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이해가 안가요

... 조회수 : 4,595
작성일 : 2025-05-18 15:12:00

지인이 고사리 3근이나 1근씩 봉지 담아  주더라고요

제가 여동생도 있고 엄마도  있으니

1개는 엄마 

또 1개는 동생 줬어요

옛날에는 2개다 엄마 드렸는데

엄마가 동생 안주고 그걸 친구들과 나누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는  엄마 혼자 고사리만 먹을것도 아니고

1개는 동생 오면주라 했더니

응~ 하는데 대답이 미지근

엄마 왜? 했더니

친구들 주고 싶다네요.  진짜 이해가 안되요

50부터 그놈의 내친구 타령을 70중반까지 하시네요

자식보다 친구가 더 좋은거 이해 되세요? 

아니야 동생줘 했는데 줄란가 모르겠어요

저는 자식이 최고지 친구는 친구일뿐인데

저희 엄마는 먹던 사탕도 친구가 달라면 빼줄 사람이니 

 

 

 

IP : 118.235.xxx.1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25.5.18 3:14 PM (1.227.xxx.55)

    친구들이 엄마를 챙겨줘서 갚고 싶어서 아닐까요.

  • 2. 본인걸
    '25.5.18 3:16 PM (118.235.xxx.249)

    나눠야죠. 내껀 따로 챙기고 자식걸 친구랑 나누는건 아닌것 같아요

  • 3. 인심쓰며
    '25.5.18 3:16 PM (211.220.xxx.138)

    고마워 소리를 친구들에게 듣고 싶은거죠.
    공치사 칭찬

    만구 쓰잘데기 없는 건데...

  • 4. 외로워서
    '25.5.18 3:16 PM (59.1.xxx.109)

    그러신듯ᆢ

  • 5. 외롭진
    '25.5.18 3:18 PM (118.235.xxx.158)

    않아요. 자식들이
    찾아가도 좋아하지도 않고 아버지도 싫어하고
    맨날 내친구 내친구 하세요
    자기 아프면 돌볼 사람도 내친구라더니
    수술하니 빼꼼 하고 봉투 주고 끝인데

  • 6. ...
    '25.5.18 3:20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친구한테 얻어먹은거 있어서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 7.
    '25.5.18 3:21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남들이 보면 그런 엄마를 챙기는 님도 이해가 안가죠
    고사리는 두고 님이 드시지 그런 엄마를 왜 갖다 주나요?
    내가 자식이 최고라고 남들도 그럴거다 혹은 그래야 한다.. 생각하면
    님 본인만 고달퍼요.
    엄마는 엄마 인생 살게 냅두세요.

  • 8. ..
    '25.5.18 3:21 PM (175.121.xxx.114)

    걍 엄마꺼만 드리세요

  • 9. 고사리
    '25.5.18 3:24 PM (118.235.xxx.185)

    3근이나 저혼자 못먹죠. 365일 고사리 먹을것도 아니고

  • 10. 111
    '25.5.18 3:26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동생 거는 님이 드리면 안 돼요?????

  • 11. 111
    '25.5.18 3:26 PM (119.70.xxx.175)

    동생 거는 님이 직접 동생에게 주면 안 돼요?????

  • 12. ..
    '25.5.18 3:29 PM (116.88.xxx.243)

    에공...고사리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쟎아요...평생 친구 뭐 줄까 그 생각만 하는 엄마라면 싫을 것 같아요

  • 13. 저는
    '25.5.18 3:32 PM (122.32.xxx.24)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요
    엄마가 그런 성향이면
    다른 사람 줄것까지 엄마한테 맡기지 마세요
    엄마 몫으로 준걸 친구랑 나눠먹든 말든 신경쓰지마시고
    내가 주고 싶은 사람한테 정확하게 돌아가도록 본인이 신경쓰셔야죠
    엄마 그러는걸 알면서 뭐하러 갖다 맡기고 신경을 쓰나요

  • 14.
    '25.5.18 3:33 PM (125.181.xxx.149)

    받은만큼 가져오겠죠 뭐.

  • 15. 글래
    '25.5.18 4:10 PM (115.138.xxx.196)

    그런 엄마한테 자꾸 먹을거 주러가는 원글이 제일 문제에요.
    님 1.5근, 동생1.5근 이렇게 먹으세요.
    님 엄마가 친구친구 거리는거만큼 원글이 엄마엄마 거리는것도 한심해요.

  • 16. 아니
    '25.5.18 4:10 PM (119.202.xxx.149)

    친구들이랑 더 좋을 수 있지 꼭 자식만 챙길필요 있나요?

  • 17. 잉??
    '25.5.18 4:42 PM (124.63.xxx.54)

    원글님도 이상한거 같은데..
    엄마 그런줄 알면서 왜 동생걸 맡기나요?

