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검찰에 피의자로 송치되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ㄹㄹ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25-05-12 14:19:11

아이가 경찰에 신고되어서 조사받고나서 검찰로 송치되었다는 우편을 받았어요

다른친구들 2명과함께 길에서 어떤애한테 담배값4500원? 을 달라고 했다가 신고당해서 피의자가 되었는데요 (현재17살) 실제 돈을 받은것은 아니라고함.

 

얘는적극적으로 돈달라고 이렇게 가담한건 아닌데

옆에 같이 있었고 말리지않았다는 이유로 공동공갈? 이런 죄명이 붙었다고 해요

검찰까지 넘어가버리고 피의자가 되버려서 

걱정이고 뭘해야하는지 모르겠고요 ㅠ

몇백씩이나하는 변호사를 사야할 형편도 안되는데

적극적으로 변호사 써서 대응해야하는지

그냥 정직하게 반성한다고 검찰조사받으면되는건지..

경찰조사받을때 옆에서 말리지않은걸 반성한다고 인정했는데 그게 잘못된건지 인정하지말았어야했는지...

모르겠구요

피해자쪽이랑 합의를 해야하는건가요?

 

애들과 어울려 돈달라는 행위는 있었지만 주동자? 는 아닌데 처벌이 무겁게 나올까요? 

아직 17살인데 어떤 판결이 나올까요 ㅠ

반성문 써서 제출해야하는지

어디에서 자문을 구할수 있을까요? 

막막합니다..

 

 

 

IP : 118.37.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25.5.12 2:20 PM (114.204.xxx.72) - 삭제된댓글

    어울리는 애들보니 말이 안나오네요.

  • 2. ㅡㅡㅡㅡ
    '25.5.12 2:23 PM (117.110.xxx.135)

    엄마가 얼마나 상심이 클까요?
    교육청에 학폭전담 변호사가 있을텐데요.
    전화해서 상담해 보셔요.

  • 3. ㄹㄹ
    '25.5.12 2:27 PM (118.37.xxx.209)

    정말 웬수가 따로없습니다
    애가 속을 너무 끓이네요
    어떨땐 그냥 빨리 제가 죽고싶어요

  • 4. o o
    '25.5.12 2:28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가해부모 워딩하는거 진짜 똑같네요.
    담배값을 달라고 한게 아니라 돈을 갈취하려고 한거죠.
    달라고 하긴 뭘 달라고 해요? 이게 빵이에요? 사탕이에요?
    애 말만 믿지 마시고 피해자한테 무조건 사과부터 하세요.
    가해애들 대부분 자기는 옆에만 있었다고 하죠. 억울하다고 하는데
    본인이 해놓고도 다른애가 그랬다고 거짓말해요.
    실제는 대부분 비슷한 애들끼리 어울리는 거에요.
    그 부모와 피해아이에게 님 자식 보는 앞에서 진실하게 반성하는 모습 보이시고요.
    자식이 앞으로 잘 성장하길 바란다면 꼭 그렇게 하셔야 해요.

  • 5. 변호사사세요
    '25.5.12 2:45 PM (125.132.xxx.178)

    이 분이 정신이 없으시네.
    지금 님 아이말이 맞다고 치면 달라빚을 내서라도 변호사를 사서 대응을 해야해요. 반성을 하든 사과를 하든 다 변호사끼고 하세요. 애초에 경찰조시단계부터 변호사와 함께 했어야 해요
    빨리 변호사부터 알아보세오

  • 6. ㄹㄹ
    '25.5.12 2:55 PM (118.37.xxx.209)

    네 갈취행위죠. 포장하려는 의도는 없어요..
    아이가 친구(직접 행위했던 애)랑 통화하는게 들렸는데
    그애가 넌 아니잖아~ 하더라구요.
    정확한 사실은 저도 모르지만 아이는 절대 자신은 그러지않았다고해요. 친구도 그렇게 인정하는것같고.

    우리애도 한번은 협박을 받아서 신고했는데 그때는 경찰들이 소극적으로 못찾는다며 시큰둥해서 피해만 받았고
    한번은 물건을 도둑맞아 신고했는데 첨엔 그쪽부모가 죄송하다 찾아오겠다 전화하더니 왜그러는지 다음부턴 아무연락도없고
    경찰도 연락없어 그냥 끝난 일도 있었어요.

