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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잘못한 게 뭘까요

ㅇㅇ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25-05-26 16:46:07

오전근무후 퇴근하면서 맥도날드에서 치킨랩이랑 새우버거를 사왔다.

4시쯤 온 중1 둘째에게 1.치킨랩을 주고 2.모닝빵을 버터에 구워 잼발라주고  3.냉동실에 피자를 한조각 데워주었다. 

1.2 는 다먹고 3에서 피자 두 입먹고 맛없다고 화장실에 가서 뱉고.

폰 시간 다 썼다고 내 폰 달라길래 싫다했더니 배고프다고 뭐 먹을거달라해서 뭐줄까 했더니 짜증내고 자기방들어가네요. 

폰을 안줘서 화난건가요? 지금 사발면 물끓이는 중입니다

 

IP : 58.227.xxx.20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6 4:48 PM (211.176.xxx.21)

    어머니 보살이시네요.
    폰 안준거로 화내는거죠.
    아이와합의된 규칙이 있으면 규칙대로 하시고
    없으면 내 폰 내 맘이지요.

    아.. 냅두세요.

  • 2. ...
    '25.5.26 4:49 PM (118.37.xxx.213)

    너무 많이 먹었어요. 1,2까지만 먹어도 충분, 배가 부르니 3을 뱉지요.
    사발면도 스톱,
    배고프다 말하면 엄마가 깜빡 죽으니 땡깡 부리는중..
    원글님 할거 하세요.

  • 3. 잘못이라면
    '25.5.26 4:49 PM (175.116.xxx.63)

    사발면을 대령하려고 준비중이신것 같네요

  • 4. ..
    '25.5.26 4:50 PM (125.133.xxx.236)

    잘못한게 없죠. 빵 구워서 쨈과 같이 주면서 발라 먹으라 하세요. 빵 정도는 알아서 먹어야 하는데.. 다 해주지 마세요.

  • 5.
    '25.5.26 4:50 PM (49.172.xxx.18)

    폰때문에 빈정 상한듯요.
    폰이 문제

  • 6. ㅇㅇ
    '25.5.26 4:53 PM (58.227.xxx.205)

    댓글보기전에 식탁위에 사발면 물부어놓고 피곤해서 안방에 누워 있는데 먹는 소리들리네요. 허겁지겁 먹네요
    급식도 먹었는데 저리 배고픈건가요? 평생 소식좌로서는 이해도 안가고 좀 피곤하네요. ㅠ
    매일 뭘해줘야하나 ..왜저리 나한테짜증을 내나..학원숙제는 왜안하나..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요.
    댓글님들 많이 감사합니다.

  • 7. ㅇㅇㅇ
    '25.5.26 4:56 PM (1.228.xxx.91) - 삭제된댓글

    우와 너무 황제처럼 키우시네요.
    저는 손자 봐줄 때 그렇게 안 했어요.

    피자 만들어는 주되 남은거는
    본인이 데워서 먹게 만들고
    라면은 스스로 끓여 먹게 훈련..
    물의 양 온도 끓이는 시간 등등..

    할머니 폰은 절대로 못 만지게 하고
    컴은 더러더러 제가 양보하기도 하고
    1시간 30분 정도 지나면 할머니에게
    양보하게 하고 학원에서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혼자서라도
    친구 되어주라고 누누이 강조..

    따 당한 엄마가 고맙다면서 케익 한 상자
    아이 편으로.. 학원에서는 저를 존경한다는
    뵙고 싶다는 문자가..

  • 8. 그러게
    '25.5.26 5:01 PM (124.49.xxx.205)

    폰을 안줘서 삐진 것이고 먹는 건 잘못 없어요. 님이 너무 잘해주시는 거죠.

  • 9. ㅇㅇㅇ
    '25.5.26 5:03 PM (1.228.xxx.91) - 삭제된댓글

    손자가 초등 졸업할 때 담임이
    중학교 가서도 할머니가
    계속 키우실꺼지요..

    글쎄요.
    할머니라서 약간의 통제가
    가능 했을지도 모를 일..

    지금은 부모 슬하에 들어갔는데
    그런데 문제???는 아무래도
    엄마는 배달음식을..
    그럴때마다 불평불만이 한가득..

    아침밥 먹고 등교한 것을
    그렇게 그리워 해서 제가 몸 둘바를..
    이건 시대에 뒤처지게 잘못 키웠나 싶어서..

  • 10. ....
    '25.5.26 5:04 PM (175.209.xxx.12)

    아... 이걸 모르시는구나. 어머니 새우버거는 왜 둘째 안주셨어요? 새우버거는 누구껀가요?

  • 11. 수박자르고왔어요
    '25.5.26 5:11 PM (58.227.xxx.205)

    사발면 국물까지 다먹고 수박1/4 통 먹고 이제 평온한 얼굴로 화장실들어갔어요
    오냐오냐 키운거 인정합니다. 후회합니다.ㅠ
    나름 엄격하게 한다고 했는데 그게 아들 입장에서는 감정적 대응으로 생각했을 수도..
    오전4시간 열일하고 집에 오면 더 피곤하고 긴장되네요.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엄마로서 최선을 다해볼랍니다

    새우버거는 큰아이꺼여서. 취향이 둘이 달라요...

  • 12. ㅇㅇ
    '25.5.26 5:12 PM (58.227.xxx.205)

    앗 아침밥은 항상 먹여요
    오늘 아침도 삼겹살에 명이나물이 미역국에..

  • 13. . .
    '25.5.26 5:44 PM (114.199.xxx.79)

    잘못이라기보다..애가 원하는 게 아닌것들만 줬나보죠.

  • 14. ...
    '25.5.26 6:20 PM (223.38.xxx.224)

    폰 안 준다고 짜증낸거네요. 저는 공손하게 엄마 사발면 하나 해주십시오 말하지 않으면 안해줍니다. 어디서 확 마!

  • 15. 비치걸
    '25.5.26 8:34 PM (223.62.xxx.113)

    준비해둔 양이 부족할수도 있을듯해요.
    물론 폰 안준게 영향이 조금은 있을 것도 같지만
    중1, 남자아이인데 치킨랩 1개, 모닝빵 몇개(이게 되게 작은데..), 피자는 맛없으니 안먹었다고하니 저 양이면 되게 작은데요?? 식사양이면 작고, 간식양이면 이해됩니다. 어쨌든 남자애들은 자기가 먹는 양 줄이지 않는이상 그냥 맘껏 먹
    여야 제일 좋은거 같아요

  • 16. 처음부터
    '25.5.26 10:41 PM (59.8.xxx.68)

    라면하고 빵하고 전부다 줬어야지요
    야금야금

    전 밥상에 빵. 밥 고기 올려놓고 먹어 합니다
    다먹어요
    심지어 우유에 콘플레이크도 같이 먹을때도 있고

    소고기 한번줄거
    제육볶음 3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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