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자기 배우자보다 오래살면

asdwe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25-05-15 22:18:34

94세 노인 

병원에서 보았는데 옆에 당근 간병인있고요

자녀가 세명인데 딸들은 찾아오는데 아들이 안찾아와서

아들이랑 며느리는 안오냐고 하니

며느리가 70대에 암으로 갔다고 

아들은 사업한다는데 간병인인 자신도 한번도 못봤다고하고요

 

또 옆에 96세 할머니

자녀가 5명인데 아들둘에 딸만 셋인데

딸들은 다 찾아오는데  첫째딸만 본적이 없고 사위도 안오고

아들은 역시나 거의 안보이고요

물어보니 딸이 먼저 가서 아마 사위도 안오는거 같다고

 

근데 ㅇ첫번째 경우는 며느리 살아 생전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는지

아들은 자기 부인이 먼저 갔는데

자기 엄마가 오래 살면 그자체가 원망스러울까요

순서 안지켰다고?

그게 억지로 되는게 아닌데요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5 10:24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가는데 순서 없는데 원망해서 뭐해요.
    그리고 아들도 70대면 거동이 불편해서 병문안 못올수도
    있구요.70대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아들이라서 안오는게 아니죠.

  • 2. ....
    '25.5.15 10:31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장수하시는 시모 보면 남편이 골골해서 먼저 갈까봐 걱정되요

  • 3. ....
    '25.5.15 10:32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장수하시는 시모 보면 남편이 골골해서 먼저 갈까봐 걱정됩니다

  • 4. ...
    '25.5.15 10:3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가는게 순서가 있는것도 아닌데 진짜 원망하면 뭐해요.?
    당장 저희 이모부 지금 80대인데. 저희 사촌오빠 암으로 먼저 세상 떠난 오빠 있는데
    진짜 가는거 순서 없더라구요 .
    이모부 보면서 우리 인생의 말년이 참..ㅠㅠ 그 이모부 젊은시절에는 엄청 잘나갔기 때문에
    진짜 평탄 그자체였거든요. 근데 말년에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부모가 될줄은 상상조차도 못했죠 .다행히 다른 자식들은 평탄하게 사니까 그걸 위안삼으셔야죠ㅠㅠ

  • 5. ㅇㅇ
    '25.5.15 10:46 PM (24.12.xxx.205)

    노후에는 자꾸 딸이 최고다 그러는데
    듣는 딸들 부담된다고 싫어해요.

  • 6. 딸들은 싫어요ㅜ
    '25.5.15 10:52 PM (223.38.xxx.130)

    노후에는 자꾸 딸이 최고다 그러는데
    듣는 딸들 부담된다고 싫어해요
    2222222

    딸인 저도 부담되서 듣기 싫어요
    솔직히 그런말 들으면 자꾸 효도를 강요당하는 기분 들어서
    듣기 싫어요

  • 7. 이기적인 엄마들은
    '25.5.15 10:55 PM (223.38.xxx.173)

    재산은 아들한테 몰아서 증여해주고
    효도는 딸이 해주길 바라고 기대하더라구요
    딸한테는 거의 최악의 엄마라고 보여집니다ㅜ
    82에도 얼마나 많은 원망글들이 쏟아졌는데요

  • 8. 엇그제
    '25.5.15 11:29 PM (124.53.xxx.169)

    딸만 셋인 연장자 지인을 오랫만에
    만났어요.
    부자고 가까운데 40대 딸도 자주 온다네요만
    무거운 쇠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가죽가방에
    지팡이짚고 ...옷은 왜그리 안맞게 입은건지
    하도 딱해 딸한데 돈주고 사달라고 하지 그랬
    냐니까 딸도 본인과 같아서 그런거 잘모른다고. 그분 돌아가시면 딸들이 노른자위 아파트 한채씩은 무조건 받을텐데 너무한다 싶었어요.

