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국 전 대표가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편지

주권자국민시간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25-05-06 12:18:28

조국 전 대표가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편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께.

 

조희대 대법원장 주도로 유례없이 빨리 잡혀 내려진 5월 1일 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는 시기와 내용 모두에서 대법원의 대선 개입입니다. 파기환송 후 이어질 서울고법과 대법원의 선고가 6월 3일 대선 전에 나올 수는 없겠지만, 이번 선고는 한 달 밖에 남지 않는 대선에 영향을 줄 의도로 내려진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 사건은 한국의 엘리트 집단이 숭앙하는 미국에서는 기소조차 되지 않습니다. 미국 등 다수 OECD 국가에서는 허위사실공표죄 자체가 없습니다. 정치적 공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분적 허위 발언은 처벌 대상이 아니라, ‘팩트체크’의 대상일 뿐입니다. ‘정치’가 ‘사법’에 복속되지 않도록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최상위 법조 엘리트들은 정치적 논쟁이나 표현의 자유 영역에 형법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사법자제의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선출된 권력이 아니지만, 판결을 통해 정치에 개입하고 판을 흔듭니다. 이번 대법원 선고 이전, 지귀연 부장판사가 전례 없는 계산법으로 윤석열의 구속을 취소시켜 탄핵국면의 판을 흔들고 탄핵반대 진영의 기세를 살려주었던 일을 상기해 보십시오. 지 부장판사의 결정이나 이번 대법원 상고심 판결이 순수하게 법률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한번 통탄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법원 선고로 윤석열 등 내란 주도·동조 세력은 환호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판결을 접하면서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기소·재판이 떠올랐습니다. 브라질 검찰과 법원이 주도하여 노동자 출신 룰라를 감옥에 넣었던 사건입니다. 룰라는 시련을 겪은 후 다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지만, 이 사건은 ‘사법 쿠데타’의 악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이번 대법원 판결에서 최상위 법조 엘리트들의 ‘이재명 혐오’를 느꼈습니다. 서울대·법조 엘리트 출신 윤석열은 미친 짓을 하여 파면되었지만, 소년공 출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못 보겠다는 음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몇 마디 발언을 이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결코 ‘법조지배체제’ (juritocracy)가 아닙니다. 법조 엘리트의 해석이 국민의 선택권 위에 설 수는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책임지는 최종 주체는 법조 엘리트가 아니라 국민입니다. 5월 1일 법조 엘리트는 자신의 방식으로 대선에 개입했습니다. 이제 주권자 국민의 선택이 남았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대통령은 국민이 뽑습니다. 지금은 주권자의 시간입니다.

 

한 달 뒤 6월 3일, 주권자의 선택을 보여줍시다.

 

2025. 5. 1.
조 국 올림

IP : 118.47.xxx.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국 대표를
    '25.5.6 12:19 PM (211.235.xxx.105)

    감방 보낸 판사도 이번 사법쿠데타 10판사중 한명이죠.

  • 2. 00
    '25.5.6 12:20 PM (175.192.xxx.113)

    감사합니다^^
    국민들이 더 엘리트같아요..이번에보니..

  • 3.
    '25.5.6 12:22 PM (222.108.xxx.61)

    빠른 시일내 지지하는 국민곁으로 돌아오시길....

  • 4. 반드시
    '25.5.6 12:23 PM (76.168.xxx.21)

    정권교체하고 민주당 정부에서 사면과 복권시켜드려야 해요. 조국은.
    브라질 보우소나루처럼 이재명을 감옥에 가두고 내란당 후보가 당선되게 냅두면 절대 안됩니다.
    코로나 때 브라질 개박살 나고 나라경제 나락보냈던 걸 반면교사로 삼고 반드시 내란수괴와 그 잔당들 처벌해야 해요.

  • 5. 조국 대표님
    '25.5.6 12:25 PM (114.203.xxx.133)

    감사합니다
    어서 자유의 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6. 조국혁신당
    '25.5.6 12:28 PM (27.179.xxx.182)

    당원인 저는 조국님 뜻에 따릅니다.

  • 7. ^^
    '25.5.6 12:39 PM (183.103.xxx.58) - 삭제된댓글

    이재명다음 조국
    대통령 될껍니다

    건강하세요!!!

  • 8. ㅇㅇ
    '25.5.6 1:32 PM (59.29.xxx.78)

    룰라 대통령 사건
    정말 판박이더라구요 ㅠㅠ

  • 9. 옳소~
    '25.5.6 4:15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지들이 뭔데,
    절차 가 무시하고 grgr?
    법버러지들.

  • 10. 옳소~
    '25.5.6 4:15 PM (180.68.xxx.158)

    지들이 뭔데,
    절차 다 무시하고 ㅈㄹㅈㄹ?
    법버러지들.

  • 11. 노룩판결
    '25.5.6 4:47 PM (211.234.xxx.146) - 삭제된댓글

    판못된판결 따를 이유가없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6973 푸틴의 정적..보리스 넴초프 암살 사건 기억하시죠? 1 문득 2025/05/10 1,512
1696972 한덕수가 주장하는 개헌도 (계엄처럼) 무섭네요 12 .. 2025/05/10 2,894
1696971 한덕수 새 후보 선출 절차... 새벽 끝낼 것 10 ... 2025/05/10 3,872
1696970 지지볶 어땠어요? 2 안ᆢ 2025/05/10 1,915
1696969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등록 진행” 35 ㅇㅇ 2025/05/10 6,066
1696968 내란죄 재판 공개 전환을 촉구하는 서명 부탁해요 5 2025/05/10 972
1696967 가세연 줄줄이 고소비엔나 3 .... 2025/05/10 1,945
1696966 철학관 용한 곳은 어디서 알아보나요 7 ㅡㅡ 2025/05/10 1,672
1696965 전직 HID요원, 이재명 주변 배회중 12 무서워요 2025/05/10 6,115
1696964 국찜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뭘까요? 7 국찜이 2025/05/10 2,638
1696963 나혼자산다 키는 너무 3 .. 2025/05/10 5,837
1696962 사고 싶은 게 하나도 없어요 10 .... 2025/05/10 3,594
1696961 성욕은 많은데 안(못) 하는 4050 남자들 불쌍 6 2025/05/10 4,857
1696960 국힘..후보 재선출 절차 착수 21 ... 2025/05/10 5,307
1696959 왜 허경영은 출마 얘기가 없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2 ..... 2025/05/10 2,466
1696958 한동훈이 제대로 입장을 밝혔네요 27 ㅇㅇ 2025/05/10 19,539
1696957 서울전시회박물관 가볼곳 9 평일 2025/05/10 1,455
1696956 치아가 불편해서 치과에 갔다왔는데... 5 뭐지 2025/05/10 2,742
1696955 조국혁신당, 이해민, SKT 해킹사건 청문회의 질문 ../.. 2025/05/09 923
1696954 델리스파이스 5 추억소환 2025/05/09 1,857
1696953 피검사 lymphocyte수치가 50 높아요 1 아시는분 2025/05/09 2,042
1696952 독일 사시는 분 계신가요. 9 .. 2025/05/09 2,041
1696951 남자들 성욕 언제 꺾여요? 17 ㅇㅇ 2025/05/09 8,063
1696950 대놓고 협박과 법률을 위반하는데 나서는 사람도 없네 5 82회원 2025/05/09 1,489
1696949 이젠, 한씨와 김씨의 뒷배들 싸움인가요? 1 .. 2025/05/09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