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를 또 사줄순 없는데..

Ann 조회수 : 4,433
작성일 : 2025-04-30 19:14:23

호주에서 살고있는 아들애 입니다

차 없이 고생고생 사는걸보니

어쩔 수 없이 차를 사주게 되었습니다

 

오래 타다보니

고장이 잦아져

다시 차를 바꾸는게 나을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근데

차에 대해 은근 도움을 바라고

있더라구요.

 

이제는 직장도 다니고 하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니가 알았서 해야 될 거 같다고

얘기 했습니다

 

근데

마음 한켠이 왜 이렇게 불편할까요

계속 단호해야 하는데 이 불편한 심정은 또 뭔지ㅠ

 

IP : 122.36.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30 7:17 PM (118.235.xxx.10)

    사줄 능력되심 사주는것도 좋죠
    사주고싶은데 돈없어 고민되는거면
    정말 기분안좋을것같아요

  • 2.
    '25.4.30 7:18 PM (118.235.xxx.194)

    지가버는데 왜? 아껴서 모아사지

  • 3. 아뇨
    '25.4.30 7:20 PM (112.146.xxx.207)

    혹시 전에 ‘차를 새로 사주셔야 되겠다…’한 그 아들인가요,
    그런 아들이면 독립적으로 사게 놔두는 게 맞습니다. 부모님 도움을 너무 당연히 여기니까요.
    직장 다니며 그 월급 안에서 어떻게 잘 구입할지 계획을 세워 보라고 하세요.

  • 4. 저도
    '25.4.30 7:26 PM (220.72.xxx.2)

    저도 그 마음 이해해요
    하지만 단호하게 하셔야죠 ㅠㅠ

  • 5. 그분 맞네요.
    '25.4.30 7:28 PM (210.223.xxx.177)

    모른척 하세요.

  • 6. ㅇㅇ
    '25.4.30 7:28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

    112님이 말씀하신 그 아드님은 아니죠?
    만약 맞다면 단호하게 말씀 아주 잘하셨는데요. 장기적으로 아들과 관계도 이게 더 나아요
    지금 맘 약해져서 도와주면 앞으로 끝도 없어요

  • 7.
    '25.4.30 7:28 PM (58.140.xxx.20)

    외국생활이라 팍팍한거면 일부라도 도와주세요

  • 8. ㅇㅇ
    '25.4.30 7:29 PM (223.38.xxx.124)

    112님이 말씀하신 그 아드님은 아니죠?
    만약 맞다면 단호하게 말씀 아주 잘하셨는데요. 장기적으로 아들과 관계도 이게 더 나아요
    지금 맘 약해져서 도와주면 앞으로 끝도 없어요
    도와줄수록 엄마 우습게 알구요
    맘 굳게 드시고 버티세요

  • 9. ..
    '25.4.30 7:3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그 아드님 맞네요.
    "돈나갈때가 많아 과자 한봉지도 못사간다" 통보하고
    "자동차는 사주셔야겠다" 했던 그 아드님.

    지돈은 어렵고 번 돈이고 엄빠 돈은 놀면서 번줄 아나..
    잘하셨어요.

  • 10. ...
    '25.4.30 7:37 P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잘하신거 같아요..저도 그런 아들 같은 자식이였는데, 부모님이 거리두기 하신이후 많이 독립적으로 바뀌었어요..이런 도움은 생각지도 못할때 주는거지, 바랄때 주는건 장기적으로 자식들한테 도움이 되지 않는것 같아요...

  • 11. ...
    '25.4.30 7:50 PM (61.83.xxx.69)

    과자 못 사간다는 아들은 미국에서 오는 걸걸요.
    저는 여유있으면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는 해주겠어요.
    여유 없으면 네가 알아서 해야해 라고 하고요.
    돈 없다 이런 말은 안하고요.

  • 12. 첫차는 사줘도
    '25.4.30 7:51 PM (125.132.xxx.178)

    부모가 첫차는 사줘도 두번째 부턴 내힘으로 사야지..가 대다수의 마인드인데 에이구.. 말이라고 이쁘게해야 사줄텐데
    과자한봉지도 못사간다 이따위면 그냥 모르는 척 하세요 혹여 사줘도 생색많이 내고 보태주시든지요

  • 13. kk 11
    '25.4.30 7:55 PM (114.204.xxx.203)

    지난번에도 글 본거 같은데
    직장인이면 알아서 해야죠

  • 14. ..
    '25.4.30 8:02 PM (110.15.xxx.133)

    아들을 위해서라도 수시로 돈으로 도움 주지 마세요.
    그 나이에 너무 부모에게 의존하네요.

  • 15.
    '25.4.30 8:09 PM (221.138.xxx.92)

    거기도 할부 있을 것 아닌가요..

  • 16. 오뚜기
    '25.4.30 8:09 PM (210.94.xxx.219)

    도와주다 안도와주면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알고 원망이 깊어져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심이...

