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모 모시고 사시는분 계신가요?

힘든하루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25-05-02 21:38:48

80중반 엄마가 거동도 어려우시고(보조기 의지하고 천천히 움직이심),몇달전 뇌경색으로 말도 좀 어눌하세요 재활원에 계시는데 퇴원하시게되면 혼자 계실순없으니 딸인 제가 싱글이라 길지않을수 있는 시간 모시고 살고싶은데 경험 있으신분 말씀 듣고 싶어요. 정신은 멀쩡하시고 사실 대소변은 기저귀차셔야 할거같아요. 다들 힘들다 말리시는거 잘 알면서도 그래도 해나가시는분들이 계시다면 경험듣고싶습니다.

IP : 203.170.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가
    '25.5.2 9:52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어머니 장애판정 받으시고요.
    아마도 뇌쪽 장애가 있으시니 최소 3급 중증은
    받지 않을까 합니다...그리고 동사무소에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받으세요...긴병에 효자없습니다.
    잠깐 혼자라도 외출 하시게 될때나 장도 ㅂ

  • 2. 지나가다가
    '25.5.2 9:54 PM (180.70.xxx.227)

    어머니 장애판정 받으시고요.
    아마도 뇌쪽 장애가 있으시니 최소 3급 중증은
    받지 않을까 합니다...그리고 동사무소에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받으세요...긴병에 효자없습니다.
    잠깐 혼자라도 외출 하시게 될때나 장도 볼려면
    모시고 나가기에는 힘듭니다...어느분이 올린 글
    링크하니 알아보세요...
    https://blog.naver.com/care-together/222195041173

  • 3. 힘들어요
    '25.5.2 9:54 PM (118.235.xxx.74)

    시어머니가 절대 시아버지 요양병원 못보낸다 강경하게 나오고
    옛날분이라 지고지순 하신 분인데 3년하고
    본인이 먼저 돌아가셨어요 . 과로로 입원도 여러차례 하시고

  • 4.
    '25.5.2 10:02 PM (203.170.xxx.203)

    지나치지않고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해봤어요.
    '25.5.2 10:44 PM (59.7.xxx.113)

    시어머니시고 1년 좀 넘게 합가했다가 남편이 요양원 보내드렸어요. 남편은 체중 빠지고 입이 다 부르트고..나중엔 저러다 죽지 싶었어요. 그래도.. 그때 모셔서 돌아가시고 나서도 마음이 덜 무거워서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대소변 기저귀 안하셨어도 힘들었어요. 1년여간 여행은 커녕 나들이도 못갔어요.

  • 6.
    '25.5.2 10:59 PM (203.170.xxx.203)

    윗님 저도 그런 마음이예요. 힘들면 요양원 보내드리더라도 한번 모셔보고싶어요 ㅜ 대단하시고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 7. 현실
    '25.5.2 11:03 PM (220.65.xxx.29)

    1. 등급 받으시고 주간 보호에서 낮에는 계시도록. 이렇게 힘든데 받아줄까? 싶지만 가능할거예요. 진짜 큰 도움이 됩니다. 구립이 더 믿을 만 해요. 대기가 길수 있으니 일단 신청부터.
    2. 원글님이 갑자기 일 있을 때, 아플때 엄마를 돌봐줄 백업이 있어야 합니다. 한달에 3일씩 만이라도. 물론 더 길게 나눠서 모실수 있음 좋구요. 아니면 아무데도 못 갑니다.
    3. 길지 않을 시간 ㅡ 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10년이 될 수 있다로 생각하시길.

  • 8. ㅇㅇㄹ
    '25.5.2 11:29 PM (210.219.xxx.34)

    동네 요양센터에 전화해서 상담받으세요. 등급받는것 도와주고 요양보호사 아주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 9. 글쎄...
    '25.5.2 11:33 PM (222.119.xxx.18)

    쉽지 않으실겁니다.
    요양등급 받아 보호사 오시도록하며 시작해보시며 그다음 단계 밟으시도록.

