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기가 전부 옳고 진리라고 생각하는 엄마

친정엄마 조회수 : 2,824
작성일 : 2025-04-30 08:14:35

저희 친정엄마 겉보기엔 조용하고 얌전하고 평범한 노년의 여성이죠.

헌신적이고 장점도 많으시죠.

근데 말하는 거 가만히 들어보면 자뻑이 장난 아니고

본인 판단이 다 옳아요.

집에 인테리어 해드렸는데

첨에는 결사 반대했던 부분, 제가 밀어부쳐서 진행했거든요.

이제는 본인이 결단한거라면서 자화자찬. 

사실도 왜곡되는 듯.

자식들도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니까

자기와 노선이 다른것, 예를 들면 무교이거나 종교가 다른거 이해 못하고 못마땅,

자신과 같은 종교 다니라고 들들들 볶아요.

뭘 사다드려도

별로라는 식으로, 자기가 고른게 낫다 자신의 안목을 자화자찬 이러니까

뭐 사드리기도 싫어요.

평범한 가정주부로 평생 살아오시고 이렇다할 업적도 없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어요.

반면에 시모는

제가 사다주는 거 다 고맙다 맛있다 드시고

저랑 정치적 종교적 견해가 달라도 니가 알아서 잘판단했겠거니 하고 존중해주시니

아무런 갈등도 일어나지 않죠.

자기가 다 옳아서 자식하고 남편을 자기 틀에 끼워맞추려는 거 

별로 안좋아보여요.

엄마 그런 모습 보면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해요.

IP : 211.215.xxx.1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30 8:1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팩폭 안하세요?
    무슨소리야 엄마가 극반대한거
    내가밀어부쳐서 한거구먼
    기억이 이상하네 .

  • 2.
    '25.4.30 8:17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전 제(딸)가 더 쎕니다..잘한다는 건 아니지만..

  • 3. ditto
    '25.4.30 8:20 AM (222.118.xxx.31)

    저희 엄마도 그러세요.
    항상 정답은 엄마가 생각한 답.
    혹시 전직 교사 아니신지.

  • 4. 아마
    '25.4.30 8:22 AM (221.138.xxx.92)

    연세드신분들 많이들 그러실껄요..

  • 5. ...
    '25.4.30 8:25 A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두요...상대하기가 넘 힘들어 만나고 싶지가 않아요..

  • 6. Mmm
    '25.4.30 8:28 AM (70.106.xxx.95)

    우리엄마네요. 안만나고 연락 안하고 사니 좋아요

  • 7. 더한 엄마
    '25.4.30 8:32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는 엄마랑 통화할때 밖에서 해요
    용건만 말하고 바쁘고 주변 시끄러운 척....

  • 8.
    '25.4.30 8:41 AM (39.7.xxx.245)

    다 그런건 아니지만 원래 그런 성향이던 사람이- 메타인지나 성찰 안되는 사람- 평생 전업주부로 가족 안에서 내가 법이다 하고 살다보면 그게 더 강화되기도 해요.

  • 9. ㅇㅂㅇ
    '25.4.30 8:47 AM (121.136.xxx.229)

    자신감이 아니고 열등감이 심해서 그런 거예요 내면이 허약한 사람들의 특징이죠

  • 10.
    '25.4.30 8:51 AM (116.89.xxx.141)

    사람은 자기가 믿는 세상에서 살아요.
    시어머님의 세상과 친정 어머님의 세상은 어떻게 다른가요?

  • 11. ㅡㅡ
    '25.4.30 8:54 AM (116.37.xxx.94)

    저는 시어머니가 그러심
    모든거 다 알아야되고 다 간섭하며 자기는 다옳음
    가족들은 이제 어지간한건 대꾸도 안함
    말같지도 않아서요

  • 12. 저는
    '25.4.30 9:09 AM (124.5.xxx.227)

    저는 시모 친정모 다 그래요.
    공통점 배움이 짧고 사회생활 경험 없음.

  • 13. ..
    '25.4.30 7:55 PM (61.83.xxx.56)

    나이들수록 그런 경향이 있는것같아요.
    자신만의 고집 아집만 강해져서 남의말을 들으려고 하지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097 점집 다니시는 분들 사는데 실제로 도움이 될 때가 있나요? 12 무속 2026/02/19 2,249
1795096 수원 통닭거리 추천해주세요 19 ㅇㅇ 2026/02/19 1,269
1795095 집값 잡으려면 4 ........ 2026/02/19 1,188
1795094 다터진만두는?? 6 ..... 2026/02/19 1,131
1795093 지수 폭등기에는 증권주가 오르네요 6 ... 2026/02/19 2,075
1795092 연휴 쉬었는데 오전장에 오르는 힘이 그닥이네요 2026/02/19 942
1795091 집값 비싸서? 35 강남 2026/02/19 2,634
1795090 근데를 근대라 쓰는 분들이 많네요 7 dd 2026/02/19 1,069
1795089 고지혈증 혈액검사 주기.... 15 고지혈증 2026/02/19 2,640
1795088 60세 이상 되시는 분들 13 ㅇㅇ 2026/02/19 3,077
1795087 음식에 손 크고 작다는 표현 말이에요. 33 2026/02/19 3,080
1795086 삼전 20만?? 갈까요.. 8 ㄷㄷㄷ 2026/02/19 3,549
1795085 루틴을 벗어나는 게 제일 힘들다 5 ... 2026/02/19 1,826
1795084 최가온 선수 축하 현수막 내리라고 한게 사실이래요? 13 ㅇㅇ 2026/02/19 6,187
1795083 쇼트트랙 여자계주 시상식에- 삼성 사위가 시상하네요. 1 ㅇㅇㅇ 2026/02/19 2,855
1795082 유시민 "나는 친명에 친문이며 친노다!" .. 35 유시민짱 2026/02/19 3,295
1795081 삼성전자 프리장 1 삼전 2026/02/19 2,485
1795080 청결한 시댁도 문제 인가요? 17 ㅇㅇ 2026/02/19 4,076
1795079 하이닉스 내년 성과급은 올해보다 2배 이상 될 거라하는데 4 .. 2026/02/19 2,360
1795078 신발 광고 보니까 ㅇㅇ 2026/02/19 721
1795077 강남 아파트 비싸서 젊은 층이 미래가 없다 23 부동산 2026/02/19 2,606
1795076 아너 넷플릭스 나왔으면 대박났을 듯 해요 11 .. 2026/02/19 3,437
1795075 보풀제거기 5 보풀제거 2026/02/19 1,225
1795074 아침에 따뜻한 물 6 .... 2026/02/19 2,278
1795073 부스스 세수만하고 에스프레소 마시러갑니다 8 갑니다 2026/02/19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