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똑똑한 이유 ᆢ 그냥 제 생각

조회수 : 4,167
작성일 : 2025-05-16 10:14:31

익명이라서 ᆢ 

 

우리 애들이 쌍둥이  인데 둘다 똑똑해요

명문 의대를 갈 정도는 아니고

둘다 영재고 들어가서

서울대 공대 둘다 들어감 

 

여하튼 똑똑해요

선행 안 해 갔는데

꼴등할까 걱정 했는데

영재고서도 우수한 성적이니

머리들은 좋은듯

 

그래서 보통엄마들이 제가 똑똑한지 알아요

한명도 아니고 둘다 똑똑하니

전혀 네버 ᆢ

집안에 똑똑과  상관있는 사람들이 없어요

남편정도가 들어본 대학 나온 정도

저는 전문대 졸업

 

그래서 뒤돌아보았어요

뭐가 달랐을까 ᆢ

 

제가 말이 진짜 많아요

체력은 안 좋고

입만 체력이 좋아요

목도 안 쉬고 목소리 조차 이뻐요

학습지 아기나라 교사 ᆢ

애들이 좋아함

 

그래서 애 키울때 쉬지 않고 말 해 줌

티비를 보아도 그 티비에 나온 물고기며 장소며

쉬지 않고 설명

길거리를 가도 쉬지 않고 말함

차를 타고 가면서도 다 설명함

재울때 안고서 쉬지 않고 노래 해 재움

 

아기나라 교사할때

시넥스인가 뭔가가 어릴적 자라서 중요하다해서

쉬지 않고 설명함

 

학교가서는 똑똑할리가 없어서

놀기 좋아해서 초등때 놀기만 시킴

중등가서 수학시키니

학원서

둘다 영재라고 

단숨에 오래한 친구들 뛰어넘고

레벌업 업 하더니 영재고 들어갔으니

머리는 좋은것은 맞는 듯

 

그냥 심심해서 적어보아요

혹시나 정말 효과가 있을지 모르니

저처럼 말 많은 엄마

힘들지 않잖아요?

속는 셈 치고 해 보세요

태어나자 부터 유아때까지

IP : 211.235.xxx.4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상중에
    '25.5.16 10:17 AM (220.119.xxx.23)

    누가 똑똑하셨을거예요 그 어느 조상분의 유전자가 자녀분들께 옴

  • 2. 딸기맘
    '25.5.16 10:17 AM (175.192.xxx.5)

    일단 원글님 부럽습니다~ ^^
    저도 원글님 말에 동감해요. 저는 말이 없는 편이라 그렇게 해 주지 못했지만. 애들 어릴때 주변에 원글님처럼 뭐든 설명해 주고 공감해 주고 한 아이들이 뇌가 발달해서 그런가 똑똑하더라구요 ^^. 그땐 유난이다? ^^;;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들에겐 큰 자극과 발달이 된 듯 싶더라구요

  • 3. ㅇㅇ
    '25.5.16 10:18 AM (118.217.xxx.155)

    몇살까지 말 많이.해주셨어요??

  • 4. 원글
    '25.5.16 10:20 AM (211.235.xxx.4) - 삭제된댓글

    위에 다시 수정해 적었어요
    태어나자부터 유아때까지
    저랑 오래 붙어있는 시간우

  • 5. 원글
    '25.5.16 10:21 AM (211.235.xxx.123)

    위에 다시 수정해 적었어요
    태어나자부터 유아때까지
    저랑 오래 붙어있는 시간은

  • 6. 부럽
    '25.5.16 10:22 AM (119.196.xxx.115)

    혼자생각할시간도 있고 놀시간도 있어야하는데 엄마가 계속 방해하면 더 안좋을거같은데

    여튼 부럽네요......부럽부럽................

  • 7.
    '25.5.16 10:22 AM (58.140.xxx.20)

    부러워요.

