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봉선사 갔더니

절절절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25-05-08 07:17:32

광릉 수목원에 봉선사 있잖아요. 

정말 몇십년만에 가본거 같아요. 

그때 

조용필씨가 거기서 작은 비밀 결혼식 올려서 

화재가 된곳이죠. 

그땐 정말 작고 아담하고 절같은 절이었는데 

저번주 가보곤 너무 놀랐어요. 

완전 왕궁을 지어 놓았더군요. 

절도 다 중국절 같이 허접하고 조잡하고 

연못도 만들어놓고 

심지어 전자계산으로 하는 시주기계도 있고 

카드로 시주해라고 패스트푸드점 같은 기계가 있어서 

신문물이라고 한참 웃었네요.

부처님은 떠나버리신 절 같은 절 

저절로 고개숙여지고 엄숙해지고 경외해지는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게 아니라 신자가 떠날판 

봉선사 그 작고 아담하고 예뻤던 절이....

다른 건물절 지을때 이층절 말고 

전통방식으로 돈많이 들여서라도 백년가게 만들지.... 

 

IP : 112.169.xxx.2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5.8 7:46 AM (175.223.xxx.40)

    에휴 아깝 인타깝군요 ㅠ.ㅠ

  • 2. 플럼스카페
    '25.5.8 8:54 AM (1.240.xxx.197)

    너무 오랜만이어서 기억이 왜곡된 걸 수도 있어요.
    봉선사 연못이나 절 건물은 십수 년 전이나 큰 차이가 없어오.
    한글 현판으로 바뀐 거랑 시주 시스템이 최근 변화네요.
    유럽 성당들이 키오스크로 헌금 받는데 그걸 도입했나봐요. 자본주의적이라 좀 씁쓸하긴 합니다.

  • 3.
    '25.5.8 6:12 PM (211.184.xxx.168)

    봉선사에 가는 사람인데요
    여러 절들을 다녀 보아도 봉선사는 많이 변하지 않았어요
    마음이 어지러울때나 힘들때 연못에 앉아 멍때리다 보면 마음도 정리되고 늘 좋아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절이 있다는 것에 늘 위안 받아요
    부처님을 열심히 믿는 것도 아니지만 마음이 평화로와 집니다
    원글님은 너무 오래전에 가보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전 다니지 거의 20년 되어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5546 저 12.3이후 6개월 스트레스땜에 내란병걸린거 같아요 2 ㄴㄱ 2025/05/08 809
1695545 봉준호 감독 보면 눈빛이 너무 .... 10 2025/05/08 4,928
1695544 이승기는 종교도 불교로 개종했네요 15 ... 2025/05/08 4,877
1695543 아직도 대선 25일 남았어요;; 4 ㅇㅇ 2025/05/08 810
1695542 얼마 전 보험가입 경험 공유 9 ... 2025/05/08 1,595
1695541 상추 옮겨심기 잘 아시는분? 13 ........ 2025/05/08 1,080
1695540 피부과에서 점빼는 비용은 얼마나 할까요? 4 피부과 2025/05/08 2,112
1695539 내성발톱인 아저씨가 신을 샌들이나 운동화 있나요? 3 da 2025/05/08 957
1695538 문자 카톡 폭탄 지겨워요 1 ....... 2025/05/08 1,245
1695537 권성동 "김문수, 우리당 정치인인지 의심" 28 인간아 2025/05/08 4,344
1695536 민주당 지역구 특보 문자 받으신분 계신가요? 1 ..... 2025/05/08 1,047
1695535 팬질하는 연옌을 이성으로 대하는게 이상해요 8 팬질 2025/05/08 1,398
1695534 김문수, 심상정에게도 도움 요청할 예정 12 ㅇㅇ 2025/05/08 3,360
1695533 제 동생 성격이 부러워요 15 진짜 2025/05/08 4,511
1695532 피부 좋은 아줌마 13 .. 2025/05/08 4,532
1695531 마트 제과점쪽 빵 만드는 곳에서 5분정도 나왔다 들어 갔는데 2 손 씻어야 .. 2025/05/08 1,890
1695530 지금 딸기향기 2025/05/08 550
1695529 한달 사이에 눈밑이 꺼지면서 불룩해졌어요 5 노화 2025/05/08 1,903
1695528 김은숙작가 이재명대표에게 영혼 바꿀수 있다면 누구랑? 7 유쾤ㅋㅋ 2025/05/08 2,872
1695527 유시민, 김문수, 심상정의 소소한 인연 3 ㅅㅅ 2025/05/08 2,288
1695526 울화통 터지는 국민… 69% “세상이 불공정”, 85% “권력 .. 11 6개월째다 .. 2025/05/08 2,449
1695525 김문수 돈이 어디서 있어 선거운동을? 18 이뻐 2025/05/08 4,104
1695524 한때 이재명 안티였던 때가 있었는데 21 .... 2025/05/08 1,903
1695523 시댁 공짜돈은 없어요. 17 지나다 2025/05/08 4,833
1695522 진지한 성 관련 고민 좀 들어주세요. 20 아자 2025/05/08 3,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