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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써 아카시아 꽃이 다 졌드라고요..

귀한하루 조회수 : 859
작성일 : 2025-05-21 10:35:28

올해 오월은

왜이렇게 날씨가 변덕 스러울까요

춥다. 더웠다.

 

사월은 연두빛이 간질간질 하게 예쁜 계절이면

오월은 온갖 꽃이 피어나 마음을 간질간질 하게 만드는데

 

어제만 해도 퇴근길  아카시아 꽃이  아직은 쌩쌩하기에

근처에 아카시아 있으면 향기라도 맡으러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

주변 아카시아 나무 꽃들이 

다 연갈색으로 변해 버렸더라고요.

 

어제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랬나...

 

뭔가 꽃들은 화려하기 피어났는데

보려고 하면 이미 지는.

오월 날씨가 변덕스러워 그런건지

제가 바빠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IP : 222.106.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1 10:38 AM (14.63.xxx.174)

    주말에 텃밭가는 길에 아카시아꽃 펴있는거 봤는데
    날씨가 그래서 그런건지
    향이 안나더라구요ㅠ
    차타고 지나가는 길에 창문열면 느껴지는 그 향이 좋았는데ㅠㅠ

  • 2. 비도 오고
    '25.5.21 10:40 AM (221.144.xxx.81)

    그래선지 바닥에 꽃이며 잎사귀를이
    떨어져 밟힌자국들이... ;;;

  • 3. kk 11
    '25.5.21 10:48 AM (114.204.xxx.203)

    지난주에 절정이더니 빠르네요
    진짜 요즘은 향이 약해요

  • 4. ㅁㅁ
    '25.5.21 10:55 AM (1.240.xxx.21)

    기후변화가.너무 심각하죠
    아카시아꽃도 지역마다 개화시기가 들쭉날쭉
    겨울과 여름이 왔다갔다.

  • 5. 쓸개코
    '25.5.21 11:18 AM (175.194.xxx.121)

    네 아파트 밤산책 나가보니 향이 거의 사라졌어요.
    정말 그 향기로 황홀했던 날들이 금세 지나가버렸네요.

  • 6. 그냥
    '25.5.21 11:37 A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음력에 맞는 자연의 이치대로 피고 지고 있나봐요.
    곧 라일락이 아카시에게 바통을 받아 달근하고 화사한 공기를 실어다 주겠지요.

  • 7.
    '25.5.21 12:29 PM (121.200.xxx.6)

    올 봄은 윤석열이가 다 빼앗아 가 버렸어요.

  • 8. 원글
    '25.5.21 1:33 PM (222.106.xxx.184)

    올해도 아카시아 꽃 향기가 별로였나요?
    작년에도 향이 별로 안났던 기억이 있거든요.

    올해 아카시아 꽃 많이 핀 곳을 지나서 출근할때
    일부러 창문을 열었는데 향이 안나길래
    이상하다...싶긴 했는데.

    지금은 찔레꽃이 한창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가까이 가지 못해서 향은 못 맡지만요..

  • 9. 쓸개코
    '25.5.21 3:10 PM (175.194.xxx.121)

    6월이면 금은화가 대신 향기를 발산할겁니다.
    금은화 덩쿨 보시거든 주저말고 코를 가까이 대고 향기를 맡아보세요.
    이런 고급스러운 향이 있나.. 싶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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