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이 주는 용돈은 그 무게가 다르다고..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25-05-08 14:02:47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가 하신 말씀이에요.

자식이 준 돈 십만원은 백만원보다 더 크다고 하셨어요.

주머니에 자식이 준 용돈이 들어있으면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고

동네 친구들에게 가끔 점심도 사시고 다방에서 커피도 사시던 울 아버지.

용돈 봉투에 넣어드리면

"고맙게 잘 쓰겠다" 꼭 말씀하시던 울 아버지

어릴 때 한 여름이던 큰 딸 생일엔

수박 토마토 참외 사서 수돗가 찬물에 담궈 놓으시고

온 가족 짜장면 외식 시켜주셨는데....

이젠 용돈 드릴 수가 없네요.ㅠㅠ

 

93세에 돌아가실 때까지 평생 병원 입원 한번 하신 적 없으시고
평생 소식하신 덕분에 혈압 당뇨도 없으셨고
하루 자리에 드러 누우시고 다음 날 돌아가셨어요.

IP : 59.6.xxx.2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아버님
    '25.5.8 2:07 PM (223.38.xxx.47)

    이셨군요
    아버님 말씀에서 인품이 드러나네요
    아버님이 얼마나 그리우실까요

    저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많이 그립습니다

  • 2. 울 아버지는
    '25.5.8 2:10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93세에 돌아가실 때까지 평생 병원 입원 한번 하신 적 없으시고
    평생 소식하신 덕분에 혈압 당뇨도 없으셨고
    하루 자리에 드러 누우시고 다음 날 돌아가셨어요.

  • 3. 그리워요
    '25.5.8 2:25 PM (223.38.xxx.120)

    제가 결혼하기 전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께 밥 한그릇 해주지 못한게 그렇게 가슴에 남아요.
    시가에서는 밥 많이 했어요. 그러고도 혼 많이 나고 주눅들고. 아버지한테 밥 해드렸으면 칭찬받고 아마 아버지께서 울었을거 같아요. 아버지한테 못해드린게 참 많네요.
    사위도 못보고 손자도 못보고 그냥 가셨네요.
    살아계셨으면 94세네요. 아버지는 56에 돌아가셨어요.
    부모님 살아계시면 잘 해드리세요.
    제가 못한것까지 부탁드립니다

  • 4. 맞아요
    '25.5.8 3:24 PM (125.187.xxx.44)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 5.
    '25.5.8 3:33 PM (58.140.xxx.20)

    흑흑흑 원글도 댓글도.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352 아빠처럼 애들 요리 해줘야지 5 ㅇㅇ 2025/05/16 1,417
1708351 토지대금 1억 가압류비용 ... 2025/05/16 756
1708350 지*연 판사 *싸롱 사진 공개했나요? 윤계상?? 50 .. 2025/05/16 15,195
1708349 부조얘기가 있어서요 15 조의금 2025/05/16 2,605
1708348 오창석은 말을 참 잘하네요 10 ㅇㄹ 2025/05/16 4,124
1708347 힐체어 트령크에 실어지나요? 3 그랜져 2025/05/16 973
1708346 중3 중간고사 성적이....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11 ... 2025/05/16 2,399
1708345 조카 결혼 축의금 얼마나 하나요? 12 알려주세요 2025/05/16 4,966
1708344 날씨 참 요상하지 않나요 7 ...., 2025/05/16 2,665
1708343 구리나 남양주쪽 숲세권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5/05/16 2,364
1708342 요즘 축의금 얼마 내나요? 3 축하 2025/05/16 2,233
1708341 일찍 퇴근하고 냉삼에 맥주 4 00 2025/05/16 1,373
1708340 지귀연과 조희대에 대해서 3 2025/05/16 1,528
1708339 친구 자녀 결혼식 부조금은.. 4 ㅇㅇ 2025/05/16 2,864
1708338 보세쇼핑몰 괘씸해서 이제 안사려구요 2 .. 2025/05/16 2,376
1708337 장례치르고 59 장례 2025/05/16 16,067
1708336 사춘기 맘의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시라고요 고등맘입니다 9 사춘기 2025/05/16 2,068
1708335 중하위권 아이는 어떻게 잡아가야할까요 10 ..... 2025/05/16 1,592
1708334 택배 상자가 싹다 비에 젖었어요.... 16 d 2025/05/16 4,033
1708333 민주당 부동산정책 쉽게 설명해드릴께요(2탄) 54 다르다 2025/05/16 3,400
1708332 멸치육수 고기육수 섞어써도 맛있을까요? 2 질문 2025/05/16 1,054
1708331 자발적 은퇴시기 딱 정해드려요. 4 2025/05/16 3,824
1708330 물건을 의인화하는 거 웃겨요 11 평범 2025/05/16 2,692
1708329 경기 북부 장마도 아닌데 무슨 비가 이리 온답니까? 9 ㅇㅇ 2025/05/16 2,360
1708328 홍준표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짐” 11 갑자기 제정.. 2025/05/16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