  • 8. 원글
    '25.5.16 10:24 AM (211.235.xxx.43) - 삭제된댓글

    계속 말 해도 쉬는 시간은 있죠
    밥도 해야 하고ᆢ
    24시간 못 하죠
    붙어있으면 계속 말해줌

  • 9. 원글
    '25.5.16 10:25 AM (211.235.xxx.43)

    계속 말 해도 쉬는 시간은 있죠
    저도 사람인데
    밥도 해야 하고ᆢ
    24시간 못 하죠
    붙어있으면 계속 말해주고 놀아줌

  • 10. ...
    '25.5.16 10:26 AM (125.177.xxx.34)

    원래 말많은 사람은 자연스럽겠지만
    말 많이 하는거 힘들어요 ㅎㅎ
    어쨌든 저도 말 좀 더 많이 할껄 그랬어요
    꼭 좋은대학 가는거 아니더라도
    아이들한테 좋을거 같아요

  • 11.
    '25.5.16 10:27 AM (106.101.xxx.194)

    돌연변이로 지능높은 유전자 받은것으로 해요 ㅎㅎ

  • 12.
    '25.5.16 10:29 AM (112.166.xxx.70)

    부모 노력 중요합니다. 꼭 대학 어딜 보내야겠다고 학원 돌리는 노력보다도, 아이들 영유아기 때 함께 관찰하고, 들어주고, 이야기하고, 놀아주고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대신 그게 대단히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 13. ..
    '25.5.16 10:29 AM (122.40.xxx.4)

    보통 엄마들은 애들 어릴때 책을 많이 읽어주는데 원글님은 말을 많이 해주신거네요?? 책보다 말이 상호작용에 더 도움이 될꺼 같긴해요.

  • 14. ..
    '25.5.16 10:31 AM (121.190.xxx.7) - 삭제된댓글

    맞는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저두 딸(서울대입학)어릴때 데리고 나가면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저리 말을 잘하냐고 했었는데 제가 말이 많았어요
    애가 커가니 제가 가만있음 애가 끊임 없이 말을시킴
    유치원에서 제일 질문 많은 아이
    학교 다닐때는 선생님농담도 기억하는 아이로 되어 있더라구요

  • 15. 아기들한테는
    '25.5.16 10:32 AM (203.128.xxx.15)

    얌점한 엄마보다 수다스런 엄마가 낫대요
    공부재능은 선대 어느 유전자를 받았을거고요

  • 16. ..
    '25.5.16 10:32 AM (223.38.xxx.70)

    기본으로 똑똑하게 태어난 애들에게 좋은 자양분을 주신거죠. 일단은 똑똑하게 태어나야 합니다.

  • 17. 원글
    '25.5.16 10:33 AM (211.235.xxx.43)

    원글에 썼다 지웠는데요
    또 무슨 소리 들을까서
    정서적인것도 중요해서
    제가 육아서 심리서를 엄청 읽었어요
    그래서 공감하고 소리 안 질렸어요
    그랬겠구나
    훈육은 하나 애들편이였어요
    그럴수 있겠구나
    항상 너편이다 느끼게 ᆢ
    그래서 엄마를 좋아해요

    오은영박사 싫어하는분도 있지만
    정서적으로 안정은 맞는거 같아요

  • 18. 어머님이
    '25.5.16 10:44 AM (223.63.xxx.144)

    똑똑하게 키운거 맞아요.
    계속 얘기해주면서 뇌를 자극시켜준거에요.
    전에 다큐본적 있는데 일본이긴 하지만,이엄마가 자식 셋을
    초고도영재로 키웠어요.그래서 다큐로 만든건데
    이분은 태교때부터 계속 설명해줬어요.엄마가 지금 무슨재료로 요리한다,이건 수돗물 소리야..이러면서,태어나서도 계속 아기한테 얘기를 많이했대요.상황별로..아이셋이 아이큐가 150이 넘어요.

  • 19.
    '25.5.16 11:01 AM (1.235.xxx.138)

    말 많이 해주는게 정말 열성이고 힘든거예요.
    저도 키워봤지만 제가 결혼생활에 맘을 못붙이니 애한테 조잘조잘이 어려웠거든요.
    원글님 정말 대단하신거임.

