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고 미혼이면 자기 아래로 보는 사람은 왜?

ㅇㅇ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25-05-07 19:18:08

나이많은 미혼인데요

나이많고 애없는게 흠도 아닌데

 

마치 자기 아랫사람인 양 여기는 기혼들이

가끔 있더라고요?

 

동네 친목도 아니고, 직장에서 만났는데

나이도 경력도 무시하고

그저 애있으면 상전이고

애없으면 하인인 양?

 

자기가 이거 해줘야지 마인드?

 

결혼해야 어른된다는 건

열두세살에 결혼하던 춘향이 시절 멘트이지,

서른 다섯 전후로 결혼하는 오늘날에는 어울리지않는 멘트같은데, 어른되고 결혼하는 건데

 

특히 내 육아 스트레스를 너가 받아주고 풀어주고

힘든일은 너가 다해야지

육아 핑계대면 뭐든 오케이해줘야지 너 입장은 안 중요해

?

라는 마인드가 뛰어나신 분들이 가끔있는데,

그분들은 어째서 이런 마인드를 갖게 되시는 걸까요?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드시는가봐요

IP : 118.235.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7:19 PM (106.102.xxx.120)

    사람을 대할때 우열 나누는 사람이라서요. 결혼해서 남편 자식 있는 자기가 결혼도 못한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 2. ..
    '25.5.7 7:21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애낳은게.최대인 업적인 비루한 인생들인거죠.
    뭐라도,하나 나보다 못나보이는거 있어보이면 기막히게 그거.캐치해서

  • 3. .......
    '25.5.7 7:23 PM (61.77.xxx.166)

    저 싱글이구요.
    이런류의 희안한 사람들 겪다보니
    이제는 차단하는 능력이 생겼어요.
    "그건 니사정이지" " 니일을 내가 왜?"
    이 말 면전에서 잘해요.
    싸가지 없어야 안건들더라구요.

  • 4. ..
    '25.5.7 7:25 PM (203.251.xxx.215)

    애 낳아 키우니 자기가 더 어른이라며 저한테 꼬박꼬박 반말을 하던 아줌마 생각나네요.
    저보다 두어살 어렸는데 제가 미혼이란거 알기 전까지 존대하며 어려워하더니
    미혼이라니까 바로 얼굴 변하며 반말..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피하고 말았어요. - 사실 너무 말하는게 무식해 보여서 무서웠음..

  • 5.
    '25.5.7 7:25 PM (140.248.xxx.3)

    못나서 그래요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너무 좁은 사람
    자기가 본세상이 세상전부인 사람
    아니면 자기애가 너무 강한 사람
    그것도 아니면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있는거
    남한테 풀려는 사람.
    별로 옆에 두고싶지 않은 종류에요.
    무례하고 폭력적 전근대적인 간장종지 사고방식

  • 6. ㅇㅇ
    '25.5.7 7:25 PM (118.235.xxx.157)

    사람을 대할때 우열 나누는 사람이라서요? 오, 그런 사람도 있어요? 신기하네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아파트 평수와 자동차 종으로 사람 급나누고 차별하는 부류가 생기는 것과 같은 맥락일까요?

    아니, 우열을 뭐하러 나누며, 왜 그런걸로 나누는 걸까 싶네요.
    다 같은 사람인데..?

  • 7. ,,
    '25.5.7 7:27 PM (211.246.xxx.56) - 삭제된댓글

    직업으로 집 차로 다 나누죠
    상종 안하는게나을거같은데

  • 8. 저 그거 알아요
    '25.5.7 7:29 PM (220.72.xxx.159)

    계약직이면 다 결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깔 보던 사람..
    가정꾸리고 사는 게 그렇지 않은 것보다 못하다고 보는 시각...
    뭔가 부족해서 제 짝이 없는 것처럼 여기는 모습..
    부끄러운 인간의 모습입니다.

  • 9. ㅇㅇ
    '25.5.7 7:29 PM (118.235.xxx.157)

    미혼이라니까 바로 얼굴 변하며 반말..22222 크크크 저도 겪어봤어요. 참 별로였어요 ㅎㅎ

    "그건 니사정이지" " 니일을 내가 왜?"2222 외워야겠어요.
    상식있는 기혼만 도와줘도 손이 모자라요.

  • 10. ...
    '25.5.7 7:29 PM (106.101.xxx.187) - 삭제된댓글

    남편.자식없으니 만만해서 그래요.
    인성이 나쁜 사람인거죠.

  • 11. 강약약강이니까
    '25.5.7 7:31 PM (218.48.xxx.143)

    강한사람에게는 고분고분하고
    약자는 부려먹으려드는 부류들이라 그래요.

