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이해가 안가요

... 조회수 : 4,584
작성일 : 2025-05-18 15:12:00

지인이 고사리 3근이나 1근씩 봉지 담아  주더라고요

제가 여동생도 있고 엄마도  있으니

1개는 엄마 

또 1개는 동생 줬어요

옛날에는 2개다 엄마 드렸는데

엄마가 동생 안주고 그걸 친구들과 나누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는  엄마 혼자 고사리만 먹을것도 아니고

1개는 동생 오면주라 했더니

응~ 하는데 대답이 미지근

엄마 왜? 했더니

친구들 주고 싶다네요.  진짜 이해가 안되요

50부터 그놈의 내친구 타령을 70중반까지 하시네요

자식보다 친구가 더 좋은거 이해 되세요? 

아니야 동생줘 했는데 줄란가 모르겠어요

저는 자식이 최고지 친구는 친구일뿐인데

저희 엄마는 먹던 사탕도 친구가 달라면 빼줄 사람이니 

 

 

 

IP : 118.235.xxx.1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25.5.18 3:14 PM (1.227.xxx.55)

    친구들이 엄마를 챙겨줘서 갚고 싶어서 아닐까요.

  • 2. 본인걸
    '25.5.18 3:16 PM (118.235.xxx.249)

    나눠야죠. 내껀 따로 챙기고 자식걸 친구랑 나누는건 아닌것 같아요

  • 3. 인심쓰며
    '25.5.18 3:16 PM (211.220.xxx.138)

    고마워 소리를 친구들에게 듣고 싶은거죠.
    공치사 칭찬

    만구 쓰잘데기 없는 건데...

  • 4. 외로워서
    '25.5.18 3:16 PM (59.1.xxx.109)

    그러신듯ᆢ

  • 5. 외롭진
    '25.5.18 3:18 PM (118.235.xxx.158)

    않아요. 자식들이
    찾아가도 좋아하지도 않고 아버지도 싫어하고
    맨날 내친구 내친구 하세요
    자기 아프면 돌볼 사람도 내친구라더니
    수술하니 빼꼼 하고 봉투 주고 끝인데

  • 6. ...
    '25.5.18 3:20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친구한테 얻어먹은거 있어서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 7.
    '25.5.18 3:21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남들이 보면 그런 엄마를 챙기는 님도 이해가 안가죠
    고사리는 두고 님이 드시지 그런 엄마를 왜 갖다 주나요?
    내가 자식이 최고라고 남들도 그럴거다 혹은 그래야 한다.. 생각하면
    님 본인만 고달퍼요.
    엄마는 엄마 인생 살게 냅두세요.

  • 8. ..
    '25.5.18 3:21 PM (175.121.xxx.114)

    걍 엄마꺼만 드리세요

  • 9. 고사리
    '25.5.18 3:24 PM (118.235.xxx.185)

    3근이나 저혼자 못먹죠. 365일 고사리 먹을것도 아니고

  • 10. 111
    '25.5.18 3:26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동생 거는 님이 드리면 안 돼요?????

  • 11. 111
    '25.5.18 3:26 PM (119.70.xxx.175)

    동생 거는 님이 직접 동생에게 주면 안 돼요?????

  • 12. ..
    '25.5.18 3:29 PM (116.88.xxx.243)

    에공...고사리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쟎아요...평생 친구 뭐 줄까 그 생각만 하는 엄마라면 싫을 것 같아요

  • 13. 저는
    '25.5.18 3:32 PM (122.32.xxx.24)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요
    엄마가 그런 성향이면
    다른 사람 줄것까지 엄마한테 맡기지 마세요
    엄마 몫으로 준걸 친구랑 나눠먹든 말든 신경쓰지마시고
    내가 주고 싶은 사람한테 정확하게 돌아가도록 본인이 신경쓰셔야죠
    엄마 그러는걸 알면서 뭐하러 갖다 맡기고 신경을 쓰나요

  • 14.
    '25.5.18 3:33 PM (125.181.xxx.149)

    받은만큼 가져오겠죠 뭐.

  • 15. 글래
    '25.5.18 4:10 PM (115.138.xxx.196)

    그런 엄마한테 자꾸 먹을거 주러가는 원글이 제일 문제에요.
    님 1.5근, 동생1.5근 이렇게 먹으세요.
    님 엄마가 친구친구 거리는거만큼 원글이 엄마엄마 거리는것도 한심해요.

  • 16. 아니
    '25.5.18 4:10 PM (119.202.xxx.149)

    친구들이랑 더 좋을 수 있지 꼭 자식만 챙길필요 있나요?

