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아이가 성격, 지능, 인성 모든게 부모 기대보다 훨씬 우월하면...

dd 조회수 : 3,674
작성일 : 2025-05-27 13:32:23

둘째는 자연스럽게 생기는게 아닌 이상, 억지로 막 인공수정까지 해가며 낳으려고 애쓰는건 

좀 욕심일까요? 

나이도 있는데 폐경기 때 후회할까봐 둘째 생각이 나는데 

외동아이가 저희에게 과분할 정도로 똑똑하고 착해요 

이 아이를 잘 기르는게 내 책임이단 생각이 들거든요 

아이도 동생 원하지 않고요 

 

외동이 답인걸까요 

IP : 175.208.xxx.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7 1:3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 같아요.

    첫째가 똘똘하다고 둘째를 낳고 안 낳고가 결정되나요?

  • 2. ...
    '25.5.27 1:34 PM (125.132.xxx.53)

    낳을 이유가 없네요

  • 3. ㅇㅇㅇㅇ
    '25.5.27 1:34 PM (121.162.xxx.158)

    둘째는 정반대의 아이가 나올 수도 있어요
    아이 많은 집 보면 모범생도 있고 망나니도 있잖아요

  • 4. ,,
    '25.5.27 1:34 PM (98.244.xxx.55)

    부모 나이가 많으면 아픈 아기도 태어나요. 복불복

  • 5. 인생에
    '25.5.27 1:35 PM (59.7.xxx.15)

    정답은 없어요
    영특했던 아이도 입결이 나와봐야 하는거고
    명문대 나와도 취업에 결혼에 인생이 길다보니
    끝까지 비교적 평온하게 잘 살아야겠죠

  • 6. ...
    '25.5.27 1:37 PM (125.138.xxx.42)

    둘째 낳는순간 지옥문이 열릴수도

  • 7. ㅁㅁ
    '25.5.27 1:37 PM (211.186.xxx.104) - 삭제된댓글

    이런마음으로 둘째도 같겠지 해서 낳았다가 둘째는 정반대로 나오면 부모 맘은 그때 부터 지옥이겠죠..
    솔까말 둘째 낳고 싶은 이유같은것에 이런 글은 또..
    원글님 자체가 자신이 뛰어남이 엄청중요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 아닐경우 받아 들이기 힘들꺼예요

  • 8. ㅁㅁㅁ
    '25.5.27 1:39 PM (211.186.xxx.104)

    자식 낳는 대로 다 뛰어난집 생각보다 드물어요
    한아이가 잘해도 한아이는 정반대일수도 있고
    그냥 하나만 낳아 잘 키우길
    요즘같은 세상에 둘도 많아요

  • 9. ㅇㅇ
    '25.5.27 1:40 PM (14.39.xxx.225)

    낳지 마세요
    현재 자녀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신데 혹여 그에 못미치거나 힘들게 하는 아이 태어나면 많이 힝드실거 같애요
    지금을 충분히 즐기시면서 사세요.

  • 10. ㅁㄶㅈ
    '25.5.27 1:43 PM (61.101.xxx.67)

    그 둘쨰가 태어나서 항상 첫째와 비교당하며 살면 둘쨰가 너무 불쌍할듯요. 아이는 신이 주시는거라 온전히 부모뜻대로는 안되는거 같고 기도해 보세요.

  • 11. 음냐
    '25.5.27 1:43 PM (219.240.xxx.221) - 삭제된댓글

    둘째고민하는 나이신걸 보니 아직 애가 사춘기 문을 안 열었나봐요
    큰 갈등 겪지 않고 육아를 마치시길 바라지만
    그 문은 고등때도 열린답니다... 대학가서도 열리기도 하고요... -_-;

  • 12. 저흰
    '25.5.27 1:44 PM (175.223.xxx.122)

    첫째가 통잠자고 잘먹어서
    둘째를 낳았는데 등 센서 단 애가 나와서
    개고생했어요. 키도 첫째보다 10cm작아요.

  • 13. OoOoooooo
    '25.5.27 1:45 PM (220.255.xxx.83)

    둘째가 첫째 짐이 될수도 있어요.

  • 14. ㅇㅇ
    '25.5.27 1:48 PM (211.209.xxx.50)

    둘째는 첫째보다 더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첫째가 그렇게 잘 나왔다는건 몰빵된겁니다. 둘째가 더 뛰어날 가능성이 높지 않아요. 무리하지 마시고 첫째에게 지원 몰아서 해주세요 노년에 그게 더 낫습니다.

  • 15. ..
    '25.5.27 1:53 PM (211.208.xxx.199)

    저희 딸은 그래서 둘째를 안낳기로 했습니다.

  • 16. ㅇㅇ
    '25.5.27 1:57 PM (175.208.xxx.29)

    저희 딸은 그래서 둘째를 안낳기로 했습니다.

    -> 따님도 첫 아이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일까요?

  • 17. 00
    '25.5.27 2:07 P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그걸 누가 알겠어요?
    둘째가 첫째 보다 더 똑똑한 아이 일 수도 있죠
    그리고
    요즘 워낙 자폐스펙트럼 이니 ADHD니도 많기도 한데..

