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음식을 맛있게 할수는 없나요?

강아지 조회수 : 941
작성일 : 2025-05-20 18:32:28

소금도 넣지 말라 하고 설탕. 맛있는 간도 안된다 하고 

대체 내새끼 맛있는거 먹이고 싶은데 이것도 저것도 못하게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식도 없고 오로지 푸들이 아기만 있는 부자 아줌마에요.

아무리 비싸고 좋다하는 사료며 대체 식품이며를 들이대도 아예 먹지를 않습니다.

지금은 한우에 반숙계란, 그전에 애플스태비아토마토 

이것도 떠먹여 줘야 겨우 먹고 있습니다.

어떻게 먹여야 잘 먹일수 있을까요?

유난 떤다고 하시는분들은 조용히 패스해 주세요.

아이 건강검진은 6개월에 한번씩 하고 있어요.

IP : 112.222.xxx.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5.5.20 6:34 PM (125.178.xxx.170)

    건강한 6개월 푸들이
    한우에 계란까지 안 먹는다면
    굶기는 수밖에 없어요.

    앞으로 15년은 함께 해야하는데
    잘 먹게끔 습관을 들이셔야 해요.

    며칠 안 먹어도 되니 맘 굳게 먹고
    밥 줬다가 안 먹으면
    바로 치우기를 반복하세요.

  • 2. ...
    '25.5.20 6:48 PM (122.148.xxx.27)

    푸들이 원래 입이 짧은가봐요. 저희집에 토이푸들+스페니얼.. 같은거 몇번줘도 안먹고 차가우면 안먹고..
    설탕 못먹이니까.. 고구마 같은건 어떨까요? 저희집 강아지는 고구마 주면 잘 먹더라구요.
    아니면. 연어를 건조기에 돌려서 밥에 좀 뿌려줘도 좋아하구요.
    닭 가슴살 짤 찟어서 줘도 이건 또 먹더라구요.

    이렇게 쓰고보니. 입이 짧은건 아니네요. ㅎㅎ

  • 3. ...
    '25.5.20 6:48 PM (122.148.xxx.27)

    그리고 아무리 맛있어도 큰거는 무서운지 잘 안먹고, 작게 잘라줘야지 먹더라구요.

  • 4. ....
    '25.5.20 6:52 PM (175.116.xxx.96)

    우리 열한살 비숑이가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ㅠㅠ
    원래 새끼때부터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라서 솔직히 방법 없어요.
    윗분 말씀 처럼 아예 굶기든지, 아니면 이것 저것 먹여보면서 좋아하는거 찾는 수밖에 없어요.

    저희 비숑이는 사료는 아예 입에도 안 대고, 고기랑 황태 삶아줘도 안 먹고, 고구마 삶은 것도
    안먹었어요 ㅠㅠ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살짝 소금간을 해줘본적도 있는데 그것도 안 먹더군요 ㅎㅎ

    그래도 이것 저것 먹여보니 닭고기 삶은것, 브로콜리, 파프리카, 돼지간, 고구마 말린것 자기 입맛에 맞는게 있더군요. 그거 위주로 줬어요.
    참고로,우리 개는 중성화 수술 이후로는 예전보다는 좀 잘 먹더군요.

    하여간, 강아지 나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으나 저처럼 '개고생' 하지 않으시려면 맘 독하게 먹고 굶기면서 식습관 잡으시고,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개라면....그냥 이것 저것 줘 보세요 ㅠㅠ

  • 5. 가끔
    '25.5.20 6:53 PM (118.235.xxx.126)

    막 쇼하면서 먹이거나 주인이 먹다 흘린 척해야 먹는 강아지들 있더라고요

  • 6. 코코
    '25.5.20 6:56 PM (61.69.xxx.54)

    저는 코스트코 가서 닭고기 양고기 소고기 다짐육 등등. 에프에 익혀서 쌀밥에 버터 치즈 넣고 올리브오일 뿌려 먹이고 있어요

    닭똥집 닭심장? 이런 것도 무조건 에프에 익히거나 압력솥에 팍 익혀서 주면 잘 먹어요. 간식으로는 크롸아상 조금씩.. 프렌치 또는 뉴질랜드 무염 버터에 토스트해서 주고요..

