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박스쿨 게이트, 서부지법 폭동 연관 정황도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25-05-31 16:30:05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2714

일파만파 커져가는 '리박스쿨 게이트', 서부지법 폭동 연관 정황도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뉴스타파가 잠입 취재로 밝혀낸 불법 댓글공작단 리박스쿨 논란이 게이트 급으로 커져가고 있다. 뉴스타파의 보도가 나온 후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이재명 후보까지 "선거 결과를 망치려는 행위는 반란 행위"라고 목청을 높이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거기에 더해 지난 1월 19일 서울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도 이들이 관여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 30일 밤 뉴스타파는 이승만·박정희를 지지하는 역사 교육을 하는 단체 리박스쿨에 신분을 숨기고 잠입 취재를 해 이들이 현재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노골적으로 찬양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폄훼하는 댓글 게시 작업을 하는 '댓글 공작'을 벌인 사실을 보도했다. 아울러 이들이 국민의힘과도 단단이 유착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 리박스쿨 대표 손 씨가 댓글공작을 할 단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도입한 이른바 늘봄학교 방과 후 강사로 일할 수 있는 '창의체험활동지도사 1급' 자격증을 미끼로 제시했으며 이는 뉴라이트식 역사관을 초등학생들에게 주입식 교육을 할 목적이었다는 것도 밝혀냈다.

이같은 뉴스타파 보도가 나온 후 문제의 리박스쿨이 자료를 삭제하고 도주 중이라는 소식이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아울러 이 리박스쿨이 지난 2020년 11월 '독립언론인 양성 시민기자교실'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수구 성향 언론인들을 대거 양성했던 사실도 새롭게 발굴됐다.

 

당시 리박스쿨이 진행했던 '독립언론인 양성 시민기자교실' 프로그램 포스터엔 '뉴스타파를 통제하라'는 문구가 대문짝만하게 찍혀 있었다. 즉, 진보 진영 최대 탐사보도 언론인 뉴스타파에 맞설 만한 보수 진영 탐사보도 매체를 양성해 억눌러야 한다는 의도로 읽히는 대목이다.

리박스쿨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강사진들도 발굴됐는데 여기엔 5.18 광주 민주화항쟁에 대해 끊임없이 북한 인민군 개입설을 떠들며 왜곡을 한 극우 논객 지만원 씨와 뉴라이트 출신 이영훈 교수, 이주천 교수, 조우석 전 중앙일보 기자 등이 이곳 강사진에 포함돼 있었다. 

 

또 뉴스타파가 자세히 짚고 넘어가지 않았지만 뉴스타파가 공개한 영상을 다시 보면 리박스쿨 대표 손 씨가 잠입 취재를 온 뉴스타파 기자에게 "나는 여기서 막 같이 활동했던 청년들이 막 구속돼서 들어가고 그래 가지고. 너무 너무...."라고 푸념했는데 이에 기자가 "서부지법 때냐?"고 반문하자 그렇다는 식으로 대답했던 장면이 나온다.

이로 볼 때 리박스쿨이 지난 1월 19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도 연관돼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당시 서부지법 폭동에 참가했던 폭도들은 극우 성향 20~30대 청년들이 즐비했는데 이들이 일베저장소, 디씨인사이드 같은 극우 인터넷 커뮤니티 뿐 아니라 리박스쿨과도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

.......

여론공작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중대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침묵하는 레거시 미디어들의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유시민 작가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씨를 두고 한 발언에 대해선 발광하며 물어뜯던 레거시 미디어들이 어째서 이런 중대한 선거 범죄에는 눈을 감는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IP : 218.53.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5.31 4:30 PM (121.188.xxx.163)

    이거 파보면 뭐가 나올까요 자금출처는 어디서 국민 세금 일본 세력?

  • 2.
    '25.5.31 4:30 PM (218.53.xxx.110)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22714

  • 3. ㄱㄴ
    '25.5.31 4:31 PM (210.217.xxx.122)

    김문수 후원금을 어마어마하게 받았다는 얘기들었어요

  • 4. 대단해요
    '25.5.31 4:32 PM (114.203.xxx.133)

    뉴스타파 잠입기자 님 리스펙!!!!

  • 5. ..
    '25.5.31 5:10 PM (121.165.xxx.144)

    리박스쿨 반드시 특검으로 수사하고
    뿌리 뽑아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921 어제 닌자 블라스트(무선 믹서기) 샀어요 4 닌자 2025/06/06 1,813
1722920 휴일 모하고 계세요? 저녁은 뭐드시나요? 4 긋일 2025/06/06 1,395
1722919 추기경님 대통령당선 축하 영상편지 3 미카엘라 2025/06/06 1,060
1722918 쓰레기 작명소에 된통 당했어요 ㅠㅠㅠ 3 ㅇㅇㅇ 2025/06/06 2,208
1722917 집에서 면 말아먹을 냉면육수? 모밀육수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25/06/06 941
1722916 미국도 부모가 자식 돈 많이 보태줍니다. (팩트) 16 .. 2025/06/06 4,805
1722915 강아지 휴대용선풍기 추천해 주세요. 2 저도 2025/06/06 513
1722914 강유정 대변인... 15 응원합니다 2025/06/06 5,982
1722913 태극기 게양 하셨어요? 12 궁금 2025/06/06 649
1722912 모든 과목중에서 수학이 제일 재밌다는 아이 4 ㅇㅇ 2025/06/06 1,044
1722911 이 대통령, 삭감된 광복회 예산 원상복구 당부 7 속보예요 2025/06/06 1,384
1722910 버거킹에서 뭐살까요 9 Dd 2025/06/06 1,834
1722909 대통령 퇴근 감시해야 11 2025/06/06 2,989
1722908 사람과 쥐의 유전자 99% 동일 7 ..... 2025/06/06 2,449
1722907 계엄과 토허제로 고삐풀린 서울집값 대책 좀 내놓길 14 괴롭다정말 2025/06/06 1,812
1722906 현충일 대통령 추념사 6 오늘 2025/06/06 1,427
1722905 평화롭고 한가로운 오후 5 레이디 2025/06/06 1,141
1722904 캐나다 카니 총리, 취임 14일만에 트럼프와 통화 59 ㅇㅇ 2025/06/06 3,325
1722903 영화 신명 아쉬웠던건 1 2025/06/06 1,803
1722902 강아지 개모차 추천해주세요 1 ㅁㅁ 2025/06/06 380
1722901 매불쇼보다 뻘소리같지만 진지한 질문 2 2025/06/06 1,872
1722900 내 생일은 누구도 몰라 ㅋㅋㅋ 3 2025/06/06 1,983
1722899 조ㅅ일보 6월5일자 '李가.............' 23 살다살다 2025/06/06 6,375
1722898 드라마가 재미없어졌어요 6 어쩌죠 2025/06/06 2,152
1722897 다시 보는 명장면 jpg / 혐 8 2025/06/06 2,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