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이 부자인 동기들 보니

jhhg 조회수 : 4,383
작성일 : 2025-05-27 13:31:22

대학때 친하게 지낸 두명

한명은 몇백억대 건물주 딸

한명은 집이 평창동인것만 아는데 친구들을 배려(?)하여

잘 티안내려고 노력하는데 티가 안날래야 안날수가 없던데요

 

근데 그들과 오랜 세월 알아오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선택을 보면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안에 깔린 동기가 좀 특이하더라구요

 

전문직 남성만 고르던 친구는

집이 이미 먹고사는게 다 해결된 집인데 굳이 경제력을 볼까했는데

약간 부모님께 자랑스런 자녀가 되고 싶다 이런 동기가 있던데요

부모에게 나 이만큼 결과를 냈어요 그런맘이 있고

 

또 한집은 이혼을 하긴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기 자녀는 꼭 특정 명문대 아님 메디컬을 보내려고 기를 쓰는데

이유가 어쨋든 뒷바라지 해준 부모에게

저 집안 돈 이만큼 갖다 썼지만 저도 못지 않게 결과냈어요

약간 부모님께 제물(?), 승전의 전리품(?) 이러면 너무 과한 비유지만

어쨋든 베풀어준 부모에게 뭔가 보답을 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이 있더라구요 

본인들이 전문직 판검사 서울대 하버드 못갔으니

자신의 배우자나 자기 자녀 교육이나..

그런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다 성실한 사람들이고 사실 저런걸 평소에 드러내는 사람은 아닌데

그들이 어려운 순간, 절박한 선택의 순간

들어보니 그런 마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부모 돈도 공짜가 아닌거 같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맞기도 한거같고요

또 인간이 고독한 존재구나

결국 인간은 자기 인생을 사는 존재지

아무 댓가없이 뭘바라거나 그러면 안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IP : 61.101.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5.27 1:37 PM (118.235.xxx.158)

    부모님이 중간 부자(?)라 뛰쳐나왔습니다만
    돈이 너무 많으면 그거 포기하기가 어렵겠더라고요
    나름의 고충이 있기는 하대요

  • 2. 글쎄요
    '25.5.27 1:40 PM (211.235.xxx.164)

    님 친구들은 친구들이 그런 생각 갖고 있는거지 부모님이 자식에게 대가 바라는것인지는 모르지 않나요?
    부모 때문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내가 이정도는 되야지 하는 베이스가 깔려서 그런거 아닌가요?

    여기서는 딸은 좀 낮은 집서 데려오고가 뭐 보편적인듯 말하던데
    제 친정에서는 여자가 친정이 부자였으면 가난한 집으로 시집 가서도 부자로 만든다는 말 듣고 자랐어요. 자기가 자란 수준은 되야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가니 그렇다고 이유 말씀하시던데..

    실제로 제 친척들, 친구 어머님들..부자집 딸들이 가난한 집에 시집간 경우..친정에서는 제일 못살지 몰라도 시가에서는 제일 부자로, 또 일반적 기준으로는 부자소리 들으며 사세요.

    여자들은 자기 수준이 원래보다 떨어지는것 못견뎌 하니
    재산이든 자식이든
    어떻게든 자기 본가 수준 가까이로 올려 놓더라고요.

  • 3. ...
    '25.5.27 1:42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인서울 예대출신이라 그런 동기 친구 수두룩한데
    이건 부자 가난차이 댓가 아니구요

    가정 내 환경과 본인 성향에 따라 달라요

    그리고 모든 이들이 더 낫은 삶을 추구하는데
    그 컷라인이 부모통해 받은게 있어 높이가 다른거죠.

    세상 공짜가 없다는 맞는말인데
    한정 적용시킬건 아니죠. 성급한 일반화되요

  • 4. 일반화 놉
    '25.5.27 1:44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인서울 예대출신이라 그런 동기 친구 수두룩한데
    이건 부자 가난차이 댓가 아니구요

    가정 내 환경과 본인 성향에 따라 달라요
    가난하고 능력안되는데 인정 받으려 희생사연
    82에도 한번씩 올라오는데

    결정적으로 대다수 모든 이들이 더 낫은 삶을 추구하는데
    그 컷 라인이 부모통해 받은게 있어 높이가 다른차이

    세상 공짜가 없다는 맞는말이지만,
    이렇게 한정 적용시킬건 아니죠. 성급한 일반화되요

  • 5. 일반화 놉
    '25.5.27 1:45 PM (1.222.xxx.117)

    인서울 예대출신이라 그런 동기 친구 수두룩한데
    이건 부자 가난차이 댓가 아니구요

    가정 내 환경과 본인 성향에 따라 달라요
    가난하고 능력안되는데 인정 받으려 희생사연
    82에도 한번씩 올라오는데요

    결정적 차이는
    대다수 모든 이들이 더 낫은 삶을 추구하는데
    그 컷 라인이 부모통해 받은게 있어 높이가 다른것 뿐

    세상 공짜가 없다는 맞는말이지만,
    이렇게 한정 적용시킬건 아니죠. 성급한 일반화되요

  • 6. ...
    '25.5.27 1:47 PM (118.235.xxx.218)

    부모님이 포함된 그룹에 걸맞게
    삶의 지위를 추구하는데...꼭 부모님한테 받은 댓가를
    돌려줘야한다는 채무의식때운일까요? 과연?