    소금 간만 좀 절제하시면 먹일 것 많아요. 배 통통하게 무척 잘 먹습니다

  • 7. ..
    '25.5.20 7:13 P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아주 작은 강아지는 정말 조금 먹고 살이 안쪄야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배불러서 안먹는 것일 수도 있어요.
    저는 잘 먹는다고 계속 줬더니 너무 살이 쪄서 살빼게 하느라 엄청 힘들었어요ㅠ.
    전 여러단계 거쳐서 이제는 듀먼 자연 화식 주고 있어요.
    굶는다고 죽는 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다양한 화식이 나와 있으니 차근차근 줘보세요. 화식 파는게 영양분도 고루 들어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소금, 설탕.. 이런거는 절대 주지마시고 음식을 다양하게 주시고, 너무 기름진 고기도 좋지 않아요.
    우리는 많이, 다양한, 맛있는 음식을 주고 싶지만 강아지는 놀아주고 산책하고 쓰다듬어주고 또 혼자 편하게 자는 시간을 더 좋아할 수 있으니까 걱정보다는 강아지의 마음을 읽어보려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강아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 8. ㅇㅇ
    '25.5.20 7:32 PM (222.107.xxx.195)

    자꾸 안달복달 하고 먹여줘서 그래요
    일주일 정도 무심히 지내보세요
    억던데요 ;; ㅎㅎ

  • 9.
    '25.5.20 7:36 PM (175.114.xxx.248)

    우리 3.5키로 말티. 뭐든 없어서 못먹어요
    사료를 바꿔봐도 적응기간 뭐 그런거 없어요. 다 폭풍흡입.
    아, 야채는 절대 안먹긴 하네요 ㅎㅎ
    식탐도 타고 나는듯. 잘 먹는애 안먹이는것도 힘들어요

  • 10. ..
    '25.5.20 7:39 PM (211.241.xxx.162) - 삭제된댓글

    소금을 아주 안먹는건 아니예요.
    사료를 먹이니까 소금간 안된 간식을 먹이라는거고..
    자연식만 하면 소금 극소량 첨가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영양소 비율 맞추기가 어렵더라구요...

  • 11. ....
    '25.5.20 7:50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입 짧은 애들은 무슨 짓을 해도 잘 안먹어요.
    저희 개는 45kg 대형견이었는데 식성도 까다롭고
    식사량도 너무 적어 의사가 걱정할 정도였어요.
    16살 하늘나라 갈때까지 품에 안아 어르고 달래가며
    숟가락으로 한입씩 먹였어요. 그때가 그립네요ㅠㅠ

  • 12. 입맛 까다로운
    '25.5.20 8:22 PM (183.97.xxx.222)

    울 강쥐는 투팡서 매주 5킬로짜리 닭가슴살 구매해서
    푹 푹 삶아 식혀 1킬로 정도만 냉장실에, 나머진 냉동실에 넣고 끼니마다 꺼내어 다시 물에 담궈 끓인후 적당히 식혀서 짲어 주어요.

  • 13. 해피맘
    '25.5.20 8:24 PM (114.203.xxx.84)

    저도 푸들이 딸래미 키워요ㅎㅎ
    공주에서 이젠 할매로 저랑 같이 늙네요ㅜㅜ
    푸들이 지능이 넘 높아서 똑같은거 먹고
    비슷한거 먹다 질리면 시위(?) 잘하는 녀석들로 유명하대요
    애미야 애비야 더 맛난것좀 대령해봐라 이거죠ㅋ

    저도 진짜 입 짧은 녀석을 지극정성으로 지난 17년간 키웠는데요 안해본 방법, 좋다는것들, 입맛 땅긴다는 제품들은
    진짜 거의 다 해 본 것 같아요
    말이 17년이지 그 긴 세월동안 제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해가며 이 녀석 밥을 먹이느라(ㅠㅠ) 고생을 했겠나요 에휴...

    일단 중간 과정들, 시행착오 했던 썰들은 길어도 넘 길어서 패쓰하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제 경우는 제일 크게 효과를 본 건 시저 종합세트였어요
    시저는 호주쓰레기급이다, 갈아만든 섞은 고기 나쁜 제품이다
    뭐 어쩌고 말들은 여전히 많지만,
    입 짧아서 노란물을 토할때까지 굶는 멍이들을 키워 본 엄마입장에선 진짜 쓰레기만 아니라면 그래도 냠냠뇸뇸 먹는것만
    해도 감사할 일이었어요
    대신 저희 멍이같은 경우엔 특수사료에 시저를 1/4조각을 섞어서 비벼서 주고 있어요
    저도 시저 한캔을 주식으로 주기엔 맘에 걸려서 좋은 사료에
    섞어주는걸로 정한거고요
    그래도 여전히 입은 짧고 지능은 높으니 어라?이거 며칠전에 엄마가 준거 아녀?? 이럼서 똑같은 맛인지 아닌지 눈에 레이더 키고 돌려보는 녀석인지라 종합세트(골고루 맛)를 계속 바꿔서 주니 이 나이까지 됐네요ㅎㅎ