  • 18. 그러게요
    '25.5.18 4:57 PM (125.244.xxx.62)

    평소 엄마 성향을 알면
    동생꺼는 본인이 주는게 맞죠.
    아니면 그자리에서 동생한테 전화해서
    니몫 엄마한테 맡겨놓고 간다고
    같이 있을때 못박아두던가요.

    호주머니에 돈있으면 다 써버리는 사람에게
    돈맡기고 보관 있으란것과 같아요.
    그냥 남에게 퍼주면서
    인사받고 칭찬받는걸 좋아하는 성격인거예요.

  • 19. 동생이
    '25.5.18 4:57 PM (118.235.xxx.72)

    그날 온다 했으니까요

  • 20. ㅇㅈ
    '25.5.18 5:00 PM (125.189.xxx.41)

    평생 외로웠던 우리엄마
    늘 언제나 외부사람들이 우선..
    겨우 연결되어 나랑 중요한
    대화하다가도 이웃아줌마가 빼꼼 내다보면 바로
    끊어버려요..이런거로 상처가 많았는데
    돌아가시니 알것도같아요..근데 자식들과 살가왔으면
    말년인생이 덜 외로웠을텐데 안타깝기도합니다.

  • 21.
    '25.5.18 5:09 PM (112.153.xxx.16)

    와… 친정어마라니까 피의 쉴드를 치는 답글들
    대단들하다

  • 22. 그럼
    '25.5.18 7:24 PM (118.235.xxx.23)

    동생한테도 미리 얘기를 해놔요
    엄마한테 맡겼으니 꼭 가지고 가라고

  • 23. 동생에겐 미리
    '25.5.18 7:32 PM (118.235.xxx.24)

    얘기했고
    그리고 동생주라고 엄마에게 말했다고 본문에 있는데요?

  • 24.
    '25.5.19 2:31 AM (116.37.xxx.236)

    평생 친정만 챙기고 자식 나몰라라하는 엄마도 있어요. 자식 닥달해서 돈 뺏어 동생들한테 크게 크게 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714 수액을 엄청 빨리 맞고왔는데요 3 수액 2025/05/27 2,100
1717713 조국혁신위원회 위원장, 김선민입니다. 8 ../.. 2025/05/27 1,160
1717712 진료시에 보호자와 담당교수 통화도 가능할까요? 3 ㅇㅇ 2025/05/27 535
1717711 아주대 커뮤니티 ‘이재명 살인청부 글’ 게시자, 경찰 자수 6 ........ 2025/05/27 1,793
1717710 큰거 터트린 봉지욱...'이명박 황금두꺼비 이준석 룸살롱, .... 12 그냥 2025/05/27 3,892
1717709 뉘집 아들인지... 중학생 인터뷰 보세요 ㅎㅎㅎ 11 잘크고있는 2025/05/27 2,093
1717708 취업에 중국어 도움이 될까요? 3 .. 2025/05/27 836
1717707 근데 이낙연은 왜 이재명한테 패했던걸까요..? 16 ㅇㅇ 2025/05/27 2,435
1717706 마이클잭슨은 당시 라이벌이 없었죠? 7 마잭 2025/05/27 925
1717705 윤거니 국짐당 쫄딱 망할줄 알았더니 막상막하라니 믿을수가 없네요.. 12 ㅇㅇㅇ 2025/05/27 1,467
1717704 오늘의 댓글 장원 대박 11 o o 2025/05/27 3,236
1717703 김문수가 대선을 잡으면.. 13 .. 2025/05/27 1,351
1717702 요즘 취업이 넘 어렵네요 12 취업 2025/05/27 4,183
171770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공조직을 내란공작 사조직으.. 1 같이봅시다 .. 2025/05/27 195
1717700 국가건강검진이요, 우편으로 오나요? 6 .. 2025/05/27 390
1717699 척추 동맥 선천적 저형성 아세요?; .... 2025/05/27 263
1717698 Cctv에 찍힌 문서가 포고령인 게 잘 보이나요? 7 2025/05/27 1,222
1717697 스테이블코인…루나,테라 잊었나? 4 우아… 2025/05/27 855
1717696 헤어드라이기 음이온 제품이 정말 다른가요? 1 ㅅ=택장 2025/05/27 523
1717695 유럽인데 역류성식도염약 약국에 팔까요 8 여행 2025/05/27 709
1717694 익지 않은 김치로 김치볶음밥 하면 이상해요? 2 밥좀안하고싶.. 2025/05/27 871
1717693 여론조사 결과 발표 오늘이 끝인가요. 3 .. 2025/05/27 868
1717692 서울공대 vs 동덕여대 약대 26 2025/05/27 3,349
1717691 이거 질투인가요?? 20 2025/05/27 2,314
1717690 전쟁보다 더 큰게 있았다는데 17 ㄹㅇㄴㄴ 2025/05/27 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