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재정권 시절에는 대법원 판사를 고문도 했음.

에어콘 조회수 : 586
작성일 : 2025-05-19 14:54:06

1. 솔직히  건들 필요가 없었어요. 대체로는 스스로 알아서...  현직 판사가 신문에 쓴 글을 보세요.

- [세상 읽기] 독재를 법의 이름으로 승인한 판사들 / https://share.google/OB6UAX3okZxiPnQbz

ㅡㅡㅡ

그러나 독재정권  눈에 거슬리면...

 

2. 박정희 정권은 1972년 유신헌법을 만들면서 사법 파동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규정들을 신설한다. 대통령이 모든 법관의 임명권을 갖고, 1973년 법원조직법을 개정하여 기존의 모든 법관들을 재임용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하여 국가배상법 제2조 제1항에 대한 위헌 의견을 낸 9명의 대법관 전원, 김대중 대통령 후보 폭발물 사건에서 피의자를 석방했던 백종무 판사, 신민당사 사건의 양헌 판사, '다리' 지 사건의 목요상 판사, 앞서 본 공화당원 난동 사건의 유수호(유승민 아버지) 부장판사 등이 재임용에서 탈락했다. 또 헌법위원회를 만들어 대법원의 위헌법률심사권을 박탈하였고, 대법원이 위헌으로 결정하였던 이중배상금지 조항을 헌법에 집어넣어 현재까지 '위헌인 헌법조항'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을 낳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법 파동 이후 법원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만 해도 중앙정보부도 법원을 어려워하는 편이었고 법원도 중앙정보부나 경찰의 눈치를 봐서 그 위세가 무서워서 할 것을 못 한다든가 하는 분위기는 없었다고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사법 파동의 실패 이후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3. 전두환 시절 대법원 판사가 끌려가 고문도 당함.

 

지난 79년 10·26사건 당시 대법관으로 재직했던 한 변호사가 '김재규 내란음모사건' 상고심에서 소수의견을 냈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고, 동료 대법관은 고문까지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법원 판사였던 서윤홍(73) 변호사는 대구지방변호사회에서 발간하는 '형평과 정의' 신년호 '편집장과의 대담' 코너에서 "당시 대법원 판결에 소수의견을 낸 나를 비롯, 민문기(85·변호사), 양병호(83·변호사), 임항준(82·변호사), 김윤행(작고)씨 등 5명은 이후 많은 고생과 함께 죄인취급을 받았다"며 "심지어 양 판사는 고문까지 당했다"고 밝혔다.(조선일보)

https://share.google/1U1iiBOFHZfxORUsv

 

 

조금 더 자세한 지난 2월기사 

https://share.google/PyDkOXmIhAxEAbfF3

 

 

IP : 218.234.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석열
    '25.5.19 3:04 PM (66.169.xxx.199)

    이 그 뒤를 이어 판사 잡아다 고문하려했지요.
    내란당은 해산해야해요!

  • 2. 에어콘
    '25.5.19 3:07 PM (218.234.xxx.212)

    아, 맞네요.

    박정희, 전두환 때까지 갈 필요도 없고 이번 계엄 때 판사 위치파악이 탄핵인용 사유 중 하나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378 퍼그와 퍼푸치노 1 ㅋㅋㅋㅋㅋ 2025/05/21 705
1715377 이혼이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이 뭘까요.. 21 허허허 2025/05/21 4,358
1715376 파김치 이렇게 담아도 될까요? 4 ㅡㅡㅡ 2025/05/20 1,174
1715375 아이들 이름 어떻게 지으셨나요 7 이름 2025/05/20 1,280
1715374 사람은 안 변해요. 12 .... 2025/05/20 3,964
1715373 계엄 당일 이준석의 실체 10 123 2025/05/20 4,012
1715372 닌자 아이스크림 기계 질문이요(생크림이 없어요) 4 ㅇㅇ 2025/05/20 907
1715371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다시 만날, 조국’ 성남시 당원.. 3 ../.. 2025/05/20 1,159
1715370 김문수 캠프가 퍼뜨린 '준우 아빠' 정체는 EDM페스티벌 크루 6 000 2025/05/20 1,827
1715369 배우자토론은 세계사에 보도듣도 못한 괴상한 이벤트 16 국짐 해체 2025/05/20 2,080
1715368 선풍기 꺼냈어요 ㅎㅎ 7 2025/05/20 1,560
1715367 아이 스켈링 후 구내염이 엄청 많이 생겼어요 5 .. 2025/05/20 2,685
1715366 저는 오히려 권영국 후보를 다시 보게됐어요. 11 뷔ㅣㅣㅣㅣ 2025/05/20 3,011
1715365 snl 피부과 실장 이수지 캐릭터 같은 사람들이 흔해요? 5 .. 2025/05/20 3,689
1715364 교사의 정치활동 보장은 어찌.보시나요 12 선거 2025/05/20 1,430
1715363 지귀연조희대 저러는거 이재명 죽일려고 4 ㅇㅇ 2025/05/20 1,743
1715362 룸살롱과 단란, 유흥주점 차이 총정리 14 ㅇㅇ 2025/05/20 3,489
1715361 이재명 지지자입니다. 23 ........ 2025/05/20 1,725
1715360 아이허브 외국 약은 권장량이 다른가요? 2 칼슘 마그네.. 2025/05/20 537
1715359 가짜뉴스 민주당에 아주 손쉽게 신고하는 법 5 .,.,.... 2025/05/20 383
1715358 일곱시 알람 맞추고 자는 아이.. 13 2025/05/20 2,961
1715357 냉장고 샀고요, 정리 중인데 죽겠어요 ㅋ 9 우우 2025/05/20 3,527
1715356 김문수는 뇌가 어찌되었길래 노동운동하다 변절 20 ㄴㄱ 2025/05/20 2,954
1715355 마늘쫑 뭐 해먹으면 10 반찬 2025/05/20 2,471
1715354 차라리 이재명 김문수 일대일 토론하죠 10 000 2025/05/20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