  • 20. ...
    '25.5.16 11:02 AM (211.235.xxx.24) - 삭제된댓글

    말많이 해주는거 진짜 힘든데
    그걸하셨네요

  • 21. 00
    '25.5.16 11:04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말도 많고 믾이 시키고 뇌자극도 많이 체험은 말도 못하게 많이…
    아들 엄청 평범합니다.
    평범한것도 좋아요~
    앞으로 노력해서 더 올라갈수 있으니깐요^^

  • 22. ...........
    '25.5.16 11:05 AM (61.255.xxx.6)

    죄송한데 결과론적인 얘기 아닐까요?
    결과가 나온 후에 그 원인이 뭘까 하다가 서사를 만드는...
    문제는 멍문대 보낸 부모들이 다들 하나같이 이런 생각을
    해본다는거예요.ㅠ
    그게 심긱하면 내 방식이 맞아 그러면서
    책도내고 유튜브도 찍고 ㅎㅎㅎ
    다들 그렇다는 아니구요^^

  • 23. 000
    '25.5.16 11:07 AM (211.177.xxx.133)

    말많이해주고 노래,책해준건 대단하신데
    주변에 쌍둥이인데
    한아이는 전교권 한아이는 반 중간.
    부모가 같게 키웠을거고
    유전아닐까요?

  • 24. ..
    '25.5.16 11:07 AM (110.10.xxx.187)

    원글님이 전문대를 나왔다 뿐이지
    안 똑똑한 건 아니었을 겁니다.
    서울대 공대를 갈 정도로 똘똘한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며 늘 설명할 정도면요

  • 25.
    '25.5.16 11:10 AM (223.38.xxx.73)

    원글 부부 중 조상 누군가가 똑똑했을 듯. 말 많고 이것저것 설명해주고 극성 난리브루스를 춰도 안 되는 애는 안 됩디다. 걍 될놈될 인 것 같네요.

  • 26. ㄴㅁ
    '25.5.16 11:41 AM (211.114.xxx.120)

    그냥 타고난겁니다.
    저희 언니 엄청 말 많아요. 구연동화 하는 것 처럼 애들 키웠는데 그냥 그래요.

  • 27. 족보를잘
    '25.5.16 11:46 AM (218.147.xxx.237)

    족보를 잘 보세요
    시누 시동생 님 외삼촌 오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등
    학교 못다녔어도 제가 똑똑했는데 집이 가난해서 못갔어 하는 애라도 있을거에요

    이게 무섭도록 유전적인 부분이 있어요 저도 말도 많이 해주고 반응도 많이 해주고
    단순히 반응만 한게 아니라 뭐 감도가 참 높았어요

    저도 여기선 별로라 하는 아이큐 높고, 요즘 화제되는 예민한 사람들 책 번역출간됐을때 봤는데 너무 저같아서 이해받는 느낌이었는데 애를 정말 사랑과 수다와 책과 감도와 스킨쉽으로
    키웠지만 하나는 그래도 1등급후반 찍는 상위권의 고등이고 최고로 잘 키운 우리 첫째딸이
    참 미스테리였는데 저희 시누 똑닮이에요 볼수록 그래요

    뭐 시집이라고 다 싫진 않고 장점도 있는데 공부는 못하는데 나대고 오지랖넘치는 성격인데
    와 너무 그렇구요 저 운동은 잘 못하고 앞에서 못하는거 하는거 진짜 부끄러워하는데 (그래도
    발표는 다 나서서 제가하는 성격 노래도 잘함 하지만 흥이 없음) 저희애가 시가쪽 운동능력
    손재주랄까 기가멕히게 닮아서 ;;;;;;; 암튼 그냥 유전자가 60퍼 이상인거 같고요

    공부잘하는 아들은 저희 친정오빠랑 또 신기하게 닮아서 ;;; 어릴때 엄마가 저희한테
    하셨던 얘기 (좋건 나쁘건) 아 그멘트가 그래서 나왔구나 이해가 되는게 있을만큼이에요

  • 28. 일리있음
    '25.5.16 11:51 AM (203.252.xxx.254) - 삭제된댓글

    아예 임신때부터 뱃속 아가한테 말을 엄청 많이하신 분 아는데
    아이가 영재였어요. 우리딸이랑 동갑인데 많이 다르더라고요 ㅎㅎㅎ

    아예 그냥 임신때부터 뱃속에 말을 막 하세요.
    모든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일리있어요.

