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 버터플라이 영화 완전 섹슈얼 하네요(스포)

실화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25-05-17 21:07:03

90년대 유명했던 영환데 보신 분 계신가요?

제레미 아이언즈 팬인데 제 대학때 유행하던 영화 그땐 뭐하고 이제야 봤을까요

마지막황제에서 인상깊던 홍콩배우 존론과 제레미아이언즈가 주인공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각색해서

20세기 중반 중국령 프랑스외교관과 오페라 배우로 변한 중국 스파이의 밀애 스토리

색계 남남 버전으로 보면 될듯해요

 

영화자체 작품성은 색계나 마지막황제같이 뛰어나진 않아도

두 연기자들 연기가 너무 설득력 있어 숨을 참고 볼만 했어요

 

야한 섹스씬 한장 없는데 두 배우가 나올때 분위기가 정말 관능적이고 섹슈얼 해 은근 식은땀..

둘의 대사도 아슬아슬 선을 타는 분위기에 남녀 연애 영화보다 더 찐하게 달아오르는 느낌입니다 ;;

 

클라이맥스를 넘어 결말에 제레미가 허무하게 무너지면서 냉정을 찾는데

존론만은 진심이였던 것 같아 가슴 아파요

실제 주인공 인물 찾아보니 중국 스파이남자는 트루러브 였던듯 슬프게도ㅠ

 

재밌는건 이 영화가 제레미 아이언즈의 금기된사랑 영화 3부작중 하나라는 사실 ㅎㅎ

데미지 엠버터플라이 로리타

 

안보신분 꼭 한번 보세요 재미와 관능적 연기 아주 볼만합니다

IP : 175.213.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17 9:17 PM (116.38.xxx.203)

    전 이거 비디오로도 소장했을정도로 너무 충격적이고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존론이란 배우를 거기서 처음본지라
    다른영화에서 그냥 아저씨같은 모습으로 나오는거보고
    또 충격ㅋ
    저한텐 섹시한 진짜 여자보다 더 야하고 관능적인 여자로 느껴졌거든요.(참고로 저도 여자)

  • 2. ...
    '25.5.17 9:27 PM (61.254.xxx.98)

    알고 있지만 보지 못한 영환데
    혹시 ott에 있나요?

  • 3. 실화라던데
    '25.5.17 9:37 PM (118.235.xxx.137)

    중국스파이인 아내가 잡혀서 수사당국에 연락 올 때까지
    전혀 남자인줄 몰랐다는 남편?외교관
    이게 가능한건지 ㅠㅠㅋ

  • 4. ㅇㄱ
    '25.5.17 9:44 PM (175.213.xxx.37)

    ...님 전 이거 볼라고 왓챠 한달 가입했어요 유툽에 m butterfly 검색하니 무료로 볼수 있는데 몇개 있네요
    oo님 존론 이영화에서 연인 양가휘만큼 존재감 ㅎㄷㄷ 너무 섹슈얼함
    양가휘랑 더불어 90년대 이후 존재감이 사그라들어 너무 아쉬운 배우죠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색계보다 훨씬 더 관능적이고 슬픈거 같아요

  • 5. ㅇㄱ
    '25.5.17 10:05 PM (175.213.xxx.37)

    실화배경 읽어보니 20년을 속이며 밀애를 한 사이라 상대가 남자인거 알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무리 술많이 먹여 그짓 했다 해도 외교관남도 양성애자 였을거란 얘기도 있고
    결정적으로 스파이에 자식마져 가짜 사랑도 가짜라 생각하니 배신감에 현타 온거죠

  • 6. Sdd
    '25.5.17 10:05 PM (61.101.xxx.67)

    명대사가 나와여...왜ㅜ경극의 여자역을 남자가 하는지 아냐고 그건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가 어딴 여자인지 잘알아서라고..마치 본인을 빗댄양 의미심장한 말을 하죠

  • 7. 맞아요
    '25.5.17 10:48 PM (175.213.xxx.37)

