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도 손주차별인지..

..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25-06-01 19:34:33

 울엄마가 저랑 제 남동생을 차별하며 키우진 않았어요.

남동생이 공부도 잘했었는데 공부가지고 차별한적도 없고..

그런데 동생이 결혼하고 애 낳고 저도 애 낳았는데 둘이 성별이 같고 학년이 같아요,

그런데 당연히 조카는 똑똑하다 생각하고(실제로도 똘똘함) 우리애는 못할거라 생각하는게 말에서 드러나요 ㅡㅡ

우리애도 아직까진 잘 하거든요ㅋㅋ 

또 둘이 투닥거리며 싸우고 또 잘 놀아요.

남자애들이고 전 그러려니 하는데 늘 엄마는 우리애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해요.

조카가 똑똑한데 제동생닮아 지지않고 성깔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제가 뭐라한적도 없고 저도 동생하고 맨날 투덕거리며 자라서 그러려니 하는데 맨날 그런식으로 말하니 기분이 상해요.

정작 애들은 늘 같이 놀고싶어 하고 보고싶어하는데 .. 

그리고 전 진심 애가 공부 잘함 좋지만 뭐 못해도 큰 상관없거든요. 저나 애나 별 욕심이 없는 타입인데 엄마가 사주봤을때 조카 똑똑할거라 했다고 . 우리앤 그런말 없었단 말은 왜 하는지 ㅡㅡ

엄마 더 늙기전에 자주 같이 시간 보내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요샌 빈정이상해서 친정 갈까하다 말게 되네요

 

 

 

IP : 140.248.xxx.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 7:39 PM (1.235.xxx.154)

    자주 안보는게 좋더라구요
    저희도 3명이 같은 학년
    너무 피곤했어요

  • 2.
    '25.6.1 7:40 PM (58.78.xxx.252)

    할머니가 친손주, 외손주 차별하시네요. 친손주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할머니들 많아요.
    저라면 엄마한테 ㅈㄹ합니다. 애들 없을때...
    괜히 애들사이 좋은데 어른이 뭐하는건지 참나~
    반성하지않고 계속 그러시면 당분간 안만나기.

  • 3. ....
    '25.6.1 7:40 PM (211.235.xxx.197)

    자주 안보는게 좋더라구요 2222222
    마음상하는데 친정 자주가지 마세요.

  • 4. 아이를 위해서
    '25.6.1 7:55 PM (114.203.xxx.205)

    모친께 진지하게 말씀하세요.
    비교가 얼마나 큰 상처와 독이 되는지 알려드려야죠.
    매번, 자주 그러시는 분은 쎄게 말씀 드려야 해요.

  • 5. 먼저
    '25.6.1 7:55 PM (49.161.xxx.218)

    엄마한테 알아듣게 이야기하세요
    (엄마때문에 상처받는다고 쎄게 말하세요
    그래야 조심해요)
    그래도 도 안바뀌면 자주 안보면되잖아요

  • 6. 재산이
    '25.6.1 7:58 PM (112.167.xxx.92)

    라도 있으면 아들 딸 차별 나와요 딸은 아에 안주거나 부스러기식으로 던져주거나 못볼꼴 보게되요

  • 7.
    '25.6.1 8:23 PM (220.82.xxx.44) - 삭제된댓글

    큰 시누가 손주 여럿이에요. 가장 큰 아이가 외손인데 산후조리도 친정동네에서 오래했고, 끼고 키워서 아이 어릴때는 손주 보고 싶어서 식전부터 딸네 집에 갈 정도였어요(외벌이)
    지금도 그 외손주가 최고로 정이 가고 이쁘대요. 그런데 출산부터 시작해서(1억) 목돈은 아들 손주네 집으로 감. 재산도 당연히 그집 장손걸로 알고 있고요.

  • 8.
    '25.6.1 8:24 PM (220.82.xxx.44)

    큰 시누가 손주 여럿이에요. 가장 큰 아이가 외손인데 산후조리도 친정동네에서 오래했고, 끼고 키워서 아이 어릴때는 손주 보고 싶어서 식전부터 딸네 집에 갈 정도였어요(외벌이)
    지금도 그 외손주가 최고로 정이 가고 이쁘대요. 그런데 출산부터 시작해서(1억) 목돈은 아들 손주네 집으로 감. 재산도 당연히 그집 장손걸로 알고 있고요. 아들, 딸 차별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성씨 구분은 확실하더라고요.

