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노인석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25-05-15 17:04:47

일부러 사람 적은 경로석 쪽으로 서있는데

출발하자마자 뒤에 선 할매 내어깨잡고 비틀하고

사과도 없음

앞에 앉은 할매 내릴때됐는지 서있는 나 퍽 밀치고

도망감?

맨날 이러는거는 아니겠죠, 

난 저렇게 안 늙을래요 얼굴은 죄다 화장한 얼굴로 생각보단

젊네요 

IP : 211.234.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5 5:06 PM (49.1.xxx.189)

    저는 오늘 버스 내리려는데 한 女노인이 들이밀고 올라오는거 봤어요. 마주쳤던 젊은 여자분이 불쾌하게 "내려야해요"라는데도 그냥 비집고 밀고 올라옴. 내리려던 모든 사람들(옆줄에 있던 나 포함) 다 벙찌고...

    길게 줄선 앞문으로 타면 못앉을까봐 그런거겠죠.

  • 2. 예전에
    '25.5.15 5:12 PM (140.248.xxx.1)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장보는데, 한 할머니가 갑자기 제 팔을 확 잡더니 저를 의지해서 옆으로 이동하는 거에요. 황당해서 쳐다보는데, 사과 한마디 없고.. 그렇게 이동이 힘들면 왜 나온 건지??
    저 아줌마지만, 할머니들이 버스나 지하철에서 갑자기 막 잡는 거 정말 싫어요;;

  • 3. ㅇㅇㅇ
    '25.5.15 5:19 PM (58.127.xxx.56)

    저희 시어머니께서 다리가 불편하셔서 제가 부축하고 다녀도
    비틀 할 때는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기도 하셔요.
    항상 사과를 드리는데요.
    지나치게 무례하게 그러는거 아니라면
    조금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해주시면 안될까요?
    우리도 늙잖아요.

  • 4. ㅇㅇㅇ
    '25.5.15 5:20 PM (58.127.xxx.56)

    물론 원글님의 대책없이 그러시는 행동같은건 제외구요.
    그럴경우는 반면교사 삼고요.

  • 5. 그르게요
    '25.5.15 5:35 PM (211.234.xxx.62)

    아주 작게나마 양해의말이라도 해줬거나 너무 약해 보였다면
    화는 안났는데 눈빛도 무섭고, 치고 나간 할매는 럭비선수 같았어요
    우리가늙으면 죄다 노인천지일텐데 그때는 저랬다간 제대로 쌈날듯

  • 6. ...
    '25.5.15 5:51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젊은 사람은 서로 터치 안하려고 기를 쓰는데
    나이들수록 공간 배려가 부족하죠.
    오히려 누구랑 닿으면 좋아하는거 같기도하고;;
    그러니 사람들이 점점 피하는거겠죠.
    그걸 깨닫고 조심할 정도면 굉장히 매너있는 노인인데 흔치않아요.

  • 7. 치고나감
    '25.5.15 5:57 PM (211.243.xxx.169)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침뱉는 노인네도 봤어요.

    하 진짜 기절하는 줄...
    너무 싫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 ㅇㅇㅇ
    '25.5.15 6:04 PM (210.96.xxx.191)

    치매일수 있어요. 저도 사실 위에 쓰신 할아버지들 싫어요. 그런데 시어머니 치매가 심해지니. 공중도덕도 모르는듯 했어요. 그러면서 어쩔땐 멀쩡해요. 아마 그거에 오해들 할거같은데... 이해못할 행동하는 노인분들 정신이 정상 아닐거다..라는 맘으로 도와주세요. 치매 걸린분들 많거든요.

  • 9. 그르게요
    '25.5.15 10:56 PM (1.225.xxx.35)

    치매있는 분들이 저리 다니신다면 정말 무서운데요
    저도 치매엄마 모시고 사는데 주변 환자분들도
    거의 센타 다니시고 낮에 혼자는 절대 안돌아다니세요
    여튼 피해다니는 수 밖에 없네요 경로석 칸에 안타는게 꼭
    좌석때문은 아닌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583 당근에서 시계를 사려는데 진품 인줄 어떻게 확인하나요? 19 당근 2025/06/06 2,150
1722582 문자메시지에 초록창 파란창 왜 다른 건가요? 11 ... 2025/06/06 2,015
1722581 남편 정치성향이 사는데 중요한가요? 40 ㅇㅇ 2025/06/06 4,162
1722580 용서해야하는데 용서하고 싶지 않아요 10 허망 2025/06/06 2,351
1722579 트럼프 난리남~ 잘하면 탄핵될수도 있겠네요 37 .. 2025/06/06 17,720
1722578 체납 징수 아이디어 퍼왔어요. 7 이재명정부 2025/06/06 1,606
1722577 "피의자 한덕수" 수사보고서 입수…".. 5 ㅇㅇ 2025/06/06 2,187
1722576 패키지 여행에서 수신기를 대여하니 충전기를 준비하라고. 이게 무.. 7 ..... 2025/06/06 1,649
1722575 대통령 잘 뽑았네요 18 2025/06/06 4,403
1722574 일곱시가 다 되어가는데 밝다니... 6 좋아 2025/06/06 1,239
1722573 인스타 추천친구 궁금해요. 1 이거맞나요 2025/06/06 717
1722572 박은정 - 저보고 법무부장관 해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23 ... 2025/06/06 6,823
1722571 이번 정부에 각료에게 필요한 1 2025/06/06 558
1722570 남편 뭐라고 부르세요? 21 ........ 2025/06/06 3,279
1722569 또봐도 또 눈물나는 개표방송 카운트다운 5 감동 2025/06/06 1,203
1722568 리박스쿨의 리박은 컨셉 충돌인데 9 ... 2025/06/06 889
1722567 문재인전대통령 진짜 너무 하네요. 63 2025/06/06 33,648
1722566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정세령 소설 '보건교사 안은영.. 2 같이봅시다 .. 2025/06/06 661
1722565 국힘에서 ' 우리도 저랬어야 했는데' 하며 한탄한다고 16 민주당 너무.. 2025/06/06 4,945
1722564 MBC하드털이 제21대 대통령의 옛모습 2 .. 2025/06/06 1,872
1722563 얼갈이배추로 어떤 음식들 할지 좀 알려주세요 3 얼갈이 2025/06/06 1,054
1722562 전미리 1 ㅇㆍㅇ 2025/06/06 1,245
1722561 오피스텔도 전입신고 하는지요? 5 qq 2025/06/06 995
1722560 대북송금 미 국무부 대변인 경고 43 . . 2025/06/06 3,802
1722559 리박스쿨....구청 예산까지 타내며 댓글작업. 3 0000 2025/06/06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