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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폄) 국가석학 1∙2호 내친 한국, 중국은 연구소 지어 모셔갔다

--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25-05-28 23:32:17
중앙일보기사네요.국가석학 1∙2호 내친 한국, 중국은 연구소 지어 모셔갔다 [인재 빨아들이는 中]
입력2025.04.24. 오전 5:00 
 
심서현 기자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의 반도체 회사 캔세미에 전시된 웨이퍼. 신화통신=연합뉴스
한국의 국가석학 1, 2호가 중국 대학으로 자리를 옮겼다. 반도체·배터리·양자 등 전 세계가 경쟁하는 첨단 기술의 기초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학자들이다. 미국과 첨단 기술 패권 다툼 중인 중국이 한국의 석학들을 빨아들여 연구개발(R&D)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한국은 인재를 지킬 의지도 전략도 안 보인다.

23일 산업계와 학계에 따르면, 차세대 반도체·배터리 기술로 각광받는 탄소나노튜브(CNT)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영희 성균관대 HCR 석좌교수가 중국 후베이공업대에 임용돼 반도체·양자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을 맡았던 이 교수는 정년퇴임 후 안정적인 국내 연구처를 찾지 못하다 중국행을 택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이론물리학자 이기명 고등과학원 부원장이 정년퇴임 후 중국 베이징 수리과학응용연구원(BIMSA) 교수로 옮겼다. 이영희·이기명 교수는 각각 2005년(1회)과 2006년(2회)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국가석학’에 선정됐지만, 국내에선 자리를 찾지 못했다. 반면에 중국은 각 성(省)의 대학들이 나서서 전 세계 이공계 석학을 모셔 ‘연구개발(R&D) 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서 ‘정년 됐다’ 내보내자, 中 바로 영입
이영희 교수가 2012년부터 이끈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은 CNT와 그래핀, 물분해촉매, 2차원(D) 구조 반도체 연구 등에서 성과를 냈고, 이 교수는 2018년 이후 줄곧 세계 논문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들었다. 그러나 2023년 말 이 교수의 정년퇴임과 함께 연구단은 폐지됐다. IBS 규정상 단장은 ‘국내 대학 전임 교원’이어야 하며 단장 퇴임 시 연구단도 종료되기 때문이다. 20여 명 연구원은 국내외 대학·연구처로 흩어졌다. 이후 이 교수는 성균관대 석좌교수(비전임)로 연구를 이어왔으나, 그 계약도 오는 8월 종료된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연구 기획안을 내는 등 국내에서 연구할 길을 찾았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중앙일보 문의에 답변을 피했다.

중국 우한시 후베이공업대는 이 교수 영입 후 1만6000㎡(약 4850평) 규모의 저차원 양자 물질(LQM) 연구소를 세웠다. 학교는 ‘세계적 연구자 이영희 교수의 팀, 최첨단 연구 장비, 연봉 26만 위안(약 5000만원)에 체류·창업비 별도’를 내걸고 연구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2D 반도체와 태양전지 등이다.
중국 “랩 통째 오면 얼마”…한국 공대교수에 연봉표 돌린다
중국 R&D 굴기는 세계 1위인 한국의 메모리도 위협한다. 지난달 중국 관영매체가 ‘양쯔메모리(YMTC)의 낸드메모리 본딩 특허를 삼성전자가 사용한다’고 보도해 화제였다.

그러나 국내 산업계·학계에서는 “놀랍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메모리 업체 연구자는 “YMTC는 메모리 업계 중 가장 먼저 본딩 기술을 양산에 적용했다”며 “박사급 직원이 엄청나게 많다 보니 R&D 속도가 무섭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서울대 공학계열 교수는 “중국 기업에서는 누가 연구하다 쓰러지면 다음 사람이 연구하는 ‘인해전술 R&D’가 이뤄지니, 당할 길이 없다”고 했다.
 


한국의 반도체 인력 양성 정책은 학부 계약학과 졸업생을 늘리는 정도다. 반도체 계약학과 대상으로 강의 중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한 교수는 “학부에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는 건 난센스”라고 말했다. 학부 4년은 기초 수학·공학 실력을 다지기에도 짧고, 정교수 정원이 제한된 계약학과로는 양질의 커리큘럼을 짜기 어렵다는 거다. 이희덕 충남대 교수는 “석사 과정 반도체 연구 인력을 확대해야 산업적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넘길어서 일부 줄였어요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36295?sid=101
IP : 58.238.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8 11:33 PM (203.236.xxx.200) - 삭제된댓글

    극우들이 중국 타령 하면서xxxxxxxx할낀데..?..ㅋㅋ

  • 2. 이뻐
    '25.5.28 11:57 PM (211.251.xxx.199)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675275_36711.html

    r&d 과학예산을 삭감해서 미래 대한민국 과학계 망하게 만든 윤썩렬이 있을때나 난리를 치지
    그땐 왜 입닥치고 있더니 이제 왜 저런 기사를
    내보낸답니까?

  • 3. 하루빨리
    '25.5.29 12:03 AM (112.157.xxx.212)

    연구원들 더 빼앗기기 전에
    우리도 재정비 하고 다시 달려야 해요

  • 4. ---
    '25.5.29 12:09 AM (58.238.xxx.105)

    이런식의 인재영입이면 중국으로 가는 전문가들, 석학들 욕할수도 없겠네요. 다들 느낄껍니다. 중국제품이 예전의 싸구려가 아닙니다. 최첨단 기술력에서우리나라가 일본을 따라잡아제낀것처럼 중국이 그럴꺼고 이미 엄청난 기술력을 갖고있습니다. 뉴스를 참으로 많이보는데 오늘 우연히 한달전 뉴스를 봅니다. 연예인 가쉽은 몇날몇일을 도배해서 모를래야 모를수 없는데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진단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이런기사가 꾸준히 나왔으면 합니다. 국민들이나 정부나 정치가들이 크게 경각심을 갖도록요.
    우리나라의 가계와 기업·정부 부채를 모두 더한 ‘국가총부채’ 규모가 6200조 원을 돌파..
    지금까지 수출로 먹고 살았는데 아무리봐도 미래역시 수출밖에 없을것 같네요. 기술발전, 혁신에 총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다음 대통령은 이재명이 되겠지요. 위아더월드의 세계는 끝나고 자국이기주의가 판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노련한 외교전략이 중요할때.. 당장 표가 안나도 백년까지 못가도 수십년후의 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을 했으면합니다. 막따뜻해지는 정도의 냄비속 개구리라고나 할까.. 참 우리나라 위기라고 생각이 듭니다.

  • 5. ---
    '25.5.29 12:23 AM (58.238.xxx.105)

    참 일부 지지자들은 이상합니다. 나라를 위한 국민입니까, 정치인을 위한 국민입니까....이재명앞에서는 중국얘기꺼내면 안되고 윤석열앞에서는 일본얘기꺼내면 안되나요? 대통령은 친일도 친중도 반일도 반중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허리숙일때는 강대국이든 약소국이든 국익을 위할 때이고 반대로 우리국익을 지나치게 해친다면 어떠한 방법이든 강구해야지요. 미국이 초강대국이라고 모두 yes할까요? 대통령의 가장 할일은 큰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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