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고 미혼이면 자기 아래로 보는 사람은 왜?

ㅇㅇ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25-05-07 19:18:08

나이많은 미혼인데요

나이많고 애없는게 흠도 아닌데

 

마치 자기 아랫사람인 양 여기는 기혼들이

가끔 있더라고요?

 

동네 친목도 아니고, 직장에서 만났는데

나이도 경력도 무시하고

그저 애있으면 상전이고

애없으면 하인인 양?

 

자기가 이거 해줘야지 마인드?

 

결혼해야 어른된다는 건

열두세살에 결혼하던 춘향이 시절 멘트이지,

서른 다섯 전후로 결혼하는 오늘날에는 어울리지않는 멘트같은데, 어른되고 결혼하는 건데

 

특히 내 육아 스트레스를 너가 받아주고 풀어주고

힘든일은 너가 다해야지

육아 핑계대면 뭐든 오케이해줘야지 너 입장은 안 중요해

?

라는 마인드가 뛰어나신 분들이 가끔있는데,

그분들은 어째서 이런 마인드를 갖게 되시는 걸까요?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드시는가봐요

IP : 118.235.xxx.15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7 7:19 PM (106.102.xxx.120)

    사람을 대할때 우열 나누는 사람이라서요. 결혼해서 남편 자식 있는 자기가 결혼도 못한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 2. ..
    '25.5.7 7:21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애낳은게.최대인 업적인 비루한 인생들인거죠.
    뭐라도,하나 나보다 못나보이는거 있어보이면 기막히게 그거.캐치해서

  • 3. .......
    '25.5.7 7:23 PM (61.77.xxx.166)

    저 싱글이구요.
    이런류의 희안한 사람들 겪다보니
    이제는 차단하는 능력이 생겼어요.
    "그건 니사정이지" " 니일을 내가 왜?"
    이 말 면전에서 잘해요.
    싸가지 없어야 안건들더라구요.

  • 4. ..
    '25.5.7 7:25 PM (203.251.xxx.215)

    애 낳아 키우니 자기가 더 어른이라며 저한테 꼬박꼬박 반말을 하던 아줌마 생각나네요.
    저보다 두어살 어렸는데 제가 미혼이란거 알기 전까지 존대하며 어려워하더니
    미혼이라니까 바로 얼굴 변하며 반말..
    너무 어이없어서 그냥 피하고 말았어요. - 사실 너무 말하는게 무식해 보여서 무서웠음..

  • 5.
    '25.5.7 7:25 PM (140.248.xxx.3)

    못나서 그래요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너무 좁은 사람
    자기가 본세상이 세상전부인 사람
    아니면 자기애가 너무 강한 사람
    그것도 아니면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있는거
    남한테 풀려는 사람.
    별로 옆에 두고싶지 않은 종류에요.
    무례하고 폭력적 전근대적인 간장종지 사고방식

  • 6. ㅇㅇ
    '25.5.7 7:25 PM (118.235.xxx.157)

    사람을 대할때 우열 나누는 사람이라서요? 오, 그런 사람도 있어요? 신기하네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아파트 평수와 자동차 종으로 사람 급나누고 차별하는 부류가 생기는 것과 같은 맥락일까요?

    아니, 우열을 뭐하러 나누며, 왜 그런걸로 나누는 걸까 싶네요.
    다 같은 사람인데..?

  • 7. ,,
    '25.5.7 7:27 PM (211.246.xxx.56) - 삭제된댓글

    직업으로 집 차로 다 나누죠
    상종 안하는게나을거같은데

  • 8. 저 그거 알아요
    '25.5.7 7:29 PM (220.72.xxx.159)

    계약직이면 다 결혼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깔 보던 사람..
    가정꾸리고 사는 게 그렇지 않은 것보다 못하다고 보는 시각...
    뭔가 부족해서 제 짝이 없는 것처럼 여기는 모습..
    부끄러운 인간의 모습입니다.

  • 9. ㅇㅇ
    '25.5.7 7:29 PM (118.235.xxx.157)

    미혼이라니까 바로 얼굴 변하며 반말..22222 크크크 저도 겪어봤어요. 참 별로였어요 ㅎㅎ

    "그건 니사정이지" " 니일을 내가 왜?"2222 외워야겠어요.
    상식있는 기혼만 도와줘도 손이 모자라요.

  • 10. ...
    '25.5.7 7:29 PM (106.101.xxx.187) - 삭제된댓글

    남편.자식없으니 만만해서 그래요.
    인성이 나쁜 사람인거죠.

  • 11. 강약약강이니까
    '25.5.7 7:31 PM (218.48.xxx.143)

    강한사람에게는 고분고분하고
    약자는 부려먹으려드는 부류들이라 그래요.

