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식당에 냅킨 이야기

흠흠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25-05-15 08:56:10

제가 식당하는데 사각냅킨 가져다 놓거든요.

한 장에 4원꼴이에요.

 

테이블마다 서랍 속에 넣어두는데 꽉 채워놓지는 않아요.

이유가..

뭉텅이로 집어가는 사람 있고

(이해함. 나는 손해지만 어찌됐든 누군가는 쓰려고 하는 거니까)

 

물을 흘려서 서랍 속으로 다 들어가게 만들어서

냅킨 통째로 버리게 하는 사람 있고

(이것도 역시 이해함)

 

제가 제일 이해를 못하겠는 부류가 있는데(이 타입이 제일 많아요)

냅킨을 잔뜩 집어서 쟁반 위에 놓아요.

그리고 거기서 두어 장 쓰고 나머지는 그대로 놓아요.

그 냅킨들에 물방울이 튀거나 음식물이 살짝 묻어서

쓰지도 않은 새 냅킨들을 고스란히 버려야해요.

 

아무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

대체 쓰지도 않을 냅킨을 왜 꺼내서 늘어놓고

다 버리게 만드는 건지

부주의함이 의아스러워요.

 

IP : 128.134.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5 8:59 AM (114.204.xxx.203)

    남의건 공짜라 생각하는 부류가 있어요
    호텔도 나오며 일부러 엉망을 만들고 가더래요
    비용에 청소비 포함이라고
    참 이상하죠...
    꼭 쓸만큼만 꺼내고
    햄버거집 같은데서 알아서 주면 남는건 집에 가져와서라도 쓰고 버려요

  • 2. 다같이
    '25.5.15 9:07 AM (1.235.xxx.154)

    조금씩 아끼면서 살면 좋은데
    그게참 아니더라구요
    탤렌트누구도 너무 알뜰해서 ..
    저도 참 이해가 안가요

  • 3. .....
    '25.5.15 9:07 AM (114.86.xxx.67)

    너무 싫은 부류네요
    이기적인거거나 아님 지능이 떨어지는거거나

  • 4.
    '25.5.15 9:08 AM (61.75.xxx.202)

    냅킨도 그렇지만 뷔페에서 음식 잔뜩 퍼다가
    다 남기고 가는것 보면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저의 정신 건강을 위해 뷔페는 혼자 가거나
    가족이랑 가네요

  • 5. ㅎㅎㅎㅎ
    '25.5.15 9:44 A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냅킨을 집어서 쓰도록 수납하지 말고
    한장씩 뽑아쓰게 통 속에 넣으세요

    제 경우를 생각해보니
    적당하게 쓰려다가도 한꺼번에 잡히거나
    자기네끼리 붙어서 우르르 붙어 나오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 6. 히어리
    '25.5.15 9:49 AM (211.38.xxx.213)

    이런 무매너가 한국인,중국인들이 두드러지긴 하드라고요.
    급기야 출입 거부하는 식당들이 생기는데
    혐한이라고 ~~ 떠들지만 손님은 왕이야 하는 의식까지 보태어져서
    큰소리로 종업원 부르고 눈치도 없이 이거저거 시키고 하죠.
    자꾸 지적질 해서 고쳐 가야 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이런글 올려 주심 감사합니다.

  • 7. ㅇㅇ
    '25.5.15 10:09 AM (218.49.xxx.14)

    저는 프랜차이즈 카페하는데 원글님 완전 공감해요
    주로 아주머니들이 그러시는데 커피 한잔 마시는데도 냅킨 뭉텅이로 가져가고 다시 쓰기도 애매하고 버리기도 아깝게 해요
    한두장 필요한만큼만 가져가시라 써놓아도 소용없어요
    버려지는 냅킨들 너무 아까워서 살짝 젖거나 한건 말려서 제가 써요

  • 8. ooo
    '25.5.15 10:26 AM (182.228.xxx.177)

    카페나 식당에서 냅킨 뭉텅이로 집어와서 쓰지도 않거나
    가방에 챙겨가는 사람만큼 추접스럽고 무식해보이는게 없어요.

  • 9. ㅋㅋ
    '25.5.15 2:37 PM (39.7.xxx.226)

    저;; 좀 찔리는데,,,
    한두장만 가져 오면 꼭 다시 일어나서
    가지러 가야 할 일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 네 집에서도 휴지 많이 써요 ㅋ )
    그래서 혹시 한두장 남으면 가방에
    챙겨 오는데,,,
    안그러면 위생상 버려야 할 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421 인터넷에 몰상식해 보이는 사람 유형 1 ........ 2025/05/16 780
1713420 자식 키워보신 어머님들 5 2025/05/16 1,823
1713419 알룰로스. 레몬즙 꼭 써야 하나요?? 4 . . 2025/05/16 1,514
1713418 노현정도 나이가 보이네요 20 .. 2025/05/16 6,333
1713417 中 용산 땅 1256평 사들였는데…취득세 전액 면제받았다 41 ... 2025/05/16 4,949
1713416 오염수 배출 때 산 미역이 있는데요 6 ㅇㅇ 2025/05/16 1,216
1713415 안농운 운운, 김어준 아님말고식 선동의 장 11 ㅇㅇ 2025/05/16 1,330
1713414 정원 꽃키우고 관리해보신분들!~~~~플리즈~ 12 야생화 2025/05/16 1,551
1713413 구인사 자주 다니시는 분 있으실까요? 11 나무 2025/05/16 1,641
1713412 이재명 진짜 똑똑한 거 같아요 26 이재명 2025/05/16 6,525
1713411 손흥민, '임신 협박女' 전 여친이었다 20 ㅇㅇ 2025/05/16 20,591
1713410 판교역 근처 사시는분들 야채종류는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3 2025/05/16 1,389
1713409 마이너스 통장 만들려하는데 서류준비 뭐해야하죠? 4 궁금 2025/05/16 1,084
1713408 지귀연 사건, 엄청난 배후, 충격적 내용 폭로됨 22 o o 2025/05/16 22,889
1713407 고1 중간고사 성적표 나왔어요 2 ... 2025/05/16 2,466
1713406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선 재외국민위원회 출범식 개최한다 light7.. 2025/05/16 582
1713405 이래서 안농운이 ㅎㅎ 12 아 이래서 2025/05/16 4,727
1713404 쥐젖에 식초 바르니까 떨어졌어요. 22 ... 2025/05/16 9,028
1713403 신도림역 김문수 악수유세 (+쌩까고 지나치는 시민들) 9 ㅇㅇ 2025/05/16 3,732
1713402 저 오밤중에 순천분들 땜에 울어요 ㅠㅠ 28 어떡해 2025/05/16 14,311
1713401 판다) 푸바오를 생각하는 송바오의 마음 6 뭉클 2025/05/16 2,098
1713400 두바이 여행가시는 분 선물 뭐가 좋나요? 2 .... 2025/05/16 1,103
1713399 종소세 문의합니다 1 ... 2025/05/16 1,042
1713398 윤거니부부가 갑자기 경호원 65명 늘린이유 ㅡ 17 ㅇㅇㅇ 2025/05/16 14,121
1713397 필라테스 유튜브로 해도 될까요 12 ... 2025/05/16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