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어제 수술받았는데

..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25-05-10 20:52:04

휴게실에서 드라마음악 나오니까 좀 울컥하네요

가족 아프신분 다 아시겠지만 오만가지생각이 다 들거든요.슬프다가 귀챦다가 걱정했다가 화났다가...

정말 솔직한 제 심정 말하면 제가 천하의못된년이고.

이렇게 착잡한데 80대 친정엄마 전화로 자기 아픈얘기,병원간얘기,약 부작용 얘기,늙으니까 변하는 신체얘기,아들이효자(제 오빠죠)고 똑똑한얘기 참 길게도 하시네요

물론 *서방 어떠냐.기도한다.잘돌봐라 하시긴하죠

그럼 전화좀 안하면 안되나요

80대면 여기저기 아프시겠죠

근데 수술받은 사위놔두고 본인건강이 제일 중요한건가요

너무하네요

 

 

 

 

 

IP : 211.245.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10 8:54 PM (211.215.xxx.144)

    남편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 2. ㅡㅡ
    '25.5.10 8:56 PM (112.169.xxx.195)

    기분나쁜 인간이 엄마라는게 괴롭죠..
    잊고 남편분 간호에만 전념하세요

  • 3. 왜ㅠ 아니겠어요
    '25.5.10 9:01 PM (175.123.xxx.145)

    친구남편 암수술당시 친구가 대기실 기다리는데
    사연 다아는 친정엄마가 전화와서
    심심하다고 징징대면서 다른친구분 욕도 하드라네요
    그래서 연 끊었다고 ㅠ

  • 4. ..
    '25.5.10 9:02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왜 그걸 들어주고 여기서 그러세요?
    들어주니 저러는거지
    말을하세요.
    엄마는 땡서방 수술했는데 엄마아픈이야기 하고 싶냐고..
    그리고 지금은 남편 회복에만 신경쓰고 엄마 전화는 받지마세요.

  • 5. ..
    '25.5.10 9:05 PM (211.245.xxx.21)

    맞아요 전화안받는게 낫겠어요

  • 6. ..
    '25.5.10 9:10 PM (49.161.xxx.58)

    원래 그래요.. 나이들면 자기 몸 아픈 게 제일 걱정되고 그러죠. 앞으로 전화 와도 받지 말고 나중에 걸어서 바쁘다고 그래서 못 받았다고 하고 짧게 하고 끊으세요. 원글님 마음이랑 가족이 젤 중요해요.

  • 7. 너무
    '25.5.10 11:14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쉬운 자식이라 그래요
    엄마 끈어요
    하고 끊으새요
    글 읽는사럼 속터지게 다 듣고
    불만은 왜해요
    거절못하면 그냥 첨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014 미용실 오픈선물 주고 기분좋았던 토요일 레드문 2025/05/18 1,371
1714013 우리 윗집은 이 시간에 청소해요 5 소음 2025/05/18 2,851
1714012 손*민은 플레이 특징이 2 ㅗㅎㅎㄹ 2025/05/18 4,446
1714011 어른이 분유먹어도 살찌죠? 13 간식으로 2025/05/18 3,045
1714010 13년째 월세를 살고 있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한번만 봐주시면 .. 81 dfg 2025/05/18 17,814
1714009 요구르트 아줌마 수입이 넘 짜네요.. 30 . 2025/05/18 16,104
1714008 irp 는 직장인만 가입가능한거에요? 1 연금 2025/05/18 1,812
1714007 채널 A 손흥민 기사에 목숨 걸었네 1 ㅇㅇ 2025/05/18 2,726
1714006 핫케이크가루, 에어프라이어 자주 쓰는 분~ 10 .. 2025/05/17 2,357
171400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대구만찬 1명의 진실은? 9 00 2025/05/17 2,063
1714004 부산분들 계신가요? (부산 시티투어버스) 4 ㅇㅇ 2025/05/17 1,141
1714003 대학병원치과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6 다행이다 2025/05/17 3,888
1714002 기이한 이야기 없어졌나요? 1 ㅇ5ㅇ 2025/05/17 1,430
1714001 나이드니 등이 자주 가려워요 9 ㅡㅡ 2025/05/17 3,482
1714000 광주 화장실서 1m장총 만지작 30명 경찰 출동 3 이뻐 2025/05/17 4,228
1713999 조금전 히스토리 후에서 김대중대통령님 1 아.. 2025/05/17 855
1713998 무섭네요 1 2025/05/17 2,928
1713997 올케 언니가 부러워요 58 ㅠㅠ 2025/05/17 21,146
1713996 자기가 꼰대인줄 모르겠죠?직장문화 꼰대같음 1 귀여워 2025/05/17 1,178
1713995 3년만에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데 6 그게 2025/05/17 2,678
1713994 한동훈 라방 핫하다고요???? 6 .. 2025/05/17 2,542
1713993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원글은 삭제합니다 1 고통스럽다 2025/05/17 1,061
1713992 증거확보를 위한 cctv 설치 괜찮을까요? 6 자영업자 2025/05/17 1,112
1713991 제 소개를 먼저 해야 쓰겄지요잉? 3 어머니 2025/05/17 1,773
1713990 2번도 좋아하는 정청래 ㅋㅋㅋㅋㅋ 5 어뜨케 2025/05/17 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