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서울 선호는 언제부터 심해진 건가요

트랜드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25-06-04 11:26:31

저 대학 갈 때만 해도 지거국이 상당히 건재했어요.

사촌 언니가 부산에 살았고 전교권이었는데 부산 사범대를 갔어요.

당시에 커트라인도 높았어요. (80년대 후반 학번)

그런데 언제부턴가 학교도 직장도 서울 선호가 아주 심해졌어요.

의대 선호는 IMF 가 큰 계기가 된 걸로 아는데요

인서울은 언제부터 왜 그렇게 된 건가요?

IP : 1.227.xxx.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4 11:28 AM (106.101.xxx.146)

    저 02학번

    지거국 얘기해도 몰르고 관심도 없었음

  • 2. ...
    '25.6.4 11:30 AM (61.79.xxx.23)

    80년대 국립대사대는 연고대 급이었죠
    졸업하면 바로 중등교사 자동 임용

  • 3. nnn
    '25.6.4 11:30 AM (61.255.xxx.179)

    제 아들이 2001년생이라 육아땜에 육아카페나 교육카페 이런데에 많이 다녔어요
    근데 그때도 인서울에 대학 학부모들 갈망이 대단해서 어리두.ㅇ절했던 기억 있어요
    아마 2000년도부터 슬슬 인서울 선호가 뚜렷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 4. 92학번
    '25.6.4 11:30 AM (110.12.xxx.42)

    몇몇 지거국 말고는 인서울이었죠

  • 5. 저 97학번
    '25.6.4 11:37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 나왔는데 그 때도 우리과에 지방애들 많았어요. 여자애들요
    부잣집 애들 아니고 장학금 아니면 학교 다니기 힘든 친구들이 우리과만 해도 여럿 있었어요
    인서울 하위권을 가도 서울에 있는 대학 가야한다는 분위기 그 때도 있었지요

  • 6. 아마도
    '25.6.4 11:38 A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IMF로 지방의 은행들과 중소기업들 많이 망해서
    지방 경제가 몰락한 게 원인 아닐까요?
    지방에 일자리가 앖어지니 서울로 올라가야 하고
    그러려면 학교도 서울로 가야한다는 분위기 아니었을지??
    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지방 분위기를 잘 모르는데
    지방 도시들도 서울과 차이가 많은 줄 몰랐어요.
    아주 시골이 아닌 한 매스컴과 통신이 발달해서
    서울과 의식이나 문화가 같은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지방 친구들 말로는 많이 다르대서요.

  • 7. 으음
    '25.6.4 11:38 AM (223.39.xxx.73) - 삭제된댓글

    저 02학번
    대구인데 여고 나와서인지 스카이 아니면 경북대 갔어요
    그때 영문과 문과중에 탑이었는데 390점대였어요..

    근데 그때도 아버지직장에서 대학학비 나오는 애들은 서울로 갔네요 국민대 중앙대 건국대 등

  • 8. 지거국들
    '25.6.4 11:39 AM (211.246.xxx.45)

    모두가 문이과 전부가 국숭세단 밑에에요.

  • 9. ..
    '25.6.4 11:39 AM (211.218.xxx.223)

    9말0초까지는 지거국 우선으로 지원했어요 서울 사립대를 왜 가나 부산대를 가야지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당시 부산 학군지였는데 다른 지역 대학 가는 학생이 드물었다고 기억되는 .. ^^

  • 10. . . .
    '25.6.4 11:42 AM (175.209.xxx.242)

    97학번 서울하위대나왔는데

    부산대 경북대 충북대 등등 다 갈수있었어요.

    근데 그냥 지거국갈껄그랬어요. 지거국 올려치기 아직도 심한거같아서요

  • 11. 92학번
    '25.6.4 12:04 PM (1.242.xxx.150)

    지방이었는데 그때도 공부 잘하면 인서울 갔어요. 제 주변은 인서울 성적 되는데 지방 국립대 가는 사람은 없었음요

  • 12. 95학번
    '25.6.4 12:33 PM (210.96.xxx.132)

    서울서 나고 자랐고
    서울의 전문대를 갈지언정
    지방 4년제는 생각도 안하고 말도 안함
    그게 국립대여도요
    분위기가 그랬어요

  • 13. 사랑가득
    '25.6.4 1:00 PM (220.85.xxx.120)