  • 10. 원글이
    '25.5.3 12:33 AM (203.170.xxx.203)

    감사합니다 댓글에 진심이 느껴지니 더 감사합니다ㅜ

  • 11. .....
    '25.5.3 5:32 AM (125.191.xxx.71)

    등급 받으시고 하루 세시간 요양사 쓰시고
    돈 여유 있으시면 사비로 시간 더 쓰실 수 있어요
    나라에서는 3시간이나 4시간만 지원해줘요
    주말이나 불시에 필요하실 때도 사비로 요양사 부를 수 있어요
    요양사는 복불복이니 맘에 드시는 분 오셨을 때 잘 해주셔서 오래 하시는 게 좋아요

  • 12. 지나가다가
    '25.5.3 3:03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장기요양급여와 장애인 등록 급여도 동시에 받을수 있더군요,
    장애인도 받으시면 3급정도 뇌병변에 보행장애 있으면 장애인
    주차자리도 주차 가능하고(단 모친 모시고 다닐때) 병원 갈때
    장애인 자리 대고 휠체어 타고 다니면 좋습니다. 주차비도 공영
    시영은 전국 80% 할인 받고 장애인 하이패스 구매나 지원 받으
    면 톨비도 50% 면제 2000CC 이하 승용차나 7인승 이상 SUV
    RV 차(이때는 배기량 상관없습니다.) 위 규정대로 차를 구매
    한다면 취등록세.개별소비세,년납하는 자동차세등 면제 받습니다.
    단 1-3급 중증 장애인만 세금 면제 받는거로 기억하고,주차장이나
    고속도로나 유료도로 할인은 경증도 받을겁니다...요즘은 장애인의
    스마트폰으로 등록하면 위치 추적해서 톨비 면제도 받는 다는데
    전체 도로가 다 적용이 안된다고도 들었습니다...만약 장애 판종 받는
    다면 지금 타는 차도 규정에 맞는 차면 중증이면 자동차세등 면제
    받네요,,,

    https://m.blog.naver.com/care-together/221833897485

    https://easylaw.go.kr/CSP/OnhunqueansInfoRetrieve.laf?onhunqnaAstSeq=97&targ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905 순풍산부인과는 참 대단하고 파격적인 드라마였네요 7 대단하다 2025/05/26 2,434
1716904 부업사기 당하지 마세요. 4 ㅓㅓㅗㅎ 2025/05/26 2,905
1716903 평택 특히 고덕신도시는 살기 어떤가요 1 ㅇㅇ 2025/05/26 700
1716902 지금은 이재명 5 ㅇㅇ 2025/05/26 325
1716901 이준석 "이정희 제일 존경한다" 12 잠시 휴식 .. 2025/05/26 2,352
1716900 죽전 단대앞 이재명 후보 8 오늘 2025/05/26 1,249
1716899 무릎 뒤쪽, 오금 착색 8 .. 2025/05/26 767
1716898 제주도 처음가봐요 추천해주세요..ㅠ.ㅠ 21 제주도 2025/05/26 1,878
1716897 이재명이 "일은 잘해" 란 프레임은 깨졌네요... 50 .. 2025/05/26 4,495
1716896 국민이 내란세력 투표로 몰아 냅시다!! 2 5월투표 2025/05/26 163
1716895 이재명, 병적인 거짓말쟁이…등극 시 `신흥사이비 종교국가` 탄생.. 35 . . 2025/05/26 4,870
1716894 이재명이가 공산당이라고 10 ㆍㆍ 2025/05/26 473
1716893 은행 OTP기계 간편하게 바꿀수 있나요? 3 otp 2025/05/26 808
1716892 임성언 결혼하네요 29 ... 2025/05/26 17,965
1716891 챗지피티 사주 틀리네요. 8 2025/05/26 1,666
1716890 허은아 정도면 30대 후반이라고 해도 믿나요? 22 ㅇㅇ 2025/05/26 2,559
1716889 초딩5학년 저 정치인 처음봐요 3 이뻐 2025/05/26 874
1716888 뻔질나게 김문수에게 전화해대는 김건희 3 ... 2025/05/26 2,188
1716887 2004명조사 - 이재명 52.6% vs김문수 35.5% [여론.. 19 여론조사 꽃.. 2025/05/26 1,729
1716886 나더러 이재명 왜 뽑냐고 묻던 지인 4 기막혀 2025/05/26 1,604
1716885 서구엔 남의 아들 키우는 뻐꾸기남 신화 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9 흠.. 2025/05/26 1,758
1716884 손연재 근황이래요. 32 ㅇㅇ 2025/05/26 25,937
1716883 한 주 사이 17% 뒤진 이재명...김문수에 몰린 '충청 표심'.. 26 . . 2025/05/26 2,464
1716882 ‘코로나 예배 강행’ 김문수·사랑제일교회 벌금형 확정 [9시 뉴.. 2 ... 2025/05/26 634
1716881 국힘/개혁신당출신 허은아, 김용남 민주당에 입당했네요! 4 입당식 2025/05/26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