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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이 강하지 않은 삶은 인간답네요

ㅇㅇ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25-05-26 16:11:05

다이어트한다고 한약 정으로 된거 먹기시작했어요

아무리 운동해도 타고난 식욕이 강한거 참기힘들어서.

삭센다도 맞아봤지만 속이 안좋고 머리아프고 컨디션 안좋더라구요

요즘 다이어트 한약은 포도 아니고 환도 아니고 알약으로 만들어요

마황이 들어가긴한데 1-4단계중 1단계고 하루 두포 4알먹는거고 최대 6알까지 먹을수 있는데 전 두알먹으니 머리가 좀 아프고 잠을 푹 못자서 하루 한알 먹었어요 

점심에 약먹고 밥먹으면 오후되면 배고픈데 두유에 단백질쉐이크 먹고 참아요

아무래도 약을 안먹을때보단 참기 수월하고 약까지 먹으니 더 의지가 생기기도 하고

암튼 원래의 저는 맨날 먹고싶은게 넘쳐났는데 그것도 피자햄버거치킨빵 그런류로만요

지금의 저는 먹을거 생각을 덜해요

저도 타고난 식욕이 없다면 먹는 즐거움은 덜하겠지만 좀 인간답고 우아할것 같아요..

평상시 저는 너무 돼지같거든요ㅜ

광고는 아니니 물어보진 마시구요.

조금빼면서 계속 운동해서 디룩디룩한 중년아줌마에서 탈출하겠습니다!

IP : 59.13.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쁘게
    '25.5.26 4:20 PM (61.105.xxx.88)

    꼭 성공하시길

  • 2. ...
    '25.5.26 4:29 PM (211.235.xxx.42)

    저도 몇 년 전에 한약 다이어트로 10키로 이상 뺀 적이 있어요. 키가 160인데 46키로까지요.
    근데 밤에 잠이 안와서 미치겠더라고요. 그 성분이 각성 효과가 너무 강해서 그렇대요. 저는 그렇게 빼고 요요가 1년도 안 돼서 와서 원래 몸무게 보다 더 나갔어요ㅠ
    그리고 요요 온 몸무게로 살다가 다시 빼느라고 엄청 힘들었네요. 이것저것 다이어트 다 해봤는데 약으로 빼는 거 이제 더 이상 안 할려구요..
    반짝하고 빠지긴 빠져요.. 근데 요요 너무 무섭고 잠깐 빠지고 요요. 오니까 안 빼는 것만 못하더라고요.

  • 3.
    '25.5.26 4:32 PM (207.244.xxx.79) - 삭제된댓글

    윗님 대단하시네요 그걸 또 빼셨다니.
    원글님도 꼭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저는 요요 오고 먹는 삶에 얼마나 익숙한지 허기의 느낌도 잊어버렸네요.
    미치겠다....ㅜㅜ

  • 4. 혹시
    '25.5.26 4:43 PM (118.220.xxx.61)

    무기력증은 없으신가요?

  • 5. ㅇㅇ
    '25.5.26 4:57 PM (59.13.xxx.164)

    무기력증은 없어요
    이게 교감신경을 자극하는거라서 무기혁증과는 거리가 먼듯요

  • 6. 마황
    '25.5.26 5:39 PM (117.111.xxx.78)

    쉽게 보면 안 돼요
    안 맞는 사람에겐 치명적이에요
    제가 치명적 손상을 입은 사람인데
    10년이 넘었는데도 회복이 안 되고 있어요

  • 7. ...
    '25.5.26 5:41 PM (125.132.xxx.53)

    차라리 위고비하시지
    마황 저도 일주일만에 갑상선 호르몬 심장쪽 부작용와서 중단했는데도 후유증으로 꽤 고생했어요

  • 8. ...
    '25.5.26 5:52 PM (117.111.xxx.252)

    제목이 심금을 울립니다
    맞습니다 맞아
    나이 50넘으니 제스스로도 주위를 봐도
    그생각 으로 살아요
    평생 소식 입니다
    조금씩 이게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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