  • 17. 아뇨
    '25.4.30 8:13 PM (112.146.xxx.207)

    저도 전의 글은 미국에서 온다는 아들이었는데 싶어서 확인차 여쭌 건데요,
    그 아들 맞네요… 원글님, 어차피 우린 원글님이 누군지 모르니까 이렇게 거짓을 섞어 쓰지 마세요.
    그럼 신뢰가 떨어지고, 진심으로 도움 되게 조언해 드리고 싶던 마음이 차갑게 식어요.

    원글님, 그 아들이면… 정말 돕지 않으셔야 해요.
    딱 정 떨어지게 끊으면 자기 잘못은 생각 안 하고 원망하며 한국에 잘 오지도 않을 녀석이니
    우리도 힘들다, 전에 몇천 나가고 나니 우리도 어렵구나…
    거기에 살짝 보태서 ‘부모도 사람인지라 오는 게 있어야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거야,
    부모에게 기본은 하고 살렴…’ 정도를 진심으로 가르쳐 주는 느낌으로 말해 주시면 좋겠어요.

  • 18. ...
    '25.4.30 10:58 PM (61.255.xxx.201)

    과자 한봉지도 선물로 사오지 않는 이기적인 아들한테 정성 들여봤자 소용없어요.
    그냥 그 돈 아끼셔서 노후 대비하세요.
    만약 아드님이 부모님께 받는 도움만큼 남에게 그 정도로 도움을 받았다면 과연 빈손으로 그렇게 뻔뻔하게 얘기할 수 있었을까요?
    남에게 못할 짓은 가족에게 하는 거 아니죠. 심지어 부모에게는 더더욱 아니구요.
    타고난 인성이 이기적인 아들이라면 후천적으로 교육도 안될 것이고 그냥 마음 비우시고 노후대비나 잘 하셔요.

  • 19. ㅡㅡ
    '25.5.1 2:00 AM (122.36.xxx.85)

    전에 글은 미국이었는데요.

  • 20.
    '25.5.1 3:42 AM (122.36.xxx.5)

    맞아요.저
    미국 호주는 몇달씩 거처를 달리해서 살아요.
    애 일의 특성상 겸하는 일이 있어서요.
    그렇게 원했던 해외살이를 이루고 자리는 잡았는데
    이건뭐,신경쓰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거기다 영국까지 일을 확대시키길 원하고 있고..

    스스로 하라 선언은 했는데
    현실은 맘이 넘 불편해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542 시그널 다시 보고 있어요 3 ㅇㅇ 2025/05/25 812
1716541 기존 열무김치를 물김치로 바꾸려면 ? 1 요알못 2025/05/25 756
1716540 이사갈 동네 추천바랍니다 4 해피 2025/05/25 1,394
1716539 이준석 언제쯤 단일화 할까요? 25 ㄹㄹㄹ 2025/05/25 2,049
1716538 알바 하더라도 투표는 1번 할거죠? 8 .. 2025/05/25 453
1716537 계엄 하는 당 좋으면 북한으로 가세요 9 내란당 아웃.. 2025/05/25 269
1716536 운동기구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4 이사 2025/05/25 754
1716535 고향사랑 기부제 기념품을 부모님께 보내드렸어요 2 000 2025/05/25 676
1716534 알라딘 책팔기 양아치같아요 27 .. 2025/05/25 4,703
1716533 (이재명) ‘산업정책 신중’,신속 추경,규제 개혁 3가지 키워드.. 23 기자회견 2025/05/25 530
1716532 사랑초가 가버렸는데 밑에 구근있으면 살아날까요? 7 tkfkdc.. 2025/05/25 695
1716531 대통령후보를 내냐고 18 무슨염치로 2025/05/25 836
1716530 투표가 내란세력 응징이다!! 17 5월의눈 2025/05/25 355
1716529 이재명, '웨이브파크' 치적 자랑…국힘·개혁 "거북섬 .. 22 .. 2025/05/25 1,042
1716528 내란당에서 대통령후보를 낸다는게 블랙코메디 16 내란은진행중.. 2025/05/25 549
1716527 디지털 피아노 살까요 말까요~~~ 17 ... 2025/05/25 1,344
1716526 낙승은 어렵다(이주혁 의사쌤) 13 ㅇㅇ 2025/05/25 2,244
1716525 안국역 가성비 숙소 정보 부탁드립니다 12 안국역 숙소.. 2025/05/25 1,104
1716524 대구에도 분위기가 바뀌는 듯요. 20 444444.. 2025/05/25 3,766
1716523 정세랑 작가 소설 혹은 비슷하게 술술 읽히는 책 11 동작구민 2025/05/25 1,159
1716522 생리와 날씨에 지배되는 삶... 4 life 2025/05/25 1,519
1716521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는 후보 4 하늘에 2025/05/25 620
1716520 꽃......이 아름다운 오월에 11 이왕이면 2025/05/25 2,134
1716519 내란정부의 장관 8 nn 2025/05/25 739
1716518 참외에 왁스는 왜 바를까요? 15 ... 2025/05/25 4,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