    사실 운이죠

  • 18. ㅁㅁ
    '25.5.27 2:15 PM (58.29.xxx.20)

    애가 똑똑하고 아닌게 둘째를 낳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되요.
    아이가 둘인건 나를 위한것보다는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전 둘만 낳아 잘 살자는 슬로건이 있던 시절의 삼남매 막내로 자라, 위로 치이고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해 외동이나 둘만 있는 집에서 태어나지 못한걸 자라면서 싫어했거든요.
    하지만 이제 나이 먹고 보니 저에게 언니, 오빠가 있어서 감사해요. 어려울때 형제가 있는것이 참 든든해요. 남편하고 싸워도, 애들때문에 속 썩어도, 이사를 해야 할때, 경조사를 치러야 할때 라든가... 친구한테는 도움 못받을 상황에서 형제가 서로 의지하거든요, 전.
    그리고 그걸 깨달은건 나이 오십 되고나서고. 30대의 나는 이런걸 이해하지 못했던 나이고요. 그냥 나만 잘살면 되지 않음?할 나이였어서요.
    물론 다 저 같진 않겠죠. 형제 있어봐야 짐만 된다, 남보다 못하다 하는 사람도 많죠.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저냥 평범하게 평안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전 나중에 우리 애들도 결국 그렇게 서로 의지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저나 남편이 아프거나 세상에 없을때, 또 자기 가정 꾸리고 살다가 애들 결혼 시킬 나이 되고 그러면.. 결국 형제가 서로 돕겠거니 생각해요.

  • 19. ...
    '25.5.27 2:17 PM (118.235.xxx.143)

    자식의 성별보다 자식의 지능,품성이 더 우연에 의한 것 같아요
    폐경기 후회 말씀하시니 대략 40대 초중반이신거 같은데요
    원글의 마음을 충분히 살펴보세요
    첫째가 우수하니 둘째도 우수하겠지 또는 둘째는 더 뛰어나겠지, 그런 두 자식이 시너지를 내겠지 등등의 마음만 있는건지

    아니면
    둘째는 똑똑하지 않고 착하지도 않아도 괜찮다거나 둘째가 심신 건강상의 문제가 있어도 괜찮다거나의 마음도 있는건지요

    어느 쪽이든 낳아 봐야 압니다

  • 20. ...
    '25.5.27 2:53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똘똘이 아이 하나 키우던집 40대 가까이 병원도움 받아가며 아이 하나 더 낳았는데 자폐 스펙트럼 판정받고
    우울증으로 고생하는데 그런 부모의 영향으로 위에 큰애도 입시 실패 후 집밖으로 나오지도 않아요

  • 21. ㅇㅇ
    '25.5.27 3:10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첫애가 너무 힘들어서 백일때까지 안고 키웠는데
    둘째는 절대없다 그랬거든요
    돌이후 생각지도 못한 둘째가 찾아와서
    저는 울었어요
    너무 막막해서요.
    그런데 왠걸
    진짜 눕혀놓음 통잠자고
    성격도 좋고
    요즘 둘째 없었음 우짤뻔 했을꼬
    싶네요
    첫째둘째 사이도 좋고요

  • 22.
    '25.5.27 3:51 PM (1.235.xxx.154)

    그아이 예쁘게 잘키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429 교제중일때는 다른사람 만나보면 안되는지 16 ㅡㅡ 2025/06/08 2,993
1723428 작은애 가르쳐주려고 초등 최상위 풀어보니 어렵네요 8 초등 최상위.. 2025/06/08 1,438
1723427 출근걱정 야근걱정, 꿀 빨고 고생하고.. 6 공간의식 2025/06/08 1,477
1723426 오래된 친구 자꾸 낫다를 낳다라고 쓰는데. 15 친구 2025/06/08 1,549
1723425 이재명 정부 새로운 한주시작 ᆢ월요일 1 2025/06/08 657
1723424 오광수에 관한 글 36 o o 2025/06/08 4,969
1723423 연근은 너무 맛없어요 24 ㅇㅇ 2025/06/08 2,482
1723422 "한국 건강보험 뽑아먹자"···꿀팁 공유하고 .. 17 d 2025/06/08 3,472
1723421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항 김선민, 법원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 12 ../.. 2025/06/08 2,121
1723420 심우정은 검총 언제까지 인가요? 2 검찰 해체 .. 2025/06/08 1,282
1723419 곽튜브나 빠니보틀같은 여행유투버들 예약사이트 어디일까요? 3 여사님 2025/06/08 2,853
1723418 치킨무로 깍두기 담갔어요 4 나옹 2025/06/08 1,557
1723417 원희룡 소환 대기 ㅋ 20 2025/06/08 5,106
1723416 이승만에 대해 모르는 분들 13 2025/06/08 1,746
1723415 이준석, 의원직 제명 청원 35만명 넘었다 7 oo 2025/06/08 1,187
1723414 우상호가 쓴 시 찾아봤어요 4 시인 우상호.. 2025/06/08 2,389
1723413 조국대표 사면 기원!!! 정경심교수 명예회복 34 사면기원 2025/06/08 5,637
1723412 우리나라는 너무 극과극이예요 15 ㅇㅇ 2025/06/08 2,847
1723411 임은정 "이재명 정부로 바뀌었지만, 법무부·대검은 여전.. 8 ㅇㅇ 2025/06/08 5,115
1723410 지지고 볶는여행 일본여행간 정숙은 여행끝낸건가요? 7 지지고 2025/06/08 2,530
1723409 주식 차익금은 10억 넘어도 11 세세 2025/06/08 4,283
1723408 일베폐쇄 서명좀 부탁드려요 7 .,.,.... 2025/06/08 750
1723407 종부세는 아파트 몇채인가 말고 가격으로 매겨야 한다. 10 참나 2025/06/08 2,231
1723406 민주당 선거 공보물 (권리당원) 3 2025/06/08 628
1723405 섹시앤더시티 뉴버전 사만다 하차 한건 흑인 캐릭터 때문같아요 9 ... 2025/06/08 3,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