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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건강 관련

.,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25-05-13 15:22:35

남편이 뇌 쪽에 이상이 생겨서

연수해면혈관종이라는 병을 진단받은지 1년이 넘어갑니다.

 

미세출혈이 있었는데, 다행히 잘 흡수되었대요.

그렇다고 그 부분이 없어지진 않고

출혈이 없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술, 담배를 끊어야해요.

 

혈관건강을 위해 식이요법, 운동도 해야되지만

술, 담배 끊는 것만도 스트레스 받아해서 

식이, 운동은 내버려두고 있어요.

현재 비만입니다.

 

지난 번에 친구들과 1박으로 놀러갔다왔는데, 

술 안먹겠다고 해놓고는 3잔 이상 마셨다고 하네요.

 

친구들과 놀러간 건 시어머니도 아세요.

시부모님과 식사 자리에서 어머님이 저한테 손짓으로 

남편이 술 먹었는지 물어보셨고, 제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술 먹고 온 남편도 한심하고,

직접 물어보기 그래서 저한테 물어보시는 어머님도...

제 아들이면 나이가 많아도 뭐라고 했을 것 같아요.

IP : 220.94.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3 3:25 PM (220.117.xxx.67)

    술은 못끊어요. 보험들고 남편이 일찍 갔을때를 대비해서 사는 삶에 대한 계획을 잘 짜세요.

  • 2. ...
    '25.5.13 3:25 PM (116.33.xxx.104)

    남편분 잘못이죠

  • 3. 그거
    '25.5.13 3:27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못말려요..보험을 많이 들어서
    남은 가족들 대비할 수 밖에요..

  • 4. 가족
    '25.5.13 3:42 PM (119.66.xxx.4) - 삭제된댓글

    가족이라 옆에서보면 답답하고 잔소리하게 되는데
    그냥 두세요
    본인 인생이고 본인이 선택한거예요
    주변에서 충분히 알려줬고 선택은 본인이 해야죠
    매번 잔소리 들으면 듣는 사람 하는사람 스트레스예요

  • 5. 보험들라는말
    '25.5.13 3:55 PM (118.235.xxx.242)

    무섭네요. 남자들도 부인 아프면 생명 보험부터 드나요?
    뼈까지 먹고 골수 빼먹나
    여자들 살인은 보험이라던데

  • 6. ....
    '25.5.13 4:59 PM (112.145.xxx.70)

    3병 마신것도 아니고
    3잔 마신걸로 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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