  • 17. 잉??
    '25.5.18 4:42 PM (124.63.xxx.54)

    원글님도 이상한거 같은데..
    엄마 그런줄 알면서 왜 동생걸 맡기나요?

  • 18. 그러게요
    '25.5.18 4:57 PM (125.244.xxx.62)

    평소 엄마 성향을 알면
    동생꺼는 본인이 주는게 맞죠.
    아니면 그자리에서 동생한테 전화해서
    니몫 엄마한테 맡겨놓고 간다고
    같이 있을때 못박아두던가요.

    호주머니에 돈있으면 다 써버리는 사람에게
    돈맡기고 보관 있으란것과 같아요.
    그냥 남에게 퍼주면서
    인사받고 칭찬받는걸 좋아하는 성격인거예요.

  • 19. 동생이
    '25.5.18 4:57 PM (118.235.xxx.72)

    그날 온다 했으니까요

  • 20. ㅇㅈ
    '25.5.18 5:00 PM (125.189.xxx.41)

    평생 외로웠던 우리엄마
    늘 언제나 외부사람들이 우선..
    겨우 연결되어 나랑 중요한
    대화하다가도 이웃아줌마가 빼꼼 내다보면 바로
    끊어버려요..이런거로 상처가 많았는데
    돌아가시니 알것도같아요..근데 자식들과 살가왔으면
    말년인생이 덜 외로웠을텐데 안타깝기도합니다.

  • 21.
    '25.5.18 5:09 PM (112.153.xxx.16)

    와… 친정어마라니까 피의 쉴드를 치는 답글들
    대단들하다

  • 22. 그럼
    '25.5.18 7:24 PM (118.235.xxx.23)

    동생한테도 미리 얘기를 해놔요
    엄마한테 맡겼으니 꼭 가지고 가라고

  • 23. 동생에겐 미리
    '25.5.18 7:32 PM (118.235.xxx.24)

    얘기했고
    그리고 동생주라고 엄마에게 말했다고 본문에 있는데요?

  • 24.
    '25.5.19 2:31 AM (116.37.xxx.236)

    평생 친정만 챙기고 자식 나몰라라하는 엄마도 있어요. 자식 닥달해서 돈 뺏어 동생들한테 크게 크게 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123 딸애가 임신 소양증이라는데요 7 ㅇㅇ 2025/05/20 4,030
1715122 지지자로 정치인 보는 거 어이없네요 10 0000 2025/05/20 934
1715121 이재명 상위호환 김문수 24 .... 2025/05/20 1,137
1715120 키친토크에 글 쓰고싶은데 닉네임 3 키친토크 2025/05/20 531
1715119 습기 무섭네요 8 습기 2025/05/20 4,294
1715118 시골에서 어머니가 건물 두칸 월세 60씩 받고 계세요..... 23 2025/05/20 5,981
1715117 김문수후보 부인 27 Dhk 2025/05/20 3,949
1715116 브랜드 미용실 4 ㅇㅇ 2025/05/20 912
1715115 더쿠, 여시가 예전 메갈 사이트네요. 여자 일베들 37 ㅇㅇㅇ 2025/05/20 3,005
1715114 운전하는 8 저녁 2025/05/20 1,218
1715113 중학생 아들 가슴이 커서 가리고 싶어요 24 dd 2025/05/20 2,975
1715112 강아지 음식을 맛있게 할수는 없나요? 13 강아지 2025/05/20 918
1715111 초등 아이 작곡을 가르칠까 싶은데.. 14 작곡 2025/05/20 1,354
1715110 박영선 이야기를 14 그냥 2025/05/20 2,137
1715109 커피원가 120원 분노한 준우아빠 정체 나옴 11 .. 2025/05/20 3,452
1715108 퇴근하면서 잠깐 티비보니 ᆢ한동훈 4 2025/05/20 1,202
1715107 영부인이 국정 알아야 한다고 국짐이 그러죠? 10 000 2025/05/20 1,000
1715106 냉동피자 한판 드실 수 있으세요~? 5 2025/05/20 896
1715105 코스트코타이어 6 수고했어 ♡.. 2025/05/20 885
1715104 암환자 엄마가 요양원에서 일한대요 8 그게 2025/05/20 4,642
1715103 80노인분들 기차여행간식 추천부탁드립니다. 10 777777.. 2025/05/20 1,111
1715102 설난영 "TV토론 응해야…이벤트 아냐, 국민에 대한 예.. 60 TV조선 단.. 2025/05/20 4,024
1715101 김문수 vs 이재명 47 2025/05/20 1,474
1715100 토요일에 사온 전복인데요 3 도움요청 2025/05/20 809
1715099 보험 하나도 안드신분 있나요? 23 질문 2025/05/20 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