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중에 자식들 사이좋은거 싫어할수도 있나요?

..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25-06-07 01:15:50

저도 이해안가긴 한데

우리 친정 엄마보면

저랑 형제사이좋고 따로 만나고 하는거 싫어하는 느낌?이 있었어요. 당시엔 눈치못챘는데 본인이 소외된다 느낀건지 가운데서 배우자까지 이간질 해서 싸우게 하고

지금은 이래저래 싸운후로 형제랑 따로 연락잘안하고

부모님도 형제네랑 저희네랑 따로 보는편인데

본인이 중심에 서는 상황이 좋은가싶기도...

너무 특이한 경우인가 싶어서요. 

전에 싸운것도 그냥 엄마페이스에 말린건가 싶기도 하네요.

IP : 223.38.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7 2:01 AM (73.109.xxx.43)

    저희 엄마요
    굳이 표현하자면 사이좋은 걸 싫어하는게 아니라
    본인 입장이 중요해서 우애를 망가뜨리는 결과를 낳거나 본인이 관계의 중심에 있어야 된다는 거죠
    친구나 남친과의 관계도 개입하고 친했던 사촌들은 못만나게 되고
    다행히 친형제와 조카들은 그걸 알아서 항상 서로 조심하고 살아요

  • 2. 우리엄마
    '25.6.7 3:03 AM (175.197.xxx.229)

    엄마라고도 부르기 싫은 사람...
    자식들 사이 이간질 해서 다 갈라놔요
    진짜 집요하게 이간질해요
    그러면서 너네는 왜이렇게 사이가 안좋냐 형제끼리 잘지내야한다고 착한척.
    진짜 역겨워요
    나르시시스트랍니다
    연끊었어요

  • 3.
    '25.6.7 6:13 AM (118.235.xxx.163)

    저희엄마가 그래요
    자기빼고 만나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 4. 미투
    '25.6.7 6:31 AM (59.7.xxx.50)

    저희도 그래요. 사이사이 다 갈라놨네요. 그래놓고 우애가 없다고 징징… 이간질, 여왕벌 , 왕따놀이가 집안에서 일어나요. 형제들도 나이드니 엄마랑 성격이 같아지네요.. 안보고 살아요.

  • 5. 자기애
    '25.6.7 6:40 AM (172.225.xxx.137)

    강한 엄마인데 저래요
    지방에 친정집에 언니랑 가서 친구들 만나러 나가면 그리 싫어해요
    본인웨주 챙김 받기 원함.....

  • 6. ....
    '25.6.7 7:54 AM (172.225.xxx.230)

    그런 생각과 감정을 가질수도 있나봐요ㅠ
    저는 시어머니가 딱 그러세요
    거기에 본인 불쌍한건 옵션이구요
    딸들은 못벗어나고 거기에 호응하는데 저는 안 잡히죠...그래서 열받아 하시는데 그럴수록 더더욱 무대응 무반응으로 나갔었어요..
    이제야 이유를 알겠네요
    그냥 그런 사람이었던 거였어요

  • 7. ..
    '25.6.7 8:33 AM (223.38.xxx.196)

    저도 글쓰면서도 너무 특이해서 이런 부모가 또 있을까 싶었는데 댓글보니 희한하네요.
    자기애강하고 나르시시스트는 맞거든요
    맞아요 예전에 싸우기전에 사이좋아서 따로 만나서 놀고왔다고 하면 엄마 반응이 좀 이상했어요
    본인이 다 중심에 서야하고 으 소름
    지금 사이안좋아져도 맘 아파하는것도 없고
    아무렇지않게 이번주는 얘네 다음주는 쟤네 골라가며 만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593 노재팬인데 샤워가운이요 4 노재팬 2025/06/07 1,512
1723592 주말에 남편이랑 넷플 시리즈보다가 16 치사 2025/06/07 6,873
1723591 지귀연사퇴윤석렬김명신감방모든죄 받기 4 푸른당 2025/06/07 1,010
1723590 청바지와 건조기 2 일상글 가자.. 2025/06/07 1,511
1723589 이 조합 신선하네요!! 페퍼톤스와 조혜련 7 메카니즘 2025/06/07 3,865
1723588 돈이 많아도 직장생활하네요 21 ㅁㄵㄷ 2025/06/07 12,260
1723587 보통 동네에서 부촌 학군지로 이사왔는데 8 ㅇㅇ 2025/06/07 3,009
1723586 모공엔 어떤 시술이 좋아요? 4 .. 2025/06/07 1,990
1723585 친구없는 중2여아 챗지피티 깔아줄까요? 8 2025/06/07 1,481
1723584 젊은 사람들은 잘 알더라구요, 댓글부대의 글은 무시가 답 13 ㅇㅇ 2025/06/07 2,890
1723583 비스포크 키친핏 도어 색상만 골라주세요. 6 미즈박 2025/06/07 1,091
1723582 챗 지피티 상담능력 최고네요.. 상담사들 긴장해야겠어요 11 ㅇㅇ 2025/06/07 3,597
1723581 리박 장례식장 19 .. 2025/06/07 3,794
1723580 저녁 곤약밥먹을까요 수박먹을까요? 10 저녁 2025/06/07 1,060
1723579 키 평균키만 됐어도 재밌는 거 많이 해보고 29 YMKI 2025/06/07 4,261
1723578 민주당에서 무서운 탱커 그 자체인 거 같은 김병기 의원 12 더쿠펌 2025/06/07 3,521
1723577 달걀 상한걸까요? 3 질문 2025/06/07 1,164
1723576 1찍하면 진짜 맘편하지요. 왜 고생을 사서할까요? 5 ... 2025/06/07 831
1723575 인덕션 저만 그런가요? 7 ... 2025/06/07 2,508
1723574 제육볶음 3kg 10 비타민 2025/06/07 2,671
1723573 이재명 대통령 외환죄로 고발당했네요 41 ... 2025/06/07 22,892
1723572 김혜경 여사 친 카메라기자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26 .... 2025/06/07 3,173
1723571 삶은 계란이 유난히 닭똥냄새나는 건 왜일까요? 5 ㅇㅇ 2025/06/07 2,227
1723570 요즘 오윤혜 잘 나가네요 51 시사 2025/06/07 14,539
1723569 저는 좀 잘사는 동네가 체질에 안 맞나봐요 (엄마들의 소리없는 .. 13 dd 2025/06/07 5,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