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이해가 안가요

... 조회수 : 4,602
작성일 : 2025-05-18 15:12:00

지인이 고사리 3근이나 1근씩 봉지 담아  주더라고요

제가 여동생도 있고 엄마도  있으니

1개는 엄마 

또 1개는 동생 줬어요

옛날에는 2개다 엄마 드렸는데

엄마가 동생 안주고 그걸 친구들과 나누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는  엄마 혼자 고사리만 먹을것도 아니고

1개는 동생 오면주라 했더니

응~ 하는데 대답이 미지근

엄마 왜? 했더니

친구들 주고 싶다네요.  진짜 이해가 안되요

50부터 그놈의 내친구 타령을 70중반까지 하시네요

자식보다 친구가 더 좋은거 이해 되세요? 

아니야 동생줘 했는데 줄란가 모르겠어요

저는 자식이 최고지 친구는 친구일뿐인데

저희 엄마는 먹던 사탕도 친구가 달라면 빼줄 사람이니 

 

 

 

IP : 118.235.xxx.18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25.5.18 3:14 PM (1.227.xxx.55)

    친구들이 엄마를 챙겨줘서 갚고 싶어서 아닐까요.

  • 2. 본인걸
    '25.5.18 3:16 PM (118.235.xxx.249)

    나눠야죠. 내껀 따로 챙기고 자식걸 친구랑 나누는건 아닌것 같아요

  • 3. 인심쓰며
    '25.5.18 3:16 PM (211.220.xxx.138)

    고마워 소리를 친구들에게 듣고 싶은거죠.
    공치사 칭찬

    만구 쓰잘데기 없는 건데...

  • 4. 외로워서
    '25.5.18 3:16 PM (59.1.xxx.109)

    그러신듯ᆢ

  • 5. 외롭진
    '25.5.18 3:18 PM (118.235.xxx.158)

    않아요. 자식들이
    찾아가도 좋아하지도 않고 아버지도 싫어하고
    맨날 내친구 내친구 하세요
    자기 아프면 돌볼 사람도 내친구라더니
    수술하니 빼꼼 하고 봉투 주고 끝인데

  • 6. ...
    '25.5.18 3:20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친구한테 얻어먹은거 있어서 그러시는거 아닐까요?

  • 7.
    '25.5.18 3:21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남들이 보면 그런 엄마를 챙기는 님도 이해가 안가죠
    고사리는 두고 님이 드시지 그런 엄마를 왜 갖다 주나요?
    내가 자식이 최고라고 남들도 그럴거다 혹은 그래야 한다.. 생각하면
    님 본인만 고달퍼요.
    엄마는 엄마 인생 살게 냅두세요.

  • 8. ..
    '25.5.18 3:21 PM (175.121.xxx.114)

    걍 엄마꺼만 드리세요

  • 9. 고사리
    '25.5.18 3:24 PM (118.235.xxx.185)

    3근이나 저혼자 못먹죠. 365일 고사리 먹을것도 아니고

  • 10. 111
    '25.5.18 3:26 PM (119.70.xxx.175) - 삭제된댓글

    동생 거는 님이 드리면 안 돼요?????

  • 11. 111
    '25.5.18 3:26 PM (119.70.xxx.175)

    동생 거는 님이 직접 동생에게 주면 안 돼요?????

  • 12. ..
    '25.5.18 3:29 PM (116.88.xxx.243)

    에공...고사리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쟎아요...평생 친구 뭐 줄까 그 생각만 하는 엄마라면 싫을 것 같아요

  • 13. 저는
    '25.5.18 3:32 PM (122.32.xxx.24)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요
    엄마가 그런 성향이면
    다른 사람 줄것까지 엄마한테 맡기지 마세요
    엄마 몫으로 준걸 친구랑 나눠먹든 말든 신경쓰지마시고
    내가 주고 싶은 사람한테 정확하게 돌아가도록 본인이 신경쓰셔야죠
    엄마 그러는걸 알면서 뭐하러 갖다 맡기고 신경을 쓰나요

  • 14.
    '25.5.18 3:33 PM (125.181.xxx.149)

    받은만큼 가져오겠죠 뭐.

  • 15. 글래
    '25.5.18 4:10 PM (115.138.xxx.196)

    그런 엄마한테 자꾸 먹을거 주러가는 원글이 제일 문제에요.
    님 1.5근, 동생1.5근 이렇게 먹으세요.
    님 엄마가 친구친구 거리는거만큼 원글이 엄마엄마 거리는것도 한심해요.

  • 16. 아니
    '25.5.18 4:10 PM (119.202.xxx.149)

    친구들이랑 더 좋을 수 있지 꼭 자식만 챙길필요 있나요?

