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남자 아이 머리 한대 톡

오늘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25-05-21 11:42:54

애가 밤에 씻고,  아침에는 밥 한 주걱도 겨우 먹는듯,

옷만 입고 학교 가는 편인대요. 

밤에 샤워하고 나서도 머리를 드라이기로 말리고

빗은 적도 거의 없고(10번중에 한번 빗을까) 

아침에도 빗질도 안하는데 

오늘따라 산발인거애요. 

 

현관 나가려는 애 붙잡고 , 머리빗질해주는데 

자기 관리 엉망인 아이한테 짜증나서 

빗으로 머리를 콕 한대 박았어요 . 

 

그랬더니 오늘 시험인데  이럼서 나가네요. 

괜히 해주며 콕했나봐요. 

 

다른 집은 빗질이나 자기 관리 알아서 하죠? 

IP : 221.168.xxx.6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1 11:44 AM (222.117.xxx.76)

    그럼요 그건 알아서 하는거죠
    머리는 왜 때리셨어요..

  • 2. ....
    '25.5.21 11:45 AM (115.22.xxx.208)

    하필이면 시험날 머리를 때리셨을까...시험 못치면 엄마탓이겠네요 ㅎ

  • 3. 여자앤데
    '25.5.21 11:45 AM (211.234.xxx.187)

    아침에 앨베 탈때 보면 머리가 ㅋ

  • 4. 오늘
    '25.5.21 11:47 AM (221.168.xxx.69)

    저도 중요한 시험인거 알았는데,
    애가 너무 엉망으로 다니니 좀 짜증이 났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해주고 짜증날거면 안해야 겠네요.

  • 5. .......
    '25.5.21 11:47 AM (110.9.xxx.182)

    시험보는날 뭔정신으로 꾸미고 가나요.
    이런엄마들 보면 신기함

  • 6. 오늘
    '25.5.21 11:48 AM (221.168.xxx.69)

    꾸미고가
    아니라 빗질은 기본 아닌가요?

  • 7. 사춘기애들
    '25.5.21 11:49 AM (221.138.xxx.92)

    애취급하는걸 제일 싫어해요
    발작점..ㅋ

  • 8. ...
    '25.5.21 11:50 AM (49.1.xxx.114)

    원글님 댓글에 신경쓰지 마세요. 빗질 기본이예요. 가르치셔야 해요. 요즘 애들 공부와 관련해서는 뭐든게 다 허용되는거 문제있어요. 그렇게 큰 애들 커서 하는짓 보면 나중에 부모들 후회 많이해요.

  • 9. ...
    '25.5.21 11:53 AM (49.1.xxx.114)

    여자애고 남자애고 머리 산발로 하고 다니면 보기 안좋아요. 잘하셨어요. 공동생활에는 기본적인거는 지켜야죠.

  • 10. 초등학교
    '25.5.21 11:54 AM (220.78.xxx.44)

    저학년 때 엄마가 등을 찰싹! 때린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그거 아직도 생각나요.
    아이 낳아 보니깐 어떻게 자식을 때리지? 아니, 사람이 사람에게 어떻게 물리적 힘을 가하지?
    그런 생각 종종 해요.
    순간 콩! 머리 쥐어 박는 것도 못 하겠던데요.

  • 11. ...
    '25.5.21 11:55 AM (49.1.xxx.114)

    초등때 학교선생한테도 맞고 잘못하면 부모님한테도 맞았어요. 크니까 별 기억 안나요.

  • 12. ㅇㅇ
    '25.5.21 11:58 AM (125.176.xxx.34)

    머리 톡으로 뇌세포가 활발해져서 시험 잘보길요~~

  • 13. ㅇㄴ
    '25.5.21 12:00 PM (211.114.xxx.120)

    5월 21일에 고등학생이 무슨 시험을 보나요? 중간 기간도 아니고, 기말 기간도 아닌데..

  • 14. ㅋㅋ
    '25.5.21 12:01 PM (106.101.xxx.204)

    사춘기 여자애들은 계속 앞머리 빗질하고
    남자애들은 삽살개처럼 빗질은커녕 손빗질도 안하는것처럼 다니더라구요.
    저도 중3남자애 키우는데
    머리좀 빗질이나 쓰다듬어주려면 피하는데
    오히려 무뽑듯이 머리끄댕이 잡고 장난치면 히히 웃더라구요?

  • 15.
    '25.5.21 12:08 PM (106.244.xxx.134)

    초등 이후로 아들 머리 빗질을 해준 적이 없네요.

  • 16. 그래도
    '25.5.21 12:29 PM (123.212.xxx.149)

    그래도 애가 착하네요.
    엄마가 억지로 빗겨주고 머리까지 쳤는데 그정도 반응이라니..
    웃으며 빗겨줘도 성질낼 애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ㅠ

  • 17.
    '25.5.21 12:45 PM (221.138.xxx.92)

    저도 애가착하다는 생각을...

  • 18. 왜그래요
    '25.5.21 1:01 PM (1.225.xxx.35)

    진짜 짜증유발 모친이네

  • 19.
    '25.5.21 1:04 PM (58.29.xxx.20)

    시험이니까 집에ㅣ왔을라나요?
    앞으론 빗질해주지 마세요. 어차피 엄마말 안들어요.
    이미 충분히 잔소리 하셨음.

    저 22살 대딩 아들 아직도 빗질 안해요.ㅎㅎㅎ
    진짜 어~~~~~쩌다 한번만 말해요. 중요한 날..어른 뵙거나, 대학 면접고사 보던날.. 이런날은 빗질하라고 시키고..
    그 외 학교 가는 날은 머리가 새집이라도 그냥 아이고~ 머리 새집이구나, 한마디 하고, 보통은 그냥 냅둬요. 스스로 필요하면 하겠지.. 하고.
    본인이 불필요해서 안하는것입니다.

