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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중에 자식들 사이좋은거 싫어할수도 있나요?

..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25-06-07 01:15:50

저도 이해안가긴 한데

우리 친정 엄마보면

저랑 형제사이좋고 따로 만나고 하는거 싫어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당시엔 눈치못챘는데 본인이 소외된다 느낀건지 가운데서 배우자까지 이간질 해서 싸우게 하고

지금은 이래저래 싸운후로 형제랑 따로 연락잘안하고

부모님도 형제네랑 저희네랑 따로 보는편인데

본인이 중심에 서는 상황이 좋은가싶기도...

너무 특이한 경우인가 싶어서요. 

전에 싸운것도 그냥 엄마페이스에 말린건가 싶기도 하네요.

IP : 223.38.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7 2:01 AM (73.109.xxx.43)

    저희 엄마요
    굳이 표현하자면 사이좋은 걸 싫어하는게 아니라
    본인 입장이 중요해서 우애를 망가뜨리는 결과를 낳거나 본인이 관계의 중심에 있어야 된다는 거죠
    친구나 남친과의 관계도 개입하고 친했던 사촌들은 못만나게 되고
    다행히 친형제와 조카들은 그걸 알아서 항상 서로 조심하고 살아요

  • 2. 우리엄마
    '25.6.7 3:03 AM (175.197.xxx.229)

    엄마라고도 부르기 싫은 사람...
    자식들 사이 이간질 해서 다 갈라놔요
    진짜 집요하게 이간질해요
    그러면서 너네는 왜이렇게 사이가 안좋냐 형제끼리 잘지내야한다고 착한척.
    진짜 역겨워요
    나르시시스트랍니다
    연끊었어요

  • 3.
    '25.6.7 6:13 AM (118.235.xxx.163)

    저희엄마가 그래요
    자기빼고 만나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 4. 미투
    '25.6.7 6:31 AM (59.7.xxx.50)

    저희도 그래요. 사이사이 다 갈라놨네요. 그래놓고 우애가 없다고 징징… 이간질, 여왕벌 , 왕따놀이가 집안에서 일어나요. 형제들도 나이드니 엄마랑 성격이 같아지네요.. 안보고 살아요.

  • 5. 자기애
    '25.6.7 6:40 AM (172.225.xxx.137)

    강한 엄마인데 저래요
    지방에 친정집에 언니랑 가서 친구들 만나러 나가면 그리 싫어해요
    본인웨주 챙김 받기 원함.....

  • 6. ....
    '25.6.7 7:54 AM (172.225.xxx.230)

    그런 생각과 감정을 가질수도 있나봐요ㅠ
    저는 시어머니가 딱 그러세요
    거기에 본인 불쌍한건 옵션이구요
    딸들은 못벗어나고 거기에 호응하는데 저는 안 잡히죠...그래서 열받아 하시는데 그럴수록 더더욱 무대응 무반응으로 나갔었어요..
    이제야 이유를 알겠네요
    그냥 그런 사람이었던 거였어요

  • 7. ..
    '25.6.7 8:33 AM (223.38.xxx.196)

    저도 글쓰면서도 너무 특이해서 이런 부모가 또 있을까 싶었는데 댓글보니 희한하네요.
    자기애강하고 나르시시스트는 맞거든요
    맞아요 예전에 싸우기전에 사이좋아서 따로 만나서 놀고왔다고 하면 엄마 반응이 좀 이상했어요
    본인이 다 중심에 서야하고 으 소름
    지금 사이안좋아져도 맘 아파하는것도 없고
    아무렇지않게 이번주는 얘네 다음주는 쟤네 골라가며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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