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지우신 취향 도둑 얘기에 댓글

ㅇㅇ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25-05-04 23:26:49

댓글 썼다가 글이 지워져서 여기다 올려요.

원글님이 보셨음 좋겠습니다.

 

---

원글님 ㅎㅎ 이게 원글님 같은 삶을 살지 않는 보통 사람들 눈에는요.
뭘 그렇게 사고 사고 또 사지? 싶어요.
내용을 읽어보면 하나를 사고 나면 다음 주얼리를 뭘 살까 써치를 또 시작한다는 건데…
산 것에 만족하는 게 아니라 다음, 또 다음, 그 다음울 찾아헤매는 이상한 패턴이네요?
(목마른데 물을 아무리 마셔도 만족 못 하는 사람을 보는 것 같아요)
그 와중에 받는 스트레스라니…
물론 스트레스 내용 자체는 이해가 갑니다만 좀 이상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에요. 저라면 사는 걸 딱 그만두어 버리겠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더 할 수 있는 행동이 있어요.


1. 그만 따라해
또는 
또 따라 사려고?
하고 팩폭을 해 주는 거예요.
너는 네 안목은 없니? 라든가
난 누가 나 따라하는 거 싫어, 리플리 같잖아, 섬뜩해
내가 두 사람 되는 거 같아, 싫어, 하지 마
라고 더 세게 하거나요.

이게 끝없이 이어지는 쇼핑이라는
저로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소비 패턴을 빼고, 그냥 봤을 때
취향을 도둑맞는 기분이라 싫다는 거, 사실 그 근본적인 싫음인 걸 이해해요.
제 취향은 고유한 것이거든요. 베껴 가는 건 취향 도둑질이죠.

 

2. 또다른 해결 방법.

시가 모임을 안 가는 거예요. 
물론 우리집에도 못 오게 해야죠.
이유를 뭐라고 할지는, 스스로 알아서.
요즘 세상에 누가 시가랑 매주 모여요… 재벌가에 돈에 팔려간 게 아니라면 
내 목소리 낼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원글님, 질문이 있어요. 펑예라고 쓰셨는데, 글을 왜 지우신다는 건가요? 
만약 시누이가 볼까 봐 그러는 거라면
차라리 보도록 놔두는 게, 직접 말 안 해도 좀 보고 알아들어라! 하는 차원에서 나쁘지 않을 거 같은데요.

IP : 223.38.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5.4 11:35 PM (175.223.xxx.38)

    좀 이상해요
    저라면 커스텀으로 할래요
    기성품을 어쩌라고 싶고
    러브링이 국민 결혼반지템인걸 다 알고도 하는데 싶은데요

  • 2. 저도
    '25.5.4 11:41 PM (118.218.xxx.41)

    그 글 보고 원글님처럼 그런 생각을 했는데, 댓글 보려고 왔더니 글이 없어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171 다시 또 토요일마다 집회에 가야 하는건 가요? 19 .. 2025/05/05 932
1709170 보수층들은 뇌가 없나 6 .... 2025/05/05 576
1709169 만희졸개들아 , 중국 타령 고만해 23 긴랜장 2025/05/05 512
1709168 로긴 기록 없으면 어찌되요?? 22 ㄱㄴ 2025/05/05 2,251
1709167 정치 교인들 왈 7 ㅇㅇ 2025/05/05 960
1709166 최순실 감옥에서 나온거 아세요? 16 ... 2025/05/05 4,623
1709165 조희대 & 9인 대법관 in 청송교도소 7 ... 2025/05/05 1,020
1709164 이재명 후보직 박탈, 한덕수 당선, 윤석열 무죄 그리고 학살의 .. 14 전쟁이다. 2025/05/05 2,510
1709163 서울 대학교에 시진핑 기념관 25 .. 2025/05/05 1,875
1709162 빨갱이, 공산당은 윤석열과 그 내란 세력들 8 ㅇㅇ 2025/05/05 268
1709161 김민석 최고 탄핵 보류는 거짓뉴스 7 하늘에 2025/05/05 1,554
1709160 대법관이 자식에게 돈 물려 주는 방법 9 2025/05/05 2,444
1709159 안경쓰면 얼굴변하는건 왜그런거에요? 9 안경 2025/05/05 2,349
1709158 10만원 정도 진주 귀걸이 1 . . 2025/05/05 1,383
1709157 오늘 겸공 듣다가 살짝 웃게 된 내용 10 ㅎㅎ 2025/05/05 2,633
1709156 입벌구 란 말이 무슨 의미죠??? 요즘 계속 쓰는 분이 계시건데.. 50 근데요 2025/05/05 4,127
1709155 뷔페 자체가 내 취향 아니네요 13 뷔페는안갈래.. 2025/05/05 3,036
1709154 어휴 추워요 오늘 4 happ 2025/05/05 2,539
1709153 부유한 ‘빈곤층’, 노후 걱정에 ‘발 동동’ 39 노후걱정 2025/05/05 6,695
1709152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싫다는 음식을 평생 보냅니다 33 음식테러 2025/05/05 6,930
1709151 어버이날 80대 부모님들께 용돈 보통 얼마씩 드리나요 ? 13 궁구미 2025/05/05 3,445
1709150 건조기 방에 두어도 괜찮나요? 9 코코 2025/05/05 1,522
1709149 이재명 .어린이를 위한 공약 2 .. 2025/05/05 795
1709148 제 키에 몸무게 2 ㅇㅇ 2025/05/05 1,012
1709147 통신사 이동하면서 번호도 바꾸면 2 2025/05/05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