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맘의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시라고요 고등맘입니다

사춘기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25-05-16 17:47:36

직접 경험한 사춘기 극복법 써봅니다

 

아무리 해도 말귀 못알아듣고 열심히 안하고 우울해하고 그런 아이들이요.

저희애도 그랬는데.. 이런 아이들도 고치는 법이 있네요.

 

바로바로...

 

아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어떤일을 꾸준히 하게 하고 그걸 지원하고 지지하는거네요.

그게 무엇이 되든지요.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야를 찾으면 거기에서 확장해서 다른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또 그 에너지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고 그러는거네요..

 

제가 우연히 얘가 너무 우울해 하니깐.. 요즘같이 바쁜 고등 와중에 

도움 안될걸 알면서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그 분야를 배우게 해준지 6개월째인데요.

관심사가 확장되면서 학교생활도 정돈되고.. 삶에 생기가 돌고 아이가 뭘 해도 열심히 하려는

쪽으로 바뀌고 있어요.

일부러 의도한게 정말 아니거든요..

놀라운 변화고.. 또 감사한 일이라 다른 아이들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써봤습니다

IP : 223.38.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6 5:50 PM (106.101.xxx.157)

    어떤거 배우고 있나요?
    휴...저희아이는 딱히 그런것도 없어서요..

  • 2. 음. .
    '25.5.16 6:03 PM (222.100.xxx.50)

    초쳐서 죄송허나
    그정도는 당연히 해야하고 해주고 있는데도 그걸로 만사가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 3. mm
    '25.5.16 6:15 PM (218.155.xxx.132)

    저도 초 치는 건 아니고
    원글님 아이 정도면 사춘기 양호 상태 같아요.
    모든 관심사 다 지원해줘도 그 때 뿐이고
    부모 인내심 한계 테스트하는 애들을 보니
    남의 자식인데도 걱정되더라고요.

  • 4. 아뇨
    '25.5.16 6:20 PM (223.38.xxx.14)

    자살충동이 있던 아이였어요..

  • 5. ...
    '25.5.16 6:21 PM (175.119.xxx.68)

    부모 몰래 콜드플레이 공연까지 보고 왔는데도 여전합니다

  • 6. ..
    '25.5.16 6:23 PM (114.203.xxx.30)

    너무 두루뭉술해요.
    구체적으로 뭘 배우는지 정도는 알아야 도움이 되지요.
    그마저도 아무 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들도 많은 걸요.

  • 7. ...
    '25.5.16 6:41 PM (118.235.xxx.10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8. 포로리2
    '25.5.16 6:45 PM (39.7.xxx.252)

    귀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사춘기 초입에 있는 자녀를 둔 엄마예요.

  • 9. ..
    '25.5.16 6:52 PM (175.116.xxx.96)

    우선 원글님의 자제분이 회복되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니 다행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아이들이 그렇게만으로 해결이안되는경우가 많아요
    솔직히 부모라면 그정도는 당연히 해줘야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들 합니다22222

    해외 한달살기, 운동, 음악.어학. 요리..아이가 좋아하는거 다 하게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자퇴하고 유학보내달라하고 등등 부모의 인내심을 시험하는케이스를 너무 많이봐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094 빨리 투표하고싶어요 7 ㅇㅇ 2025/05/23 332
1716093 실업급여 받으니 좋긴하네요 2 백수 2025/05/23 2,554
1716092 우리집 주변은 1 한번 2025/05/23 484
1716091 콩국이나 콩물있잖아요 1 ..... 2025/05/23 1,095
1716090 김문수 보다 이준석이 더 비호감 20 후보 2025/05/23 982
1716089 이 시국에 김문수 지지자들은 왜 미담, 감동 타령인가요? 32 에휴 2025/05/23 1,017
1716088 美 "외국인, 하버드대 등록 불가..기존학생 전학가라&.. 10 ㅇㅇ 2025/05/23 2,604
1716087 고추모종 심을때 뿌리 잘라요?말아요? 10 ... 2025/05/23 632
1716086 이준석이 명태균과 통화해서 단일화 조언 안 듣는다네요.ㅋㅋㅋ 3 ... 2025/05/23 950
1716085 초조해진 이재명, `내란 프레임` 재가동 32 . . 2025/05/23 2,054
1716084 저명 법학자들 "같은 거짓말인데 李는 '면죄부' 상대당.. 13 .. 2025/05/23 982
1716083 혼자서 참외 10kg 많을까요~~? 18 사까마까 2025/05/23 2,215
1716082 지들이 노무현 정신을 입에 올릴자격이 있나요? 12 ........ 2025/05/23 452
1716081 남편생일에 14명이 온다는데 52 그게 2025/05/23 5,604
1716080 이런 친구 손절하고 싶어요 11 답답 2025/05/23 3,714
1716079 “대학생 공약도 없는데 왜” 학식 먹으러 간 이준석, 인하대 반.. 3 .... 2025/05/23 991
1716078 민주당 지지자들은 비법조인 대법 판사도 찬성이라니 미친것 같네요.. 54 ?? 2025/05/23 922
1716077 4012명 조사) 이재명 50.5%, 김문수 30.3%, 이준석.. 13 여론조사 꽃.. 2025/05/23 1,970
1716076 주한미군 철수한다고 하면 7 만약 2025/05/23 952
1716075 주택연금 온라인신청하면 지사 방문할일은 없는걸까요? 3 ㅇㅇ 2025/05/23 434
1716074 엽기적인 그녀(X), 엽기적인 아들(o)=>(징그러움 주의.. 21 자유부인 2025/05/23 1,985
1716073 펌] 이날 국힘당은 투표하지 않음으로서 국민을 버렸고 이제 국민.. 2 ... 2025/05/23 609
1716072 금목걸이 살 때 현금 요구하던데요 5 뻥튀기 2025/05/23 1,703
1716071 김용현 '내란 재판' 오후 3시 증인신문부터 공개 전환 6 속보냉무 2025/05/23 1,099
1716070 세무서에서 근로장학금 신청전화하나요? 17 ... 2025/05/23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