    서울사는데 지방대학 갈일은 그때 당시도 없었지요
    그리고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라는 말은 예전에도 있었어요
    공부잘하고 돈이 있거나
    교육열 높은 분들은 서울 보냈고
    고만고만한 살림에 공부 곧잘하면 지방 국립대만 나와도 기반잡고 잘 사니
    국립대를 보냈고요
    87학번인데 친구들 점수가 ㅣ점 차이나던 세명이
    연대 영문한명
    이대 국문 수석인가 장학생인가 한명
    부산사대 국교 이렇게 갔어요
    누구나 다 인서울 하려고 한건 제 생각에도
    Imf전후 취업상황이 변하면서부터인듯요
    지금도 인서울 가능하지만 남는 겨우가 제법 됩니다
    다만 그래서 지금도 지방 국립대는 서울과 달리
    같은과 합격자들 주에서도 학력편자가 제법 되지요 ㅠ

  • 14. 와우
    '25.6.4 1:52 PM (58.235.xxx.21) - 삭제된댓글

    서울 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죠~
    지방 내려가는 경우는 ... 그때는 의대여도 지방대는 안갔잖아요??

    저때부터도 친구들이랑 서울 살면 좋겠다 어쨌든 성적맞춰 서울에 있는 대학가면되니까~ 했던 기억이 ㅎㅎㅎ 근데 제가 이십대를 서울에서 지내다가 고향 내려와서
    직장다니고 결혼해서 여기서 애 키우면서 살다보니 .. 고향 계속 살 사람은
    지거국이 최고예요!! 직장에서도 아직도 경북대 최고라고 하네요 하하
    그리고 지금도 지거국 가기도 어렵답니다~ 요즘 인서울 하는 애들은 진짜진짜... 잘하는거,,

  • 15. 94학번
    '25.6.4 3:38 PM (218.55.xxx.109)

    수능 첫세대인데 처음으로 가나다 군이라는 것이 생겨서 동시에 여러곳 지원이 가능해지고(물로 가군에 대부분의 학교들 포진)
    여러곳 합격한 학생들이 저울질 하며 추가 합격자들이 생겼죠
    저희 때부터 지거국 티오가 많이 생겼어요
    저 역시도 그냥 지거국 사범대(당시 지방 문과탑)나 가야할 가정 형편에도 부득불 서울로 갔네요
    나중엔 잘 한 결정이었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349 MBN 이게 실수라고 29 ㅆㅂㄹㄴ 2025/06/06 3,426
1722348 정량 안지키는 식당 구청에 신고하면 될까요? 2 .. 2025/06/06 866
1722347 뉴스보고싶은데 안나오네여 ㅋㅋ 9 ㄱㄴㄷ 2025/06/06 731
1722346 십몇년 운동하니 부자네요 2 2025/06/06 2,308
1722345 도람프 전화타령하는 이들.. 21 oo 2025/06/06 1,195
1722344 그들이 미국전화 운운 하는 이유... 이재명정권 공격포인트 찾았.. 7 ㅇㅇ 2025/06/06 745
1722343 2차전지 금양, 15만원이 9900원으로.... 3 빠떼리 2025/06/06 2,632
1722342 원룸 에어컨 청소 8 .. 2025/06/06 901
1722341 전투기 오폭에 청심환 준다는 김용태 6 ........ 2025/06/06 940
1722340 백만년만에 신안섬 여행갑니다.팁 좀 주세요. 2 여행 2025/06/06 583
1722339 국민의힘 해산 청구 천만인 서명운동 22 김태효 2025/06/06 1,092
1722338 오늘은 조기를 다는 거죠? 6 국기 2025/06/06 729
1722337 미국이 그렇게 중요하면 16 뼈때리는 글.. 2025/06/06 1,313
1722336 안락사를 가장 많이 허용하는 나라는 스위스가 아니라.. 13 2025/06/06 2,621
1722335 면역력 회복하는 최고의 방법 9 유튜브 2025/06/06 4,785
1722334 한쪽이 떨어진 걸이대.. 2 2025/06/06 427
1722333 알바비가 안들어왔는데요 7 원글이 2025/06/06 1,358
1722332 25만원, 트럼프전화 글 저는 패스합니다 6 ... 2025/06/06 563
1722331 글로벌시대에 강대국 첫째 조건은 인구빨인데 ㅇㅇ 2025/06/06 273
1722330 대선 끝났는데 게시판이 8 ... 2025/06/06 963
1722329 내란범들 재판은 생중계 해야합니다. 18 ㅇㅇ 2025/06/06 675
1722328 “축하도 통화도 없다”.. 트럼프의 침묵, 이재명 외교에 경고 .. 24 .. 2025/06/06 3,125
1722327 오늘 현충일 행사 준비할사람도 없지않나요?? 1 ㄱㄴ 2025/06/06 774
1722326 동네 아이 대학 어디 갔냐고 집요하게 물었던 나, 진짜 25 과거의나밉다.. 2025/06/06 4,636
1722325 오늘부터 이재명 지지함 8 지겹다 2025/06/0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