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자다가 깨서 먹어요. 바른 말씀 부탁드려요.

왜?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25-06-09 20:53:32

불면증에 수면의 질이 극도로 나빠요. 게다가 자다가 깨서(10번 중 5-6번은 새벽 3시 경), 아무 생각없이 먹어요. 그냥 과자, 냉장고의 반찬까지 종류 가리지 않고 먹습니다. 때로는 하루 종일 적게 먹다가(음식이 당기지 않아서) 해가 저물면 슬슬 탄수화물 종류 등... 먹어대요. 네, 먹어대요!

아침에 일어나면 위는 무겁고 후회가 밀려오죠. 그러나 저녁이 되면 똑같은 사이클예요. 무의식이나 무의욕에서 나오는 행동같아요. 저는 왜 이러죠?

따끔하게 한 말씀 해주세요.

IP : 211.234.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5.6.9 9:00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졸피뎀 부작용 아닌가요?
    수면중에 일어나서 먹는거요

  • 2. ㅡㅡㅡ
    '25.6.9 9:02 PM (219.248.xxx.133)

    상담받아보세요
    찬찬히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해보여요.
    저는 저녁만 되면
    탄수화물을 먹어댔는데요.
    일종의 욕구불만이었던거죠
    지금도 좀 그런면이있긴해요.
    하루를 보내며
    내맘대로 안되는상황. 등등.
    먹는것은 온전히 내맘대로 되잖아요.
    그런 제가 불쌍해서 울었던 날도 있었죠.

    스스로를 아끼고
    내몸을 생각하며 몸에 좋은것을
    챙겨 먹는 그런을 날이 오길 기도해요.
    꼭 그런날이 올겁니다.

  • 3. 불면
    '25.6.9 9:03 PM (120.142.xxx.172)

    저도 불면증이라 새벽 2시쯤 깨서 밥도 먹고 고기도
    먹은 다음 식곤증의 힘으로 다시 잠 드는 세월 15년 넘었는데
    습관돼서인지 소화에도 문제없고 아침에 깨도
    위 무거운지도 모르겠고 별 문제 없어요

  • 4. 저도 그래요
    '25.6.9 9:07 PM (112.167.xxx.79)

    일종의 욕구불만이었던거죠
    지금도 좀 그런면이있긴해요.
    하루를 보내며
    내맘대로 안되는상황. 등등.
    먹는것은 온전히 내맘대로 되잖아요.222222

  • 5. 저도 그래요
    '25.6.9 9:08 PM (118.218.xxx.85)

    잠이 안와서 뭐라도 조금 먹으면 수면제 역할을 하는지 잠이 드네요.

  • 6. ㅁㅁ
    '25.6.9 9:23 PM (122.202.xxx.198)

    섭식장애 아닐까요? ‘하루종일 적게’ 먹은 건 음식이 당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살찔까봐 혹은 다른 무슨 이유로든) 먹으면 안 된다고 강하게 스스로를 억제해서 그럴 거예요. 그러다 밤에 무너지는 거고요. 음식 중에서도 특히 탄수화물을 집착하는 것도 전형적인 현상이고..
    절식-폭식-죄책감- 다시 절식…. 이 싸이클을 무한반복하는 거죠.

    하루종일 충분히, 제대로, 원하는 것에 제한을 두지 말고 먹어 보세요. 음식이 안 당긴다고 세뇌하지 마시고..

  • 7. 음..
    '25.6.9 9:38 PM (175.120.xxx.100)

    그럴수 있는거 아닌가요?
    평생 수십년 수년된 악습도 아닌데...
    잠도 편히 못자는데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거 하면
    안되나요ㅠㅠ 당분간 그냥 먹기라도 하게 놔두세요...
    큰 일 안나요. 자다깨서 먹어도 먹다가 자도 세상 뒤집히지않으니 맘을 편히 하세요

  • 8. ㅠㅠ
    '25.6.9 9:59 PM (59.30.xxx.66)

    역류성 식도염이 올 수 있어요
    드시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780 시부모가 이 세상에 없었으면 좋겠는 나쁜 마음이 드네요 20 710 2025/06/10 4,291
172477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한국 특별검사의 길고짧은 .. 2 같이봅시다 .. 2025/06/10 400
1724778 공부 잘하는 애들 둔 지인과의 통화 15 // 2025/06/10 5,911
1724777 어떻게 해야 기분이 좀 나아질까요 3 어떻게해야 2025/06/10 1,389
1724776 지금 챗지피티 돌아가나요? 5 오잉꼬잉 2025/06/10 953
1724775 깨끗하게 산다 8 .. 2025/06/10 2,332
1724774 다이어리중에 호보니치라고.. 아시나요? 2 ㅔㅔ 2025/06/10 929
1724773 티쳐스 일타강사 조정식, 현직 교사 21명과 '불법' 문제 거래.. 13 ... 2025/06/10 7,265
1724772 내가 누리던게 없어지니 소중함을 알겠넹ᆢ 5 ㄱㄴ 2025/06/10 2,420
1724771 25만원 선별지급 검토 30 ... 2025/06/10 6,874
1724770 기사) 뺨27대에도 꿈쩍않던 9살 이재명 36 짠한 대통령.. 2025/06/10 4,791
1724769 친구 남편 면전에 싫은티 냈어요. 내가 너무 한가? 19 내가 2025/06/10 5,409
1724768 외로운 나날 4 외롭 2025/06/10 1,420
1724767 홍콩반점 백종원 17 영이네 2025/06/10 5,028
1724766 사래가 잦은데 어느병원을 가야하나요 6 병원 2025/06/10 1,242
1724765 민생지원금은.선별지원으로 가나봅니다 31 .. 2025/06/10 4,396
1724764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남편 울면서 태워다 주는 11 .,.,.... 2025/06/10 6,139
1724763 검찰·경찰·국세청·금융정보분석원, 세관 마약밀수 합수팀 출범 18 속보 2025/06/10 1,837
1724762 대한민국 기자 질문 수준 7 ㅋㅋ 2025/06/10 1,833
1724761 겸손몰에서 파인라이너 주문했어요 14 문구홀릭 2025/06/10 2,404
1724760 전한길 "나 건드리면 미국·일본 나설 것, 국제적 문제.. 40 ... 2025/06/10 5,785
1724759 전한길 엄청 대단한 인물이네요 14 o o 2025/06/10 5,518
1724758 요즘 라면중에 맵탱 맛있어요 6 .. 2025/06/10 1,834
1724757 변우석 영화처럼 뽑힌 광고 너무 멋져요. 7 ㅇㅇ 2025/06/10 2,161
1724756 사회 전분야를 파탄 낸거 소름끼치지 않나요? 12 ㅇㅇ 2025/06/10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