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교회 헌금에 대한 기억

..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25-05-14 22:42:14

어릴때부터 교회는 쭉 다녔지만,,믿음은 늘지않는,,

그야말로 깡통 성도입니다.

그러나,웬지모르게 십자가 목걸이는 계속 하게되네요.

 

어릴적,국민학교때 일요일 오전은 항상 주일학교에 갔었어요.

하지만,,손에 들고가는 헌금이 십원일때는,,왜그리 주눅이 들어갔는지..

그 이유는,주일 학교 선생님이 헌금노트에 

누구누구 헌금 얼마야? 하면 십원이요..하면 무표정이다가

부모님이 교회 집사이신 친구가,,30원요 하면..

그아이에게 웃으면서..그래 그래..하셨어요.

 

어느주는 헌금없이 그냥 가면,,그 선생님..냉담.

그래도 좀 이쁨받겠다고,,일주일 내내..십원한장 안쓰고..

엄마가 주신 10원에 내가 가진 10원 더해서,20원 내는 주는

웬지 모르게 안심(?)이 되었었죠..

그나마..중간했으니..덜 냉담(?)

 

어쨋든..그 기억들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저는 교회 헌금을 정말로 하나님을 위해 쓸까??

의구심이 그 나이에도 들었네요...ㅠ

 

결론은,,교회헌금으로 

목사님 딸 유학비까지,주택제공에,생활비까지..

교인들이 내준거나 마찬가지..였죠.

 

그 이후..하나님은 믿어도,목사들의 이중성에는 쓴 웃음이.

 

목사님 패밀리들은,,교인들이 떠받들어서 그런지..

사회생활에서도 누군가가 떠받들어 주기를 바라더군요..

돈에 대해선 정말로 얄짤 없더군요..

IP : 108.173.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5.14 10:51 PM (211.235.xxx.153)

    10원, 30원은 몇년도일까요?
    저는 주일학교 헌금 1원에서 시작해서 10원으로 끝낸 것 같네요.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중반...

    대부분 1원씩 낼때 가끔 빳빳한 종이돈 10원짜리 내던 친구도 한명 있었어요.

  • 2. kk 11
    '25.5.14 11:01 PM (114.204.xxx.203)

    그래서 기독교인 싫어요

  • 3.
    '25.5.14 11:32 PM (211.199.xxx.245)

    예전에 봉투에 구멍내서 얼마인지 보던데요.

  • 4. ....
    '25.5.15 12:43 AM (180.70.xxx.141)

    아휴 연식 나오시네요 ㅎㅎ

    안그런 교회도 많이 있으니
    목사님 성향 잘 보시고 교회 정착하시길 기도합니다

  • 5. ..
    '25.5.15 7:00 AM (175.119.xxx.68)

    교인들 가난한 사람들 얼마나 깔보는데요.
    지인따라 간 교회
    어떤 애 가르키며 쟤는 엄마 아빠 없다고 .. 물어보지도 않은 나에게 그런걸 이야기할 필요는 없었는데

    십일조 내는 사람들 명단은 왜 부르나 몰라요
    선행은 조용히 남 모르게 해야 하는거 아닌지

  • 6. 지인친구중
    '25.5.15 1:49 PM (122.254.xxx.130)

    기독교애들 열에 열명은 이기적이고 못된 애들이
    대부분ᆢ평소에 행동은 참 이기적인것들이
    가끔 성경구절 예로들면서 착한척할때ᆢ진짜 가식적

    그래서 개독들은 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514 대전 열대야? 4 안춥네 2025/05/21 1,746
1715513 부모님이랑 절연하니 편한 게 더 커서 슬프네요 2 헛헛 2025/05/21 2,737
1715512 다이어트 전문가분 조언해주세요 6 ㅇㅇ 2025/05/21 1,735
1715511 김문수가 일을 잘하긴 했네요 65 ... 2025/05/21 3,369
1715510 질 좋은 순면 파자마 바지 찾아요(남성용) 5 ㅇㅇ 2025/05/21 1,190
1715509 최화정 홈쇼핑 프로티원 드셔 보신분 7 ... 2025/05/21 1,143
1715508 싱글 직장인 분들 생활비 2 .... 2025/05/21 1,536
1715507 아이 자취방 선풍기 수납 쉬운거 있을까요? 5 선풍기 2025/05/21 801
1715506 잃어버린너..란 소설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40 .. 2025/05/21 4,978
1715505 9옥순이랑 4호 남자는 될수가 없어요 19 2025/05/21 3,550
1715504 60대 ㆍ 화장품 뭐 쓰시나요 4 블루커피 2025/05/21 2,159
1715503 급질) 몸이붓고 두통이 계속된다면 6 ... 2025/05/21 1,259
1715502 뒷북인데 지디 태양 프랑스 공연이여 태양 눈코입 떼창 00 2025/05/21 1,081
1715501 이재명 "국가 부채 낮추니 기분 좋나…재정지출 늘려야&.. 39 무섭 2025/05/21 2,436
1715500 SPC 속시원합니까? 라고 쓴 댓글회원에게 1 이뻐 2025/05/21 1,598
1715499 멋진 카페나 가볼만한 곳 추천해 주세요. 3 나들이 2025/05/21 931
1715498 왜 요즘 새틴소재 의류가 많이 출시되나요? 누가 입는다고 13 ..... 2025/05/21 2,669
1715497 오늘 링거 맞고 내일 또 맞아도 되나요? 2 근데요 2025/05/21 1,152
1715496 유통기한 2013년 와사비를 먹었어요ㅠ 2 2025/05/21 1,775
1715495 아 웃껴 챗 gpt가 말해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주식.. 1 ㄴㅇㄹㅇㅇ 2025/05/21 2,558
1715494 성형얼굴은 결국은 돌아오는 것 같아요. 18 -- 2025/05/21 6,847
1715493 국힘 날마다 왜이래 ㅋㅋㅋㅋㅋ 23 .. 2025/05/21 6,441
1715492 견주들이 환장하는 강아지 배변 3 ㅇㅇ 2025/05/21 2,036
1715491 폐 ct 문의드립니다 .,,. 2025/05/21 1,103
1715490 젠더 관련 영어 질문.. 5 .. 2025/05/21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