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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과외강사입니다

학부모 조회수 : 5,943
작성일 : 2025-05-23 16:40:15

 

15년차, 과외강사입니다.(초,중)

아직은 생계형이라 과외하고 있지만,

은퇴하면,사람 만나는 일은 안할거예요.

 

시간이 갈수록,

학부모와 아이들이 비슷하게 가요.

예의없이 사람 대하는 학부모가 늘어나네요

예)예의없는 학부모/아이도 예의없구요

과외 오래해왔고,지금까지 대기팀 있는 강사로,

프로정신으로 해오고 있지만,

강사도 사람인지라, 무례한 사람은 거르게 되네요

 

제가 생각하는 무례한 학부모,

예를 들면,

-------

아이 이야기만 듣고, 저녁 10시이후에 전화해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이야기하는 학부모,    

이미 강사이야기는 들을 마음이 없어요,

-------

수업하기 2일전,또는

하루전 연락해서,일정 변경해달라는 학부모,

(수학팀수업이라, 갑작스런 일정변경하게되면, 

전 그 시간 없어지는거고,

다른팀도 그 시간을 활용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일정 변경은 미리미리 하시라고 알려드려요)

-------

준비물 부족: 교재 없이 오는 아이( 준비물은 너가 챙기라고하니, 엄마잘못인데,왜 자기한테 말하냐고 하네요)  

-------

최근엔 당일 춰소도 있네요;;

                          

IP : 106.101.xxx.17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5.23 4:45 P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가장 최악의 학부모/학생은 스케줄 맞춰서 힘들게 교재들 짊어지고 먼 거리 이동해서 학생 집까지 다 왔는데 각종 말 같지도 않은 핑계를 대면서 직전에 상습적으로 과외 취소하는 학부모였어요.
    1명도 아니고 그런 진상을 두 번이나 만난 뒤로는 당일 취소하면 수업비 차감을 꼭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 시간과 체력과 돈은 어디서도 보상받지 못하고 과외비 받는 날만 뒤로 계속 미뤄지고...

  • 2. ..........
    '25.5.23 4:46 PM (14.50.xxx.77) - 삭제된댓글

    무례한 학부모가 많군요...그런데 수업하기 2일전 일정 변경 문의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당일도 아니고..

  • 3. .....
    '25.5.23 4:46 PM (140.248.xxx.2)

    아흐..저는 학부모 입장이긴 하지만 왜 이해가 가는걸까요?ㅠㅠ
    진짜 예의없는 부모--->똑같은 아이
    진리인듯해요
    가끔은 그 아이가 안타까워요..너는 올바른 예절과 사람 간의 관계 맺는 것을 배울 기회가 없겠구나 싶어서요
    그 마음 아니..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 4. ..........
    '25.5.23 4:47 PM (14.50.xxx.77)

    무례한 학부모가 많군요...그런데 수업하기 2일전 일정 변경 문의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당일도 아니고..(저는 변경할 일이 없어서 해본적은 없지만, 그럴순 있을것 같아서요)

  • 5. ..
    '25.5.23 4:50 P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건 약간 애매한데
    학생이 자기가 틀려놓고 제가 틀렸다고 뭐라고 하는 자존심이랑 승부욕은 강한데 누가 어디서 틀렸는지 모르고 기억도 부정확한 케이스였어요. (학생윽 잘 모르니까 틀리는 건 당연한데 저한테 틀렸다고 뒤집어씌우는게 문제)
    학생이랑 말싸움하고 있기도 유치하고 자존심 상하고, 사회에서 싸우기 귀찮을 때 하듯이 내가 틀렸나? 하고 넘어가면 진짜로 제가 틀렸다고 소문나니까 아주 곤란해지는...

  • 6. 수업
    '25.5.23 4:50 PM (118.235.xxx.216)

    2시간전도 아니고 2일전도 하면 무례한가요?

  • 7. ..
    '25.5.23 4:52 P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건 진상이라기엔 약간 애매한데
    학생이 자기가 틀려놓고 제가 틀렸다고 뭐라고 하는 자존심이랑 승부욕은 강한데 누가 어디서 틀렸는지 모르고 기억도 부정확한 케이스였어요. (학생이 잘 모르니까 틀리는 건 당연한데 저한테 틀렸다고 뒤집어씌우는 게 문제)
    학생이랑 말싸움하고 있기도 뭔가 유치하고 자존심 상하고, 사회에서 싸우기 귀찮을 때 하듯이 내가 틀렸나? 하고 넘어가면 진짜로 제가 틀렸다고 소문나니까 아주 곤란해지는...

  • 8. 판다댁
    '25.5.23 4:59 PM (140.248.xxx.2)

    1.2일전엔 변경해주세요
    개인수영 개인피티 다 그렇게해요.
    당일취소는 당연히 차감으로 처음부터말하고하셔야 하구요

  • 9. 판다댁
    '25.5.23 5:00 PM (140.248.xxx.2)

    얼마정도 시급으로 일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은퇴하시게되면 과외가 다른 일 대비
    정말 쉽게돈버는거구나
    깨닫게 되실겁니다..