  • 12. ..
    '25.5.7 7:34 PM (121.130.xxx.162) - 삭제된댓글

    싱글이면 시간이 남고 돈쓸 데 없지않냐는 편견과 우월감. 아직도 그런 사람보면 참..
    저는 아이 양육하는 분들 먼저 배려하려고 하는 편이긴 한데 상대가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니까 그런거고 상대가 강요한다면 해주기 싫죠.

  • 13. ㅌㅂㄹ
    '25.5.7 7:38 PM (121.136.xxx.229)

    모지리라서...

  • 14. 못봤지만
    '25.5.7 7:41 PM (221.138.xxx.92)

    있다면 이상한 사람 아닌가요. ㅎㅎ

  • 15. 피곤
    '25.5.7 7:42 PM (221.149.xxx.181)

    저런 기혼은 기혼들도 싫어해요.

  • 16. ㅇㅇ
    '25.5.7 7:49 PM (118.235.xxx.157)

    강약약강~ 모지리 프하하하
    저런 기혼은 기혼들도 싫어해요? 아하!!!

    상식적인 기혼들은 미혼들 괴롭히지않고 상식적으로 대하는데,
    이상한 기혼들이 미혼을 괴롭히니까 미혼 눈에는 더 잘 띄고 반감들고 그런 악순환군요? 에효 피곤타

    지혜로운 댓글들 고마워요, 도움되었습니다.

  • 17.
    '25.5.7 8:47 PM (118.235.xxx.110)

    그럴리가 전 너무 부럽던데 자유롭고 본인한테 올인하고

  • 18. ㅇㅇ
    '25.5.7 8:55 PM (118.235.xxx.157)

    ㅎ님, 그런 미혼도 있겠지만
    자유롭지않고 고독하고 빈곤하며 도움받을 곳 하나 없고
    내어주기만 해야하는 미혼도 있습니다.

    자녀들과 화목하고 사이좋은 부부가 있는 것처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247 이준석 성희롱 발언 집단소송 참여 하실분 8 플랜 2025/05/31 658
1719246 충격받아서 뉴스타파 정기후원신청했습니다 11 ... 2025/05/31 1,011
1719245 뉴스타파 후원금액 올리려구요..리박스쿨 드러낸 18 영통 2025/05/31 1,081
1719244 리박스쿨 첨 듣는데요 18 2025/05/31 2,293
1719243 연희동 중식당 많이 가보신 분들 6 중식 2025/05/31 1,145
1719242 경동시장 늙은호박 파는데 없나요ㅠ 8 뎁.. 2025/05/31 635
1719241 리박스쿨 늘봄학교 계엄 다음으로 충격이에요 19 멘붕 2025/05/31 2,244
1719240 선거 현수막 글에서 궁금 6 선거현수막 2025/05/31 434
1719239 리박스쿨 출신이 유시민 작업치고 있었구나 19 썩을것들 2025/05/31 2,775
1719238 ㄷㄷ국민의힘 댓글공작팀과 '가짜 기자회견' 기획 24 .. 2025/05/31 3,621
1719237 노래 찾아주세요 2 .. 2025/05/31 265
1719236 냉장고 오래 쓰신 분들은? 10 ㄱㄱ 2025/05/31 1,270
1719235 리박스쿨이 뮌지 찾아봤어요 큰일이네요@_@ 21 뉴라이트사관.. 2025/05/31 4,348
1719234 리박스쿨 생각보다 심각해요 곳곳여서 작업하고 있었음 4 그냥 2025/05/31 1,362
1719233 사람 좀 살자ㅏㅏㅏ 3 사람이되자 2025/05/31 699
1719232 지지고 볶는 이해 안 가는 9옥순 8 2025/05/31 1,782
1719231 기독교 신자이신 분들 3 성도 2025/05/31 595
1719230 몸둥이만 마흔 1 아이고 준석.. 2025/05/31 1,005
1719229 준석아, 니가 뭐라고 널 죽이겠니? 4 준석열 2025/05/31 1,530
1719228 이재명의 조카는 성남 국제마피아파에서 칼을 제일 28 ........ 2025/05/31 2,906
1719227 노후에 재가센터 창업 7 노후 2025/05/31 1,833
1719226 백만년만에 새벽에 조깅하러 갔는데 4 2025/05/31 1,735
1719225 댓글 부대 조직도 8 .. 2025/05/31 2,391
1719224 맥주 알레르기도 있나요? 행복한하루 2025/05/31 258
1719223 비행기 도착하고 입국장 나오는데 시간 얼마쯤 걸릴까요? 4 모모 2025/05/31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