    ㄴ 그 명대사 ㅠ
    여자를 연기하다 더 진짜같은 여성이 되어 남자와 치명적사랑에 빠진 송릴링
    존론이 연기해서 더 가슴 아팠던.. 마지막에 가슴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는 장면은
    목숨바쳐 사랑하던 상대에 버림받은 초라한 약자의 모습 그자체였어요 ㅠ

  • 8. .,.,...
    '25.5.17 11:05 PM (59.10.xxx.175)

    제레미아이언스 그 끈적하고 아슬아슬한 연기 분위기는 따라올자기 없죠

  • 9. ㅡㅡ
    '25.5.18 12:21 AM (112.169.xxx.195)

    전청조 남자라고 굳게 믿고 임신? 까지 했다는 남현희도 있어요
    어떻게 모를수가 있는지.
    저 프랑스외교관은 죽을때까지 저 여장남자 다시는 안봤대요

  • 10. ㄱㄴㄷ
    '25.5.18 1:52 AM (125.189.xxx.41)

    어쩌다보니 제레미 아이언스 금기3영화 다 봤네요.
    참 묘한매력의 배우...
    그 영화 처음봤을때 놀랐죠..
    내용이 팩트란거 그당시 들었는데
    나중에 '리더스 다이제스트'잡지에서도
    사실이라고 읽었어요..
    그나저나 제레미 아이언스는 영화 '미션'에서는
    또 다른 이미지...팬이라 느끼진 않았었는데
    이분영화 많이도 봤네요..

  • 11.
    '25.5.18 5:47 AM (74.75.xxx.126)

    그래서 데미지도 찾아봤는데 그 영화도 어린? 저에게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883 대통령후보를 내냐고 18 무슨염치로 2025/05/25 832
1716882 투표가 내란세력 응징이다!! 17 5월의눈 2025/05/25 338
1716881 이재명, '웨이브파크' 치적 자랑…국힘·개혁 "거북섬 .. 22 .. 2025/05/25 1,024
1716880 내란당에서 대통령후보를 낸다는게 블랙코메디 16 내란은진행중.. 2025/05/25 539
1716879 디지털 피아노 살까요 말까요~~~ 17 ... 2025/05/25 1,326
1716878 낙승은 어렵다(이주혁 의사쌤) 13 ㅇㅇ 2025/05/25 2,224
1716877 안국역 가성비 숙소 정보 부탁드립니다 12 안국역 숙소.. 2025/05/25 1,090
1716876 대구에도 분위기가 바뀌는 듯요. 20 444444.. 2025/05/25 3,752
1716875 정세랑 작가 소설 혹은 비슷하게 술술 읽히는 책 11 동작구민 2025/05/25 1,133
1716874 생리와 날씨에 지배되는 삶... 4 life 2025/05/25 1,499
1716873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는 후보 4 하늘에 2025/05/25 612
1716872 꽃......이 아름다운 오월에 11 이왕이면 2025/05/25 2,120
1716871 내란정부의 장관 8 nn 2025/05/25 726
1716870 참외에 왁스는 왜 바를까요? 15 ... 2025/05/25 4,174
1716869 문화재들을 왜 훔쳐갈까요 2 ㅎㄹㄹㅇ 2025/05/25 800
1716868 왜 핵심 파악을 못하는지 3 핵심파악 2025/05/25 458
1716867 종교가 있으면 마음이 편한가요? 8 ,,, 2025/05/25 879
1716866 국짐지지자들도 공범 17 2025/05/25 430
1716865 저의 무한반복 영화인데요 30 Dghjj 2025/05/25 3,817
1716864 고등애들 멜론 정기권 끊어주나요 11 ㅅㅈ 2025/05/25 977
1716863 영양교사도 교감이나 교장이 될 수 있나요? 8 궁금 2025/05/25 1,521
1716862 조기대선을 왜 치르는 건가요??? 14 ㅇㅇ 2025/05/25 1,604
1716861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이준석 고발(거북섬은 박근혜+남경필작품) 20 ㅇㅇiii 2025/05/25 1,388
1716860 아르마니 파데 질문입니다. 보송촉촉 2025/05/25 673
1716859 사생활 묻지말라는 고2아들 15 슬프다 2025/05/25 3,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