  • 29. ..
    '25.5.16 11:53 AM (211.234.xxx.194) - 삭제된댓글

    족보를 잘 보세요222
    저도 아이둘 어릴때부터 주욱 말많이해서 설명충 책 엄청 읽어줌 . 소리 한번 안 지름
    온갖 체험 체육활돈 꾸준히 시킴 저 아이큐 높고 학교 직장 괜춚
    우리.아들둘 평범평범펴엉범

  • 30. .......
    '25.5.16 11:58 AM (110.9.xxx.182)

    저도 비슷한데 저희애도 똑똑해요 ㅡ.
    근데 저는 말을 안함.
    친정 시댁 공부 잘한 인간 한명도 없음.

  • 31. 그냥
    '25.5.16 1:01 PM (118.235.xxx.110)

    어디 선대에 숨겨져 있던 공부 머리를 타고난거지 부모가 뭘 어째서 잘한 건 아니에요 말을 많이 했다고 우리 애가 똑똑하다 그게 비결이다 그러는 건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225 독재할까봐 걱정? 개그 같네요 6 .. 2025/06/02 811
1720224 고기 구이판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25/06/02 479
1720223 민주, 대선 직후 본회의 추진…'李 재판' 선거법·형소법 처리 17 .. 2025/06/02 1,119
1720222 뽑을 사람없다는 사람들 8 @ 2025/06/02 1,262
1720221 설난영 왜이러는 걸까요 ? 30 .... 2025/06/02 5,764
1720220 사전투표완료)구리 찻주전자를 샀는데요 2 투표합시다 2025/06/02 462
1720219 어르신 보행용 워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25/06/02 380
1720218 스위치온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2 1일차 2025/06/02 1,265
1720217 양쪽 관자놀이가 부었는데 어느병원 가야할까여? ... 2025/06/02 323
1720216 일이 손에 안잡혀요. 내일 저녁이면 결과 나올테니 12 2025/06/02 1,332
1720215 이제 82쿡 세력이 쎄졌나요? 7 와우~ 2025/06/02 1,241
1720214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식용유를 나눔한다고.... 16 미친 2025/06/02 2,292
1720213 시모가 저더러 노인정으로 피자 시키라고 120 ... 2025/06/02 15,990
1720212 Taste of Korea’… 내쉬빌서 K-문화 위상 드높여 light7.. 2025/06/02 517
1720211 굿보이 이상이 8 ... 2025/06/02 2,686
1720210 댓글 글씨로 하기 싫은분 음성인식으로 하세요 10 ㄴㄱ 2025/06/02 648
1720209 너무나 소중한 배우의 얼굴 -미지의 서울 원미경 14 진짜 2025/06/02 3,971
1720208 계엄을 지지, 동조, 방관한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안됩니다... 2 간절합니다 2025/06/02 356
1720207 대형교회 재단 사립고등학교를 다닐때 교목시간에요 3 제가 2025/06/02 788
1720206 연근조림 쫄깃하게 하는 방법 아시는 분?? 14 ... 2025/06/02 1,487
1720205 이재명 두아들 다 백수네요 61 ㅇㅇ 2025/06/02 21,197
1720204 서울대 엄마가 자꾸 자기들이 잘 한다고 해요 36 2025/06/02 3,622
1720203 보배 아저씨의 조달청 늘봄 검색 3 ... 2025/06/02 1,225
1720202 라떼가 미지근해서 먹기가 싫은데요... 11 라떼 2025/06/02 1,581
1720201 패쇄성폐질환 치료받아야하는데 추천부탁합니다 1 0 0 2025/06/02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