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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레기 작명소에 된통 당했어요 ㅠㅠㅠ

ㅇㅇㅇ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5-06-06 15:28:56

오랫동안 개명 알아보다 

어떤분이 개명했다길래 물어보니

작명소를 가르쳐줘요

홈피가. 정말 조잡하고 온갖 연예인 사진은

왜 즐비하게 올려 놓은건지

그래서 여기저기 검색을 했는데

잘한다 나와서 통화를 하는데

 

29만원이라고 나와있고

카드되냐 물으니 정말 미친듯 몰아치며

카드로하라고 그가격 오늘까지고 내일부터

오른다고 39만원짜린데 잘못나온거라고

정말 목소리도 전기맞은 목소리로

카드번호 부르라고

 

오래전부터 개명생각을 해와서 카드번호 

불러주고 전화 끊고보니 44만원 을

긁은거에요

뭐냐 물으니 자기가 39라하지않았냐고

그래서 홈피에 나온 가격으로 내가 한다고 했고

낼부터 오른다고 빨리하라하지않냐니

얼ㄹㄹㄹㄹㄹ 이러면서 화내더니

카드 취소 못한다고

 

결국 계죄이체로 해서 이름을 준다는데

이름이. 두시간만엔가 왔어요

다른 설명도 해줄거없고 증명서도 안주고

그냥 전화로 소름돋는 목소리로

이름 설명하고 이멜로 재물 부귀영화 이름이다

이러고 끝

 

더웃긴건 사주를 정밀하게 봐주겠다면서

99만원달래요... 사주 진짜 잘봐준다고

 

다시 검색을 해보니 똑같이 전국 맘카페에

개명하고 싶어요 글 쫙 올리고

완전 새로 가입한 세싹멤버가

여기 최고라고 올린글들 ㅠㅠㅠㅠㅠ

세상에 이름을 어찌 두시간만에 세개를 짓는지

 

진짜 너무 열받네요ㅜㅜ

왜 계좌이체 했냐 뭐라하지마세요 ㅠ

44만원 카드 긁었으니 이름 무조건 짓는다해서

싸우다가 원래가격 29로 한거거든요

그런 탓 들을 여력도 없어요 ㅠㅠ

 

정말 사주 신점 이런사람들중에 이렇게 상대

등치고 휘둘러서 돈 쳐먹는것들

큰벌받을거에요 ㅠ

 

첫댓글님 그리 말해줘서 고마워요

저 팔랑귀 ㅜ

IP : 211.234.xxx.1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ㅇ
    '25.6.6 3:33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이왕 작명하셨으니 그냥 잊으세요.
    그 이름으로 돈도 잘 버시고 건강히 잘 사실거예요.

  • 2. .....
    '25.6.6 3:4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냥 이미 결과 나왔으니 그 이름 마음에 들면 사용하세요.

    저도 며칠 전 진짜 무례한 입주청소 사장이랑 입씨름했는데 기분 나빠하면서도 예약잡았어요. 호구처럼요;;;

    뭐 이미 예약잡았으니 청소나 잘해줬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으로 나를 다독이기로 했어요ㅎㅎ

  • 3. 사기꾼
    '25.6.6 3:59 PM (114.204.xxx.203)

    나이 × 10 달란 집도 봤어요
    이사 물어보러 가니 이름으로 트집
    동네 커뮤니티 물으니 원래 다 개명 유도 한다대요
    30살이면 300만원
    디른데선 이름 안좋단 얘기 안하고 그리 비싸지도 않은대요
    옛날 연예인 계부라고 들었어요

  • 4. 네임소프트
    '25.6.6 5:29 PM (121.174.xxx.85)

    에서 제사주랑 잘 맞는 이름으로 개명했어요. 제성격이 잘 드러나는 이름이라 매우 만족하며 잘 지내요. 어차피 작명소도 어플 돌릴걸요.

  • 5. ...
    '25.6.6 7:44 PM (211.234.xxx.134)

    회사에 직장동료들이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했고 출산했는데
    각자 다른 작명소에서 아기 이름을 받았거든요. 근데 복붙하듯 이름 선택지가 같았다는요. 태어난 날이나 시간이 다 다른데도 이름은 똑같..
    그당시에 가장 선호하는 이름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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