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향 정반대인 이웃

다른거라고요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25-06-09 15:39:10

저를 포함한 보통 평범한 사람들 텐션이 "도"나 "레" 정도라면

제가 느끼는 그 이웃은 한 "솔" 정도 됩니다.

아무하고나 얘기 잘하고(듣기 보단 주로 본인 얘기 하기) 소리내어 웃기도 잘하고.

 

그 분은 본인의 성향이 있고 저는 저의 성향이 있는건데

저는 그분이 어떻다 저떻다 표현하질 않는데

그 분은 저한테 어려운 사람이네, 소통을 안하려고 하네, 곁을 안 주네 하며 평가? 진단?을 하네요.

본인은 세상 쿨하고 좋은 사람인거마냥 자화자찬에...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세세한 상황설명을 못하니 답답하네요.^^;;

(유명인 이란 건 아니고, 82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으시니 그 분이나 그분한테 들어서 알고 있는 다른 분 계실까봐요)

 

가수 양희은 님의 "그러라 그래" 를 되새기며 신경 끄고 싶은데

세상 쿨한척 하며 저는 어려운 사람이라 단정 짓는 게 기분 나빠서 끄적여 봅니다...

(단어가 "어려운 사람" 이지, 제가 느낀 기분은 까탈스럽고 깐깐하고 별난 사람이라 느꼈어요)

 

 

IP : 221.168.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9 3:53 PM (61.78.xxx.41)

    이웃을 주기적으로 만날 일이라도 있으신 건가요?
    저라면 조금씩 빈도를 줄여가다 인사만 하는 사이로 지내겠어요.
    서로 안 맞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 2. 다른거라고요
    '25.6.9 3:59 PM (221.168.xxx.73)

    출근하는 평일은 매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예요...
    그냥 인사만 하고 지냈으면 좋겠는데 자꾸 선을 넘는것도 모자라
    진단을 내려주시네요 ㅋ

    저도 그분처럼 제가 느끼는 그분에 대해 진단 내려드리면 혈압올라서 쓰러질지도...

  • 3. 00
    '25.6.9 4:04 PM (182.215.xxx.73)

    지역모임이 많죠
    어학학원, 운동, 종교등 소모임은 어느곳이든 그렇게 나대는 사람이 있어요
    주변을 즐겁게도하지만 항상 풍파를 몰고다녀요
    본인 잘난맛에 사는데 인정욕구도 질투도 강한 자존감 바닥인 사람이더라구요
    그분은 님을 질투해서 그런거에요
    본인에게 없는 품위랑 우아함이 있어보이니까요

    저도 그래서 그 상대를 끊었는데 나머지 사람들하고는 개별적으로 잘 만납니다

  • 4. ---
    '25.6.9 4:08 PM (112.169.xxx.139)

    그 이웃에 대해 원글님처럼 불편감 느끼는 사람들 많을 거예요. 자기 맘데로 관계를 설정하고 타인을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한 사람이죠. 저도 비슷한 경험 한적 있는데, 그 사람이 나에 대해 뭐라 평가하든 말든 거리를 두고 가까이 지내지 않았어요. 본인은 사교적이고 이웃을 집에 자주 초대해서 대접하는 발이 넓은 사람이란거죠...그러거나 말거나.. 결국 본인도 지치고(상대가 기대한 만큼 반응하지 않으니까요), 다른 이웃들도 피곤해 했어요.
    당신과 맞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세요. 라고 말해주세요.

  • 5. ...
    '25.6.9 4:22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서로 이웃일 뿐인데..
    부담스러운 이웃이네요

  • 6. ..
    '25.6.9 5:06 PM (121.188.xxx.134)

    그런 사람은 되도록이면 만나지 않는 것 외엔 답이 없어요.

  • 7. ㅇㅇ
    '25.6.9 5:24 PM (73.109.xxx.43)

    어떤 상황인데
    매일 봐야 할까요
    출근 시간을 바꾸거나 좀 냉랭하게 대하세요

  • 8. ..
    '25.6.9 8:39 PM (114.30.xxx.188)

    진단을 내려주세욧

    //

    혈압쓰러지긴 커녕
    타격도 없을 듯 ~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314 이번에 장마 빨리 오나요? 5 그럼 2025/06/11 1,889
1724313 바이타믹스 320 1 .. 2025/06/11 484
1724312 민주당 원내대표 김병기 찍기로 했습니다 24 비가조아 2025/06/11 1,605
1724311 민주당 정성호의원의 이대통령에 대한 견해 4 인터뷰 2025/06/11 963
1724310 소창행주 어떤가요? 8 행주 2025/06/11 1,015
1724309 태운 숯검댕 스텐냄비 살릴수있나요? 17 .... 2025/06/11 726
1724308 박명수 코디랑 매니저요 ㅋㅋㅋ 1 ........ 2025/06/11 2,340
1724307 문프 때 위수령 폐지한게 신의 한 수였어요 36 저기요 2025/06/11 3,408
1724306 태권도 관장이 애한테 '이잼은 공산주의자' 라고 29 ㅁㅁ 2025/06/11 2,484
1724305 친명은 김병기미나요? 서영교 미나요? 9 ㅇㅇ 2025/06/11 1,535
1724304 지하철 엘베 충격 8 Kb 2025/06/11 3,020
1724303 집에만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요. 16 ㅈㅈ 2025/06/11 3,523
1724302 싱크대 흰대리석 상판 누런때 3 무지개 2025/06/11 1,015
1724301 영화 교섭 실제 주인공이 외교부 차관 되었네요. 2 박윤주 차관.. 2025/06/11 913
1724300 쿠쿠 사용중인데 밥이 12 .. 2025/06/11 1,214
1724299 문재인정부가 답답했던 이유 37 .... 2025/06/11 4,470
1724298 민주당 원내대표 사전안내 왔어요~!!! 1 샤랄 2025/06/11 753
1724297 마약사건에 검찰이 뛰어든이유 4 ㄱㄴ 2025/06/11 1,485
1724296 접촉사고 분심위간다네요 17 누구과실 2025/06/11 2,248
1724295 노브랜드 피자 추천합니다 7 ll 2025/06/11 1,653
1724294 저희남편은 들어오면서 꼭 신발정리를 해요. 17 ........ 2025/06/11 2,924
1724293 저혈압이라서 짜게 먹음 안되겠죠? 12 jj 2025/06/11 1,270
1724292 김병기 부인과 국정원 간부 녹취록 들어보니 25 웃긴다 2025/06/11 3,725
1724291 이틀간 단수인데 어찌 버틸까요 5 걱정 2025/06/11 937
1724290 개인투자용 국채(5년) 샀어요 3 50대 2025/06/11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