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 느린 사춘기 아들

..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25-05-06 08:35:51

현재 중학생인데  초등학교 시절 기질적으로 불안이 높고 소심하고 체구도 작고 공부머리도 없어 정서적으로 안정감만 많이 주려 노력하며 양육 한 것 같아요.

 

특히 중학교 생활 걱정 많이 했는데 여전히 공부는 안하고 성적도 바닥이에요. 공부를 하려고 노력해도 남들보다 몇배로 반복해야 하는 머리라 본인도 많이 지친 것 같고 옆에서 보면 안타까워요.

 

단지 사회성이 예전보다는 많이 올라와 학교 마치고 과외 없는날은 집에서 게임도 하고 나가서 친구들과 운동 (2시간 이상)하고 보내요. 

 

어제는 하루 종일 나가서 운동하고 친구네 집에서 놀다가 11시 가까이 와서 남편이 화를 엄청 냈는데 저는 사실 마음 깊은 곳에 아이가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으로도잘 자라고 있다라는 생각이 가끔 드는데 제가 너무 허용적으로 육아를 해서 그런걸까요?

 

언어지능이 정상 범주보다 많이 낮아 깊은 소통은 어렵지만 세심하고 배려심 많은 아이입니다.  혼자 집에서 외톨이처럼 자랄까 걱정을 많이 했던 시절이 길어 지금 아이의 모습이 저는 만족스럽지만 남편은 아이의 미래모습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하네요.

 

아이는 여전히 사회성이 보통 범주보다는 낮아 비슷한 지능의 친구들이나 동생들과 잘 통하고 착하고 배려심이 높아 어릴때 부터 친했던 모범적인 친구들과 잘 지냅니다.

 

단지 지능의 문제로 공부가 안되고 거의 본인도 포기상태라 과외 몇개만 (소통 가능하고 인성 좋은 선생님 위주)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키워야 할지 정말 고민이긴 합니다.  

 

 

 

 

IP : 175.127.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6 8:38 A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대학보내기 프로젝트로 삼수 생각하고 차근차근 기초부터 엄마가 직접 가르칩니다

  • 2.
    '25.5.6 9:10 AM (14.53.xxx.46)

    너무 잘키우고 계신것 같아요
    그나마 지금은 놀 친구라도 있는게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최대한 친구들과 만남가지도록 해주세요
    인간 관계속에서 놀면서 배우는게 너무 많습니다
    대신 공부는 과외도 하고 나머지는 엄마가 조금씩 매일 기본 안놓치게 봐주시면 될것같아요
    저희집에도 좀 느린아이 있어요
    중3까지 친구 초대해서 생파도 해줬어요
    어떻게든 사람과의 만남을 가지라고 했고
    공부는 아빠가 딱 붙어서 학원외 수학 시켜서
    수학 2등급(경기도 일반고)정도 나옵니다
    지방대 가도 된다고 얘기하고 안정적인 직장 잘구해서
    독립잘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키웁니다
    저희 아이도 착하고 성실해요
    중학교3년내내 선행상 모범상 받아왔어요
    사랑으로 잘키워주세요~

  • 3. ..
    '25.5.6 9:19 AM (175.121.xxx.114)

    아이 잘 크고있어요 어머님 맘 이해됩니다

  • 4. 직장
    '25.5.6 10:49 AM (182.221.xxx.29)

    폴리텍대학도 있고 정신만건강하고 안정되어있다면 뭐든 할수있어요
    불안장애 우울증걸려봐요
    평생골치입니다

  • 5. 남편
    '25.5.6 10:54 AM (61.77.xxx.166)

    남편이 문제네요.
    아이문제로 본인 마음 불안한걸 애한테 화를 내면
    어쩌라는거임?
    자기 감정이 그런건 본인문제인데.

  • 6. ㅇㅇ
    '25.5.6 11:55 AM (61.254.xxx.88)

    너무 잘 키우고 계시네요
    지혜롭고 현명한 분이세요

  • 7. ㅇㅇ
    '25.5.6 2:04 PM (219.251.xxx.101)

    잘하고 계신거같아요 저는 제욕심에 아이를 다그쳤거든요 남편분 하고 비슷하게 아이의 미래가 걱정되었던거죠
    지금 저도 님처럼 맘을 잡고 공부압력보단 정서적인 부분에 신경써줘야 할거 같아요
    원글님 응원해요

  • 8. 원글
    '25.5.7 11:14 AM (175.127.xxx.13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277 유시민, 김문수, 심상정의 소소한 인연 3 ㅅㅅ 2025/05/08 2,059
1702276 울화통 터지는 국민… 69% “세상이 불공정”, 85% “권력 .. 11 6개월째다 .. 2025/05/08 2,267
1702275 김문수 돈이 어디서 있어 선거운동을? 18 이뻐 2025/05/08 3,917
1702274 한때 이재명 안티였던 때가 있었는데 23 .... 2025/05/08 1,762
1702273 시댁 공짜돈은 없어요. 17 지나다 2025/05/08 4,605
1702272 진지한 성 관련 고민 좀 들어주세요. 24 아자 2025/05/08 3,730
1702271 이낙연지지자들 똥줄 탔네요 ㅋㅋㅋ 20 ..... 2025/05/08 3,507
1702270 딸과 터놓는 이야기 그거 모두 짐이였어요 26 자식 2025/05/08 5,911
1702269 화물차 사서 운송업할까 하는데 이것도 보증금 드나요? 4 남편퇴직후 2025/05/08 859
1702268 유니클로 위안부 조롱 벌써 잊으셨어요? 21 기억하라 2025/05/08 1,374
1702267 '뇌물무죄 확정' 김학의에 국가가 1억 3000만원 보상해야 8 ... 2025/05/08 1,224
1702266 김문수 2020년 전광훈과 자유통일당 창당 14 이뻐 2025/05/08 1,690
1702265 인터넷에서 광고하는 휴대용 옷걸이 스타일러요 2 ㅇㅇ 2025/05/08 700
1702264 김문수가 묵묵히 일 잘하는 스타일 맞긴하네 2 d 2025/05/08 1,325
1702263 아이들 성인되면 달라질까요.. 11 이놈의 사춘.. 2025/05/08 2,212
1702262 홍준표 "검사 200명 동원해 이재명 털어도 안나와&q.. 5 페퍼 2025/05/08 3,715
1702261 패딩 세탁 어디에 맡기세요? 18 2025/05/08 1,712
1702260 김문수를 다시보다 12 나상실 2025/05/08 2,062
1702259 내란당이 할수 있는건 2 꿀잼 2025/05/08 596
1702258 5.7 서초집회로 보내주신 꽈배기 . 16 유지니맘 2025/05/08 2,263
1702257 인쇄시 셀 마지막 줄 글자가 잘려서 나와요 2 엑셀 2025/05/08 698
1702256 유시민의 김문수 평이 맞네요 29 2025/05/08 23,330
1702255 전 법무부차관 김학의 놀면서 돈 버는 방법 8 ㅇㅇ 2025/05/08 1,743
1702254 스스로 민주절차를 무시한당이 과연? 2 2025/05/08 598
1702253 혹시 길에서 개한테 물려보신적있으세요? 견주 잠수 6 hip 2025/05/08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