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성조기 두르고 투표 참관…40대 여성 현행범 체포
투표관리관의 제지에도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사전투표를 참관하던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어제(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34분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사전투표소에서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참관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SNS를 통해 중국의 대선 개입설을 주장하며 성조기를 두르고 사전투표에 참관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천 서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퇴거 명령에 불응하는 참관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출처: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