  • 12. ..
    '25.5.7 7:34 PM (121.130.xxx.162) - 삭제된댓글

    싱글이면 시간이 남고 돈쓸 데 없지않냐는 편견과 우월감. 아직도 그런 사람보면 참..
    저는 아이 양육하는 분들 먼저 배려하려고 하는 편이긴 한데 상대가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니까 그런거고 상대가 강요한다면 해주기 싫죠.

  • 13. ㅌㅂㄹ
    '25.5.7 7:38 PM (121.136.xxx.229)

    모지리라서...

  • 14. 못봤지만
    '25.5.7 7:41 PM (221.138.xxx.92)

    있다면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 ㅎㅎ

  • 15. 피곤
    '25.5.7 7:42 PM (221.149.xxx.181)

    저런 기혼은 기혼들도 싫어해요.

  • 16. ㅇㅇ
    '25.5.7 7:49 PM (118.235.xxx.157)

    강약약강~ 모지리 프하하하
    저런 기혼은 기혼들도 싫어해요? 아하!!!

    상식적인 기혼들은 미혼들 괴롭히지않고 상식적으로 대하는데,
    이상한 기혼들이 미혼을 괴롭히니까 미혼 눈에는 더 잘 띄고 반감들고 그런 악순환군요? 에효 피곤타

    지혜로운 댓글들 고마워요, 도움되었습니다.

  • 17.
    '25.5.7 8:47 PM (118.235.xxx.110)

    그럴리가 전 너무 부럽던데 자유롭고 본인한테 올인하고

  • 18. ㅇㅇ
    '25.5.7 8:55 PM (118.235.xxx.157)

    ㅎ님, 그런 미혼도 있겠지만
    자유롭지않고 고독하고 빈곤하며 도움받을 곳 하나 없고
    내어주기만 해야하는 미혼도 있습니다.

    자녀들과 화목하고 사이좋은 부부가 있는 것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425 Mbc 천하람 나와서 ㅋ 8 2025/05/08 5,078
1710424 사주 팔자에 대한 저의 경험과 생각 21 .. 2025/05/08 4,718
1710423 김문수는 어쩌다 극우보수가 됐을까요 13 ㅇㅇ 2025/05/08 2,552
1710422 KCM은 왜 아직 결혼식을 9 ㅏㅏ 2025/05/08 3,328
1710421 남편이 저에게 하는 황당한 말 4 ㅇㅇ 2025/05/08 2,919
1710420 귀염증으로 이비인후과 왔는데 6 참나 2025/05/08 1,527
1710419 냉동 피자 추천 드려요 12 ㅇㅇ 2025/05/08 2,541
1710418 특목자사고에서 이번 중간 5등급이면 탈출하는 것이 나을까요? 31 dd 2025/05/08 2,215
1710417 미국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 법대.의대가 없는 이유 9 학부교육 2025/05/08 2,342
1710416 고1 수학 중간고사 재시만 두 번 4 재시두번 2025/05/08 1,113
1710415 30년 넘은 전세준 아파트에 급배수시설누출손해보험 들어주는 보험.. 3 망고맘 2025/05/08 1,049
1710414 (김학의 무죄판결 이유) 공소시효 넘긴 검찰 때문이었습니다. 1 ㅅㅅ 2025/05/08 1,027
1710413 어버이날 용돈 7 어버이날 2025/05/08 2,342
1710412 박쥐 한덕수 선생 13 00 2025/05/08 2,332
1710411 3년간 14차례 '폭삭', 부산 사상~하단선 싱크홀 대책 없나 .. 4 엑스포29표.. 2025/05/08 1,079
1710410 모듬순대가 웃겨서 미치겠어요 10 ..... 2025/05/08 3,689
1710409 저 스마트TV 받았어요 2 헤헷 2025/05/08 2,226
1710408 자식이 주는 용돈은 그 무게가 다르다고.. 4 2025/05/08 2,812
1710407 이재명 상대원 시장 연설 전문(더쿠펌) 4 .. 2025/05/08 853
1710406 근데 김학의는 왜 무죄죠 26 ㄱㄴ 2025/05/08 2,528
1710405 한덕수는 정말 어이가 없긴 해요 12 ㅁㅁ 2025/05/08 3,420
1710404 장성철 “파기자판 안해준 것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조희대에게.. 21 ........ 2025/05/08 3,625
1710403 사춘기아들에 대한 맘이 차가워지네요 41 11 2025/05/08 6,475
1710402 김앤장의 윤석열친구들, 한동훈 그리고 첼리스트 6 한동훈너! 2025/05/08 2,289
1710401 담근 열무김치가 좀 짠데 9 좋은날 2025/05/08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