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을맘으로 나는없다 생각하고살려는데 몹시 우울합니다

ㅠㅠ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25-05-13 13:24:40

저는 혼자 두자녀를 키웠어요

둘다 성년이예요

근데 큰아이가 끊임없이 사고를 쳐요

제가 걱정했던 일들이 자꾸 현실화가 되니

두렵고 힘들고 아픕니다

둘째는 스스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학교에 진학해 큰아이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요

어찌 형제가 이리도 다를지요

큰아이의 비행과 사고로 열심히 사는 저와 

동생도 협박을 받기도 했는데 저는 괜찮은데

둘째는 무슨죄인가싶고 집안의 재앙이 될까 두렵습니다

둘다 성년이 되었으니 죽어도 여한이 없을줄 알았는데 큰아이의 치닥거리와 작은 아이 보호로 25년 이상 제인생을 살아본적이 없네요

죽고싶은 맘도 드는데 죽었다 생각하고 나는 없다 생각하고 엄마역할이나 (특히 둘째보호)하고 살자 결심했는데 너무나 우울합니다

저는 어찌 살아야할까요

 

IP : 49.166.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나요
    '25.5.13 1:27 PM (1.227.xxx.55)

    큰아이가 어떤 사고를 친단 말씀인가요.
    너무 안타깝네요.
    어린 아이도 아니고. ㅠㅠ
    그동안 혼자 키우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2. oi
    '25.5.13 1:28 PM (119.207.xxx.182)

    그냥 안아드리고 싶네요
    하늘이 나를 데려가기전까지는 힘내서 살아가려구요
    둘째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둘째가 무너지지 않게 엄마가 힘을 내주셔요
    제 부족한 에너지 나눠드립니다

  • 3. 위로
    '25.5.13 1:45 PM (218.144.xxx.118)

    에고.
    사는게 참 그렇습니다.
    원글보고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짧게 원글님과 말썽인(?) 자녀분을 위해 화살기도 바쳤습니다.
    우리 또 어찌 하루하루 살아봐요.

  • 4. 둘째
    '25.5.13 2:12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그냥 둘째보고 사세요.
    사는게참그래요ㅠ

  • 5.
    '25.5.13 3:48 PM (121.167.xxx.120)

    원글님은 부모니까 큰애 사고 수습 최저로 하고 살고 둘째는 독립시켜 첫째와 분리해 놓으세요
    원글님 나이 들어 돌아가시고 난후 지금 분리시지 않으면 둘째에게 남은 인생은 재앙이예요
    불교 성당 개신교 중에서 하나 골라서 신앙생활하고 첫째 위한 기도 많이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956 2호선 지하철 4 명동 2025/05/13 1,249
1707955 맨날 쪼들린다면서 외벌이 고집하는 여자들 22 노이해 2025/05/13 4,782
1707954 주포 진술·편지 확보했던 부장검사 중심…'도이치 재수사' 전담팀.. 1 명시니수사받.. 2025/05/13 750
1707953 타 대선후보 비아냥대지 마시기를.. 9 ........ 2025/05/13 676
1707952 김문수 후보는 청렴결백한 정치, 일 8 이뻐 2025/05/13 710
1707951 배우 정준 SNS (feat. 조국) 19 사춘기 2025/05/13 5,192
1707950 유시민, 역사상 최고의 파워 이재명 정부 18 유시민 2025/05/13 2,928
1707949 권영세 주중대사 시절 가족법인 中사업 무산 대가 200억 수령 16 캐비닛? 2025/05/13 2,471
1707948 아몬드음료 맛있어요? 7 ㄴㄷ 2025/05/13 1,246
1707947 민주당.현수막...한눈에 확 들어와요 4 ㅇㅇ 2025/05/13 1,552
1707946 김문수 후보 “배현진을 ‘미스 가락시장’으로 뽑자” 발언, 일각.. 30 ㅇㅇ 2025/05/13 4,331
1707945 이젠 송화가루 괜찮은 것 같죠? 13 환기 2025/05/13 2,566
1707944 선거끝날때까지 1 선거 2025/05/13 356
1707943 "김문수는 청렴, 이재명은 거짓말 잘하는 비리 범죄자.. 35 ㅋㅋ 2025/05/13 2,372
1707942 남자 만나려니 귀찮고 혼자있으니 외롭고 ... 14 ... 2025/05/13 2,724
1707941 산불로 화상당한 강아지 치료에 십시일반 도와주세요 3 .,.,.... 2025/05/13 660
1707940 권오을“박정희에 물었더니 ‘이번엔 이재명’이라 말씀” 9 기괴하다 2025/05/13 1,813
1707939 알고리즘에 집안에 이 띠가 있으면 5월에 돈복이 터진다눈 6 .. 2025/05/13 2,288
1707938 초등 아이 간식 매일사나요? 4 ... 2025/05/13 1,197
1707937 연금저축 + irp 로 1800만원 채우시는분? 7 ... 2025/05/13 2,689
1707936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진면목은.. 11 선당후사 2025/05/13 1,848
1707935 타고나길 고립되고 모든게 자급자족 내돈내산인 사람 4 인복 2025/05/13 1,477
1707934 박정희각하께서'이번은이재명'이라고말씀…권오을민주 당국민통합위원장.. 18 ... 2025/05/13 1,750
1707933 지귀연 계속 그렇게 한다 이거지? 9 아오 2025/05/13 1,789
1707932 (먹부림)최근 깨달은 토마토의 비밀 7 .. 2025/05/13 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