  • 17. 잉??
    '25.5.18 4:42 PM (124.63.xxx.54)

    원글님도 이상한거 같은데..
    엄마 그런줄 알면서 왜 동생걸 맡기나요?

  • 18. 그러게요
    '25.5.18 4:57 PM (125.244.xxx.62)

    평소 엄마 성향을 알면
    동생꺼는 본인이 주는게 맞죠.
    아니면 그자리에서 동생한테 전화해서
    니몫 엄마한테 맡겨놓고 간다고
    같이 있을때 못박아두던가요.

    호주머니에 돈있으면 다 써버리는 사람에게
    돈맡기고 보관 있으란것과 같아요.
    그냥 남에게 퍼주면서
    인사받고 칭찬받는걸 좋아하는 성격인거예요.

  • 19. 동생이
    '25.5.18 4:57 PM (118.235.xxx.72)

    그날 온다 했으니까요

  • 20. ㅇㅈ
    '25.5.18 5:00 PM (125.189.xxx.41)

    평생 외로웠던 우리엄마
    늘 언제나 외부사람들이 우선..
    겨우 연결되어 나랑 중요한
    대화하다가도 이웃아줌마가 빼꼼 내다보면 바로
    끊어버려요..이런거로 상처가 많았는데
    돌아가시니 알것도같아요..근데 자식들과 살가왔으면
    말년인생이 덜 외로웠을텐데 안타깝기도합니다.

  • 21.
    '25.5.18 5:09 PM (112.153.xxx.16)

    와… 친정어마라니까 피의 쉴드를 치는 답글들
    대단들하다

  • 22. 그럼
    '25.5.18 7:24 PM (118.235.xxx.23)

    동생한테도 미리 얘기를 해놔요
    엄마한테 맡겼으니 꼭 가지고 가라고

  • 23. 동생에겐 미리
    '25.5.18 7:32 PM (118.235.xxx.24)

    얘기했고
    그리고 동생주라고 엄마에게 말했다고 본문에 있는데요?

  • 24.
    '25.5.19 2:31 AM (116.37.xxx.236)

    평생 친정만 챙기고 자식 나몰라라하는 엄마도 있어요. 자식 닥달해서 돈 뺏어 동생들한테 크게 크게 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904 햇볕이 엄청 따갑네요 1 벌써 2025/06/01 679
1719903 윤석열이 전광훈집회에서 뽑아 달라 하는 후보를 설마 3 이쯤되면 2025/06/01 657
1719902 이준석지지하던 20대아들 사전투표안했는데요 8 땅지 2025/06/01 2,436
1719901 겨울에 가기 좋은 가까운 나라는 어디일까요? 7 .... 2025/06/01 1,091
1719900 오이 대량 소비 방법 있을까요? 32 자유부인 2025/06/01 3,308
1719899 대구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8 ㅇㅇ 2025/06/01 1,897
1719898 평소 가던곳보다 저렴한 미용실로 가보는것 어떨까요? 5 ..... 2025/06/01 1,135
1719897 늘봄 강사 면접봤었어요.. 26 .. 2025/06/01 6,560
1719896 1년에 재산세 6 .... 2025/06/01 1,706
1719895 골프 필드 라운딩 처음인데요 골프채준비? 10 ㅇㅇ 2025/06/01 1,000
1719894 금10k 시세 ... 2025/06/01 895
1719893 2025년 늘봄학교 예산 6000억 증가예정_1조8천억 8 ㅇㅇ 2025/06/01 1,091
1719892 저희도 2표 확보 ㅎㅎ 6 내란종식 2025/06/01 993
1719891 녹내장 안약 알파간피 사용하시는 분계신가요? 5 ... 2025/06/01 681
1719890 이준석 지지율 소식 가져왔습니다 ㅎ 46 감옥가즈아 2025/06/01 17,858
1719889 민주당 지도부 정말 일 잘하네요. 31 .. 2025/06/01 2,771
1719888 섹스 앤더 시티 다시봐도 재밌네요 2 2025/06/01 1,617
1719887 5년 만에 갱신 보험료 8 실손보험료 2025/06/01 1,444
1719886 어머. 게시판이 깨끗해졌어요. 38 ..... 2025/06/01 3,554
1719885 "극우 정치 세력이 늘봄학교 침투" 교사단체들.. 13 ... 2025/06/01 2,007
1719884 이명수 기자의 취재기법 대공개 7 기레기아니고.. 2025/06/01 1,724
1719883 황교안 사퇴... 김문수로 힘 모아달라 13 ㅇㅇ 2025/06/01 3,205
1719882 전광훈과 윤석열의 아바타 3 김문수는 2025/06/01 478
1719881 이재명 동대구역 유세 인파.jpg 20 ... 2025/06/01 3,977
1719880 삼성가 가정의 비극을 도구화하는 김문수, 일파만파 23 ㅇㅇ 2025/06/01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