  • 9.
    '25.6.1 9:12 PM (223.39.xxx.94)

    대놓고 말씀하세요

    같은 상황 벌어지면
    팩트를 날려야합니다...
    그래야 어머님도 본인의 행동을 뒤돌아볼 수 있으세요
    무의식중에 나오는게 많거든요
    특히나 친손자 그 중에서도 남자아이다 이럼 어른들 장난아니세요...

  • 10. 선맘
    '25.6.1 9:21 PM (175.114.xxx.53) - 삭제된댓글

    서운한 걸 차분하고 부드럽게 말하세요.
    아이없이 혼자가서 점심 사드리고 밖에서 차분하게 서운한 점을 얘기하세요.
    60된 제가 요즘 딸아이들이 예전에 저한테 서운했던 얘기하면 깜짝 놀라요
    "진짜 그리 들렸겠구나.. 엄마가 무심하게 상처주는 말 했네.. 미안해. 맘 풀어. 이제 진짜 안그럴게"
    등등 사과 많이 하고 살고 있네요 ㅎㅎ
    좀 짜증스런 순간도 있지만,
    그래도 얘기해주니 고칠 수 있어 좋고 너와의 관계를 좋게 할 수 있어 좋다고 얘기해요.
    딸이니까 엄마한테 기회를 줘 보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782 소년공이 대통령이 되는 나라 12 ㅇㅇ 2025/06/02 2,176
1720781 설난영.. 갈수록 가관이네요 22 .. 2025/06/02 6,849
1720780 떨려요. 3년전에 0.7% 였잖아요. 4 공작 2025/06/02 1,681
1720779 올케들에게 서운해요 24 조문 2025/06/02 4,807
1720778 김문수 거짓말에 속지 말자 8 ㅇㅇ 2025/06/02 835
1720777 대학생들 방학은 언제부터인가요? 8 거울속으로 2025/06/02 1,328
1720776 오늘 등 돌렸다는 2030여성 4명의 정체 17 딴지펌 2025/06/02 3,659
1720775 내일 온가족 파란옷 입고 투표하러 갈래요. 10 ... 2025/06/02 978
1720774 "상부에서 유시민으로 엮으라고 지시 민간인 폭행한 것은.. 8 유시민 2025/06/02 2,167
1720773 컬리 배송상태 ㅠㅠ 6 .. 2025/06/02 2,380
1720772 라이블리 스무디 드시고 속 쓰린분 계세요? 1 스무디 2025/06/02 416
1720771 경성중같은 사립학교는 한달 학비가 얼마정도 하나요?? 1 sss 2025/06/02 1,002
1720770 국힘, '리박스쿨' 연관성 부인하고 있지만... 연관 정황 속속.. 4 리박스쿨 2025/06/02 1,261
1720769 설난영 나무위키 사진 바꿨네요 33 ㅇㅇ 2025/06/02 5,705
1720768 사전투표는 했는데요 2 2025/06/02 847
1720767 역정 내는 나경원 고스란히 '포착' 5 ... 2025/06/02 3,155
1720766 SK 대리점에 유심 교체하러 오래요. 그런데요 3 DK 2025/06/02 2,139
1720765 이준석은 진짜 끝났네요 21 ㄱㄴ 2025/06/02 16,904
1720764 아침 출근길에 보았던 풍경. 1 아침에 2025/06/02 1,727
1720763 압도적인 표 차이라면 내일 몇시쯤 결과가 나올까요? 2 ... 2025/06/02 1,473
1720762 언론사에도 댓글부대 있네요. ㄷㄷㄷㄷ 3 리박 뿐만 .. 2025/06/02 1,064
1720761 글 내릴게요 24 음.. 2025/06/02 3,675
1720760 내일 휴일 맞죠...? 3 wetttt.. 2025/06/02 1,345
1720759 거동 불편한 노모 당화혈색소가 6.5라고 합니다. 13 ........ 2025/06/02 2,554
1720758 이재명 몇번인가요 3 hhgf 2025/06/02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