  • 9. 124님
    '25.5.16 12:11 AM (14.50.xxx.208)

    뜬금없이 딸이라고 유행이나 패션을 잘 아나요? -.-;;;;

    그들 취향인데 뭐가 너무한건지 오히려 묻고 싶네요.

    부자라도 옷 가방에 관심 없는 사람 많고 딸이라고 해서 패션에 관심많은 거 아니예요.

  • 10. 디테일
    '25.5.16 1:35 AM (221.153.xxx.127)

    올케 아프면서 형편이 안 좋아 자기들 좋자고 합가 했던 동생이
    금전적인 어려움에도 엄마와 갈라지더군요.

  • 11. ...
    '25.5.16 7:36 AM (211.235.xxx.157)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도 남의 사정 쑤시고 다니고
    망상으로 소설을 써서
    카페에 이렇다저렇다 말 옮기고
    진짜 피곤함.
    호기심 많은거 자체는 나쁜게 아니지만
    예의와 선을 지킵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951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7 2025/06/01 1,461
1719950 유경옥 행정관이 윤명신 자금관리. USB에 尹부부 공동인증서.... 7 명신이 행방.. 2025/06/01 2,268
1719949 퍽퍽한 감자전에 뭘 넣으면 맛있어질꺼요 6 ㄹㄹ 2025/06/01 985
1719948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 어떻게 되는 건가요? 24 ... 2025/06/01 2,053
1719947 독립운동가 지역화폐에 넣는...꼭 보세요 4 ㅇㅇ 2025/06/01 978
1719946 일부러 부정선거처럼 보이게 하려고 자작극 하네요 4 2025/06/01 906
1719945 냉장코너에서 파는 된장찌게 양념이 그냥 된장이랑 다른 건가요? .. 2 ... 2025/06/01 808
1719944 ‘댓글조작’ 리박스쿨, 윤석열 대통령실 작년 1월 방문했다 1 2025/06/01 1,243
1719943 10년 전보다 소득 늘어도 지갑 닫은 국민들 2 ... 2025/06/01 1,672
1719942 중학생이 100만원짜리 자전거 사달래요 26 .. 2025/06/01 3,399
1719941 진정한 종북은 윤석열과 국힘 일당인듯 3 .... 2025/06/01 426
1719940 김문수 드럽 14 ㄴㄷ 2025/06/01 1,375
1719939 윤정부가 꿈꿨던 어린이들 세뇌교육 정말 소름!! 6 . . 2025/06/01 1,039
1719938 성인 직장인에게 금쪽이라고 부르는건.... 7 ..... 2025/06/01 1,422
1719937 친정엄마가 이러시는거 왜 그런걸까요? 6 증말 2025/06/01 2,541
1719936 앉아서 숙였는데 위가 접히는 느낌이 들면서 뭉친다고해야나 3 뭐지 2025/06/01 1,103
1719935 부동산 매도용 인감증명서 발급시... 3 ... 2025/06/01 1,057
1719934 저녁 먹어도 다른거 먹고 싶어요 6 마트ㄱㄱ 2025/06/01 1,441
1719933 헤어에센스? 오일?? 추천해주세요~~ 5 ..... 2025/06/01 1,861
1719932 오늘 본 리박스쿨 실제영상은 아동학대 심각하네요 27 개ㅅㅋ들 2025/06/01 3,121
1719931 전기자전거 추천좀 부탁드려요 운동 2025/06/01 187
1719930 경기도지사가 가난해지는 방법 15 나도 청렴해.. 2025/06/01 2,146
1719929 리박스쿨 보니 독재를 꿈꿨던게 맞나보네요 11 ㅇㅇ 2025/06/01 1,441
1719928 시골 엄마께서 주말인데, 퇴근잘했냐?자주 그러셔요 10 2025/06/01 2,414
1719927 오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이야기하며 우는 이재명 4 스픽스 2025/06/0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