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노릇이란게 얼마나 간사한지..

진짜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25-06-06 17:58:27

저희 딸애가 머리가 원형탈모가 생겼어요.. 

아 그거 평생가면 어쩌나 진짜 걱정스럽더라고요..

딱 정수리 부근이라 눈에도 잘 보이고

저것때문에 아이가 평생 상처받고 신경쓰고 할거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는 기분이었는데

좋아졌어요..다행이죠..

근데 그게 진짜 너무 안심되고 진짜 너무 행복해서

공부고 나발이고 이제 됐다 싶은거 있죠.. 

아우 이런 일에도 이럴진데 진짜 아픈 아이 부모는 어떻겠어요.

공부 그런거 별거 아니에요.. 건강하면 됐어요..

IP : 116.33.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6 6:01 PM (220.75.xxx.108)

    걍 사람 자체가 간사해요.
    오죽하면 서면 앉고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고...

  • 2. ...
    '25.6.6 6:06 PM (106.102.xxx.178)

    이제 또 시간 지나면 공부 좀 해! 하겠죠 ㅎㅎ

  • 3. .....
    '25.6.6 6:23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 차이이고 개인성격이 간사한걸로....ㅎ

  • 4. 그럼요
    '25.6.6 6:36 PM (125.178.xxx.170)

    부모, 자식, 배우자가 아픈 걸 경험하면
    다들 건강한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 5. ..
    '25.6.6 6:49 PM (39.7.xxx.1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제가 지금 업무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잠도 못자고 출근해서도 지옥인데..
    재작년에 의료사고로 응급실도 여러번 가면서 입원도 오래하고 죽을고비를 넘겼었거든요.
    그때는 진짜 일상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더 바랄게 없었는데..
    이제 살만해 졌다고 스트레스 좀 있다고 출근하기도 싫고 징징거리고 있었네요.
    그래요.
    건강하니까 너무 큰 걱정말고 마음을 좀 바꿔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127 제발 제발 뻘글에 댓글 달지 맙시다!! 12 제발 2025/06/08 497
1723126 총리ㆍ장관청문회 6 ... 2025/06/08 1,240
1723125 밥먹으면 계속 배부른 병(?)도 있나요? 16 2025/06/08 2,009
1723124 20년전 큰아이 임신했을 때 11 아오 2025/06/08 2,442
1723123 2찍이라 행복한 사람 8 .. 2025/06/08 1,323
1723122 트럼프 및 G7 초청 11 .. 2025/06/08 1,883
1723121 스텐컵 쇠맛이 너무 좋아요 10 ㅇㅇ 2025/06/08 2,099
1723120 이재명대통령이 가장 행복했다고 한 시절 6 이해됨 2025/06/08 1,881
1723119 “美 정부기관, 트럼프-머스크 충돌에 스페이스X 대안 추진” ㅇㅇ 2025/06/08 764
1723118 다이슨 에어랩 어디가 제일 가격이 싼가요? 3 살까말까 2025/06/08 1,274
1723117 (위고비후기) 2주차 11일째. 11 ㅎㅎ 2025/06/08 2,682
1723116 이재명이 받은 고통 6 걱정 2025/06/08 1,550
1723115 차문화대전 코엑스.. 볼거 많나요 1 2025/06/08 593
1723114 극우들이 제일 주력하는게 10-20대 극우화 51 알아냈음 2025/06/08 2,855
1723113 올케(남동생) 동생이 결혼한다는데 축의금 얼마 내나요? 32 ... 2025/06/08 3,185
1723112 60대 남자가 부인한테 쌍욕하는거 17 보면 2025/06/08 2,744
1723111 왜 이재명인가?-김어준 리바이벌 1 이뻐 2025/06/08 565
1723110 캐나다 워터루대학 수학과면 명문대인가요? 18 대학 2025/06/08 2,228
1723109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22 ㅌㅌ 2025/06/08 4,281
1723108 자식 많이 낳은 사람이 승자인 시대가 올것 같아요 38 50중반 2025/06/08 6,347
1723107 국힘 해산동의 2 . . . 2025/06/08 840
1723106 연락끊긴 친구찾기.. 8 ,,, 2025/06/08 2,719
1723105 아 진짜 뭐하냐 너네 ... 4 풋풋 2025/06/08 2,107
1723104 크림색 소파 때 많이 탈ㄲ요? 2 소파 2025/06/08 1,157
1723103 조국혁신당, 이해민, SKT 해킹 사건을 계속해서 추적하는 입법.. 7 ../.. 2025/06/08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