  • 10. ..
    '25.5.23 5:0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틀 전이면 양반이죠.
    문제는 이틀 전에 전화해서 없는 시간을 내놓으라고 징징대는 학부모죠.
    일요일 오전 7시 뭐 이런 시간에 무조건 해달라거나..
    우리애가 이번주에는 시간이 안되니 3시간짜리 과외를 1시간으로 3번 쪼개서 3번 방문해달라는 학부모 등등 뭐 생각보다 무리한 요구 하누 학부모가 많아요.
    전부 쳐냅니다.

  • 11. //
    '25.5.23 5:07 PM (218.54.xxx.75)

    일정 맞추기 힘들겠지만
    당일에 변경 요구 아니면 변경 해줘야 한다고 봐요.
    하루전까지 연락하는 학부모는 양반이에요.

  • 12. ㅇㅇ
    '25.5.23 5:08 PM (223.38.xxx.49)

    저흰 선생님이 시간 자주 변경하시는데
    당일에도 수시로 바뀌고요.
    수업료도 밀린적없고 취소도 거의 안해봤고
    꼭 그때문은 아니지만..
    3년째 계속 하고 있는데 이제 슬슬 정리하려하고있어요

  • 13. //
    '25.5.23 5:09 PM (218.54.xxx.75)

    과외가 다른 일에 비해 쉽게 돈 버는 일인것도 사실..

  • 14. ㅁㅁ
    '25.5.23 5:13 PM (117.111.xxx.162)

    안하고 싶어요. 애 비위 맞추는 것도 힘들고요.

  • 15.
    '25.5.23 5:20 PM (211.211.xxx.168)

    무슨 뉴스에나 나올법한 스토리들 이네요.
    요즘 왜 이리 이상한 사람이 많은지.

  • 16. ...
    '25.5.23 5:22 PM (118.235.xxx.151)

    과외가 다른 일에 비해 쉽게 돈 버는 일이라 말씀하시는 분은 과외 일 하시다 다른 일로 전직해보신 분들인가요?

  • 17. sandy92
    '25.5.23 5:28 PM (61.79.xxx.95)

    수업 이틀전은 무례한 것 같지는 않은데요

  • 18. Zz
    '25.5.23 5:36 PM (211.234.xxx.199)

    저도 과외 하는데
    사전 상담하고 이상하다 싶은 엄마, 애들은 시간 안맞는 다고 하고 걸려요.

  • 19. ..
    '25.5.23 5:59 PM (58.140.xxx.102)

    저는 수업료를 제때 입금하지 않으시는 학부모님들이 제일 힘들어요.
    매번 기다리다 3~4회차에 말씀드리면 바로 입금해주시는 편인데, 수업이 많아 횟수 체크가 어려우신 걸까요?
    숙제장에 횟수 적어서 8회차로 종이가 끝나고 1회차는 다시새 숙제장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기다리지 않고 1회차에 바로 말하기도 민망하고,
    20년 수업하면서도 돈 얘기 꺼내기는 쉽지 않아요.

  • 20. 그냥
    '25.5.23 6:08 PM (210.96.xxx.10)

    윗님
    저희샘 보니까
    8회차 끝나는때에
    8회차 끝났고 다음이 1회차라고 문자 주시던데요
    저는 편하고 좋아요

  • 21. 저는
    '25.5.23 6:25 PM (59.13.xxx.164)

    한번도 안한 짓들이네요..

  • 22. 팀수업입니다
    '25.5.23 7:08 PM (106.101.xxx.178)

    수학 팀수업이고,
    경험상 일정변경 요구 많은팀은,
    수업 오래 못가요,
    팀에서 변경되는 일정 맞춰야하는 다른학부모가 힘들어지거든요.
    -------
    과외가 쉽게 버는 직업이라 하는분도 있는데,
    강사가 수업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않아요
    수업준비 다 해놓고, 셋팅 완료인데,
    1,2일전 수업이월 또는 수업일 변경 요구하는 팀은
    솔직이 열심히 해주고싶은 맘이 없어지네요.
    다른 일정에 제 수업이 밀리는건데,
    아이가 열심히 할까 싶어요
    미리 미리 말하는것도 아닌지라,

  • 23. 50대
    '25.5.23 7:2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이해합니다
    저 과외 학원 방과후 강사 학습지 등 온갖 사교육 강사생활 20년 하고 그만두었는데 사람 안 만나요
    지금은 주식하고 있는데 사람 안 만나도 되는 카페나 병원 청소 알바 알아보고 있어요
    그리고 누가 아무리 놀러오라고 해도 남의 집에 안가는 병도 생겼어요

  • 24. ,,,,
    '25.5.23 10:40 PM (112.214.xxx.184)

    팀수업인데 당일 취소하고 하루전날 취소하면 어쩌라는 건가요 그 애 하나 때문에 다른 애들도 다 쉬라는건지 아니면 자기만 1:1 보충이라도 해달라는 건지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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