    이번은 우리애 잘못도 있지만...

  • 7. 상대부모나
    '25.5.12 3:04 PM (210.117.xxx.44)

    아이에게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죠.
    어쩌겠어요.

  • 8.
    '25.5.12 4:14 PM (117.110.xxx.75)

    다른 가해 학생들이 얘는 동의 안하고 말렸다고 적극 진술해야되는데 안말린게 맞다고 본인이 인정해버렸으니 반성문 성의있게 쓰고 변호사 붙이고 그래야죠.
    아직 어려서 전과 생기고 그러진 않을거에요. 만14세부터 만19세미만은 소년범이에요. 저 정도로 소년원 가지도 않지만 혹시 가더라도 전과 안생깁니다. 소년원은 교육기관이라 학교 출석도 인정됩니다.보호처분 받아요. 소년범은 중범죄일 경우만 형사처벌이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근데 이게 작은 일은 아닌게 상습범일지도 몰라요. 처음했는데 바로 잡히는 경우는 드물어요.

  • 9.
    '25.5.13 5:56 AM (112.214.xxx.184)

    이번에 제대로 걸린거지 처음은 아니겠죠 그리고 아이 편들어 줄 생각 하지말고 애랑 가서 싹싹 비세요 엄마는 무릎이라도 꿇고요
    삥 뜯고 다니는 애를 뭘 쉴드를 쳐요 옆에서 자기가 말린 것도 아니면서 어이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155 냉장고 사려는데 뭘 봐야 할까요? 16 ㅇㅇ 2025/05/12 1,956
1712154 저만춥나요? 5 ㅊㄷ 2025/05/12 2,850
1712153 발췌, 이국종이 말하는 김문수 70 .... 2025/05/12 19,372
1712152 피티쌤을 좋아하고 싶다.. 5 ........ 2025/05/12 2,394
1712151 다이아반지 모양이요 3 큐빅이랑 2025/05/12 1,086
1712150 왠지 이재명이 못될것같아요 42 한방 2025/05/12 17,361
1712149 의류 박스 어떤거 쓰시나요 6 어떤걸 2025/05/12 1,197
1712148 오늘 자외선 심하지 않았나요 2 오늘 2025/05/12 1,445
1712147 오디오 어학당 세모영없어졌나요 젤소미나 2025/05/12 392
1712146 고졸 검정고시 아시는분 2 ㅇㅇ 2025/05/12 927
1712145 묵주기도요.(천주교인분들) 4 ..... 2025/05/12 1,310
1712144 박종운 김문수 캠프 수행실장...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그 선.. 31 ㅅㅅ 2025/05/12 6,052
1712143 친정엄마 7 넉두리 2025/05/12 3,071
1712142 식당에서 먹은 순두부짜글이 ㅎㅎ 맛있어서 9 2025/05/12 3,568
1712141 마음에 안들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14 ... 2025/05/12 5,028
1712140 칼럼 추천부탁드립니다 3 궁긍 2025/05/12 400
1712139 장염인거 같은데요. 7 2025/05/12 1,099
1712138 감자 쪄 드세요 6 ... 2025/05/12 4,350
1712137 어머 이거 왜이렇게 맛있죠? 7 조합 2025/05/12 4,283
1712136 둘째 낳은게 후회가 될때..쓴소리좀 해주세요. 6 .. 2025/05/12 3,753
1712135 어제 생라면 두개 부셔먹고 종일 먹어댔는데,역시 그날이 시작.. 6 기억 2025/05/12 2,331
1712134 근데 온요양원 애기가 쑥들어가버렸어요 4 잊지않아 2025/05/12 2,030
1712133 대상포진 걸려보신분 10 대상포진 2025/05/12 2,093
1712132 김문수 “전광훈 목사의 희생 때문에 이승만의 가르침, 하나님의 .. 13 ㅇㅇ 2025/05/12 3,358
1712131 옥수수식빵은 뭐랑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4 ... 2025/05/12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