    사실 우리집 아들놈은 로션, 스킨 이런것도 안발라요. 사준거 안써서 오래되서 버림.ㅜ.ㅜ
    그냥 외모 관심 없는 애라 냅둡니다.

  • 20. 00
    '25.5.21 1:07 PM (118.235.xxx.163)

    짜증은 애가 나게 한 게 아니라
    원글이 스스로 짜증난거죠.
    사춘기 남자애가 머리 빗어도
    가만히 대고 있는다?
    얼마나 귀엽게요...
    맨날 산발해서 매일 빗어주고 싶죠.
    보통 빗도 못대게 하고 짜증내요.
    어째 이 집은 애는 순한데
    이뻐해 줘야지 어른인 엄마가 그것도
    빗던 빗으로 찍어 때리나요?
    짜증이 왜 나요?
    보기만 해도 이쁜 아들을...
    담부터 빗들고 오면 도망가겠네요.

  • 21.
    '25.5.21 1:16 PM (39.7.xxx.149)

    솔직히 저한테 그랬으면
    아이씨 왜때려 나옴요.
    부모님께 나이 40넘게 언성높이고 소리지른적없고
    쌍욕남한테한적없고 사회생활잘합니다.
    하지만 빗으로 머리쥐어박는데 안할자신은없네요...
    애진짜순하네요

  • 22. ..
    '25.5.21 1:33 PM (122.40.xxx.4)

    애마다 다르더라구요. 아들은 지각을 하더라도 머리손질 옷 주름 싹 정리해서 나가구요. 딸은 스스로 머리를 빗고 나간적이 없어요.초등까진 내가 빗겨줬고 중학생되니 애가 도끼눈 뜨고 앞으로 절대 본인 터치하지 말래요. 결론은 원글님 아들 진짜 순한거에요.

  • 23. 오늘
    '25.5.21 1:33 PM (168.126.xxx.228)

    중간, 기말고사가 아니라
    점수들어가는 수행평가 한과목이에요.
    애가 순한데 자기관리도 , 뭐도 관심이 없어서
    제가 그랬네요.
    말씀들처럼 잘 새길게요. 감사합니다

  • 24. ..
    '25.5.21 1:41 PM (180.69.xxx.79)

    애가 많이 착하네요. 복받으셨어요. 머리 빗는거 기본이긴한데 안착한애보다 훨씬 나아요. 어떤이유든 목 위로는 누가 때려도 기분 나빠요

  • 25. ...
    '25.5.21 2:11 PM (223.38.xxx.80)

    이건 원글님이 아이한케 사과하셔야 할 듯.

  • 26. ㅎㅎ
    '25.5.21 5:17 PM (112.172.xxx.149)

    그냥 아침에 어느 집에나 있는 일 아닌가 싶은데요?
    그냥 정다워 보이는건 저만 그러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540 치킨스톡 처음 사봤거든요 1 ..... 2025/05/29 1,775
1718539 사형수나 흉악범을 대상으로 인체 실험하는건 어때요? 33 .... 2025/05/29 1,544
1718538 26기 나는 솔로 감상평 1 ... 2025/05/29 2,810
1718537 맥스포스겔 vs 업체 이용. 효과는 어떤가요? 4 ..... 2025/05/29 542
1718536 RE100 때문에라도 1찍해요! 어르신들께 알려주세요 10 ㅇㅇ 2025/05/29 834
1718535 아들 문제.jpg 10 충격 2025/05/28 2,010
1718534 원래 주인한테 돌아가는 운명 5 운명이다 2025/05/28 1,712
1718533 김문수는 서울대 어떻게 들어갔을까 17 소련이 유토.. 2025/05/28 3,512
1718532 12월 3일밤에 뭐하고 계셨어요? 45 ㅇㅇ 2025/05/28 1,797
1718531 그날이 자꾸 떠오릅니다 3 계엄의 밤 2025/05/28 740
1718530 식세기 있는데 또 사는거 낭비일까요? 9 .. 2025/05/28 1,699
1718529 섹스톤, 극단의 젓가락, 준섹 19 .. 2025/05/28 2,316
1718528 요즘 출구조사는 정확하죠? 2 ㅇㅇ 2025/05/28 790
1718527 중1 국어학원.. 필요할까요 5 bbb 2025/05/28 780
1718526 기사폄) 국가석학 1∙2호 내친 한국, 중국은 연구소 지어 모셔.. 4 -- 2025/05/28 768
1718525 이준석은 왜 완주하는건가요?? 20 ㅇㅇㅇ 2025/05/28 3,680
1718524 홍진경 유튜브보고 김문수 공약의 모순점 7 걱정 2025/05/28 1,788
1718523 한식의 밑반찬은 진짜 밥도둑이예요 4 한식 2025/05/28 2,691
1718522 오늘 좌파들의 기적의 논리 58 .... 2025/05/28 4,243
1718521 우리집 여론조사 21 여론조사 2025/05/28 2,419
1718520 건강검진때 물 12시간 못 먹는거 맞나요? 3 songs 2025/05/28 1,235
1718519 내가 꼭 일찍 일어 나서 사전투표 하고 출근한다!! 4 아침에 2025/05/28 661
1718518 사전투표시 반려견동반 3 2025/05/28 761
1718517 드뎌 낼 투표하러 갈건데 우리 잊지말기로해요 7 2025/05/28 591
1718516 충무로 뉴스타파 북카페 가보신분!? ㅇㅇ 2025/05/28 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