    그냥 자기가 지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회적인
    지위? 성과 기준이 부모들 덕에 높아진 거죠.

  • 7. ㅎㅎ
    '25.5.27 1:57 PM (125.142.xxx.33)

    막말로 부모재산 까먹기만 하는 자식보단 낫지않나요?

    글 읽다보니 의식의 흐름이 원글님은 부자친정가진 친구처럼 돈 안써도 가성비로 자식농사는 잘지었다고 약간의 정신승리하는 뉘앙스가 풍겼어요. 아니라면 뭐 어쩔수 없고요 ㅎ

    자식이 부모뜻대로 크는것도 아니고
    부모자식간이라도 서로 잘해아죠

  • 8. 그런데
    '25.5.27 2:03 PM (221.149.xxx.157)

    부모가 가난하면
    부모님께 자랑스런 자식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안하나요?
    그냥 인정욕구가 강한 두 친구가 우연히
    부모님이 부자였을수도..

  • 9. 모쏠아
    '25.5.27 2:2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

  • 10. ....
    '25.5.27 4:38 PM (121.137.xxx.59)

    사람마다 다양한 내면의 동기가 있어서 우연히 알게 되면 깜짝 놀라곤 해요.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형이 너무 잘나가는 경우 남동생들이 본인의 능력을 증명하려고 굉장히 노력하기도 하고, 특정 학교 못 간 경우나 특정 직업 못 가진 경우에 그걸 늘 보충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고.

    저는 제가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건 대충 다 됐는데, 부모님이 동기들 부모님 중에서 특별히 잘나가는 스펙이 아닌 거, 그게 좀 맘이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예전에 20대 부부가 곱게 차려입고 손잡고 장보고 이런 게 부럽더라구요. 할머니와 손녀, 혹은 어머니 딸, 이렇게 와서 쇼핑하는 것도 부럽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58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오로지 진심을 다해 전력하는 것.. 1 같이봅시다 .. 2025/07/03 748
1716584 82에서 베스트글 챗지피티로 공익활용법 6 참쉽죠 2025/07/03 1,079
1716583 다들 휴가 계획 있나요? 1 더워 2025/07/03 1,099
1716582 월세로 1-2년 살 아파트-거실, 방 창문에 뭘 할까요 2 월세로 2025/07/03 1,493
1716581 코스트코 이지필새우 9 냉동 2025/07/03 3,489
1716580 다이어트하려고 토마토랑 아보카도 주문했어요. 7 ... 2025/07/03 2,027
1716579 저의 오늘 행복 4 ㅇㅇ 2025/07/03 2,408
1716578 이재명 대통령을 보고 앞으로 내란당 뽑지는 않겠지 ... 5 ... 2025/07/03 2,405
1716577 무릎연골수술 어느 병원이 나을지 봐주세요 5 정형외과 2025/07/03 1,237
1716576 요즘 드라마 영화 폭력성 너무하네요 4 아진짜 2025/07/03 2,524
1716575 나이들면 여름이 더 힘든가요? 10 ... 2025/07/03 4,046
1716574 묵은쌀 뭐넣고 밥하면 맛이 괜찮아질까요? 12 묵은쌀 2025/07/03 1,540
1716573 법사위 박은정 - 내란수괴 풀어주라고 하셨어요? 17 법사위 2025/07/03 5,204
1716572 “선생님 김밥 살 때 우리 애 것도”…선생님을 개인비서 취급 16 ㅅㅅ 2025/07/03 7,458
1716571 법사위원장 마음에 안 들어 뿔딱지 나네요 32 화가난다 2025/07/03 5,259
1716570 동남아로 변하는건지 10 ... 2025/07/03 3,390
1716569 영사관 직원이된다는건 외무부 소속인가요? 2 ㅇㅇㅇㅇ 2025/07/03 1,352
1716568 케데헌이 겨울왕국만큼 흥행했대요 7 인정 2025/07/03 3,878
1716567 어릴때 아침에 듣던 라디오 노래 안녕하세요 6 예전노래 2025/07/03 1,514
1716566 외신기자 ‘서툰’ 한국어 질문에…이 대통령-윤석열 ‘상반된 태도.. 6 ㅅㅅ 2025/07/03 6,762
1716565 서울 호캉스 추천해주세요. 6 ufghj 2025/07/03 2,278
1716564 수원광교쪽 사시는 82님께 여쭙니다 8 ㅇㅇ 2025/07/03 2,103
1716563 유아인 무슨 마약 했나요? 7 ㅇㅇ 2025/07/03 3,978
1716562 야구 팬분들 경기 중계 볼 때요 3 ... 2025/07/03 1,010
1716561 윤석렬 일당들 진짜 잡혀가는줄 알았어요 4 2025/07/03 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