    습식,화식...유명하다는 브랜드 제품,
    차별화되어서 더 좋다고 입소문 난 개인판매자 맞춤제품들
    진짜 별별것을 다 먹였어도 전 시저 종합세트+건사료가 최고에요 오랜기간 먹이고도 종합검진을 하면 건강하다니 넘 예쁘고 감사한 17살 해피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해서...
    또 예전 생각이 나서 남 일 같지 않은 오지랖에 긴 글 적고 갑니다~~===333333

  • 14. ..
    '25.5.20 9:48 PM (112.166.xxx.103)

    소금간 조금씩 하셔도 되요
    너무 저염식 안좋습니다
    아반강고 (아른 강아지 고양이)카페 가보시면 소금에 대해 나와있어요

    소금간 조금해서 줘보세요

  • 15.
    '25.5.20 10:15 PM (58.29.xxx.32)

    고구마 환장하던데

  • 16. ㅁㅁ
    '25.5.20 10:23 PM (211.186.xxx.104)

    울집강쥐는 정말 먹는거에 영혼도 팔것 같은 아이라...
    입짧은 강쥐 이야기 들으니 너무 신기해요 ㅎㅎ
    울집애는 못먹는것이..,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680 서울은 어쩌다 이렇게 된거죠? 15 ... 2025/06/04 5,321
1721679 대~박! 오늘자 뉴욕타임스 1면.jpg 17 .. 2025/06/04 16,468
1721678 보통 부모님이 돌아기시 몇년 전부터 자식들에게 재산을 분배하나요.. 6 0000 2025/06/04 3,337
1721677 아시아나항공 수하물 무게요 4 ㆍㆍㆍ 2025/06/04 697
1721676 노무사 노무진의 첫 에피소드 4 드라마같은현.. 2025/06/04 2,362
1721675 과탄산소다로 드럼세탁기 삶음 코스로 해서 묵은 때 제거성공 4 빨래끝 2025/06/04 1,783
1721674 우리 대통령은 아직 근무중! 16 oo 2025/06/04 5,501
1721673 품위 유지 해야하는데 6 품위 2025/06/04 1,946
1721672 지금은 유명 국회의원들 청와대 인사로 못데려가요 6 입법부사수 .. 2025/06/04 2,903
1721671 애플워치 블루투스로 폰이랑 연결할때요… 1 애플 2025/06/04 390
1721670 강유정 대변인 말이 나와서 10 얼평쏘리 2025/06/04 6,015
1721669 전문직 언니와 전업인 저의 차이. 13 ㅎㅎ 2025/06/04 8,165
1721668 고든램지버거 3 블루커피 2025/06/04 1,356
1721667 imf 이후 선거에서 김대중 대통령 vs 이회창 득표율차이 6 그냥 2025/06/04 1,070
1721666 메밀편백 베게는 사용주기가 어떻게 되요 1 .. 2025/06/04 288
1721665 아버님 돌아가신 후 어머님 생신… 11 2025/06/04 3,327
1721664 국민밉상 이재명 12 ... 2025/06/04 3,881
1721663 중국이 개입vs미국 이간질…시작부터 G2 사이에 선 이 대통령 8 ... 2025/06/04 1,158
1721662 대통령 부부 젊을때 사진.jpg 24 링크 2025/06/04 7,532
1721661 이재명 걸을 때 손모양이요 13 ... 2025/06/04 6,333
1721660 혹시 저 같은 분? 1 2025/06/04 540
1721659 아파트 팔자는 남편 7 어쩌자는 걸.. 2025/06/04 3,927
1721658 랩 다이아 반지 후기 23 랩다이아 2025/06/04 4,863
1721657 참 비교 되네요. 10 2025/06/04 2,141
1721656 김문수, 자택 앞 관악산에서 턱걸이와 훌라후프 9 ㅇㅇ 2025/06/04 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