러오구,, 여기 가깝잖아 우리집 알지? 동.. 8 김부선 2025/06/13 4,048
1725025 원룸 6개월만 계약 가능한가요? 1 ,, 2025/06/13 1,080
1725024 화나서 잠이 안 와요 3 잠이 2025/06/13 3,021
1725023 아들 군대가면 기분이 어때요? 16 2025/06/13 2,471
1725022 충격적 소식!!내란범들 속속 석방??큰일이네요. 5 .,.,.... 2025/06/13 3,010
1725021 인턴들 늦게 까지 근무하나요? 6 인턴 2025/06/13 1,018
1725020 가족 돌보는 요양사 하시는 분? 14 2025/06/13 3,018
1725019 李대통령, 3대 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36 00 2025/06/13 5,239
1725018 어른 김장하 지금 mbc에서 시작해요! 엠비씨 2025/06/13 537
1725017 한동훈 페북-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촉구합니다(12일 낮에 씀) 18 ㅇㅇ 2025/06/13 1,887
1725016 전 진심 문체부장관으로 서태지 추천해요 37 d 2025/06/13 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