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민의원실, [최고위원회의] 해킹보다 더 무서운 무능한 정부

../.. 조회수 : 972
작성일 : 2025-04-28 15:46:24

[성명]

"SKT 대규모 해킹 사태, 국민 불안 방치 말고 실질적 피해 대책 즉각 시행하라!"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2,300만 가입자의 개인정보와 통신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국민들은 내 정보가 어디까지 노출됐는지, 휴대폰 복제나 금융사기, 명의도용 피해로 이어질지 극심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지만 SK텔레콤과 정부의 대응은 안내와 임시방편에 그치고 있다.

사고 인지 후 24시간 이내 신고 의무를 어겼다는 지적과 함께, 사고 경위 및 피해 규모 축소·은폐 의혹까지 더해져 국민 신뢰는 바닥까지 추락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역시 신고 접수와 현장 대응 모두 늦었고, SKT의 최초 인지시점과 실제 신고시점도 명확히 일치하지 않아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신속성과 투명성 모두 심각한 의문을 남겼다. 이러한 의혹과 늑장·축소 대응의 모든 경위는 오는 4월 30일 국회 청문회에서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

 

현재 SKT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교체를 약속했지만, 실제로 보유한 유심은 100만 개에 불과하며 5월 말까지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물량도 500만 개에 그친다. 2,300만 명 전체가 빠른 시일 내에 유심을 교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각 지점·대리점의 유심 재고 현황을 가입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도 없어, 많은 고객들이 오늘 오전부터 일일이 전화를 돌리거나 직접 매장을 찾아다니는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유심 부족 사태가 방치된다면 대규모 피해와 사회적 혼란이 불가피하다. SKT와 정부는 더 늦기 전에 특단의 대책을 즉각 내놓아야 한다.

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SKT와 정부에 실질적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SKT는 각 가정에 유심 카드를 직접 택배로 신속히 발송하고,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빠짐없이 교체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체·택배 교체’ 체계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 유심 재고를 조속히 확보하고, eSIM(내장형 유심) 전환 비용도 이미 전액 부담하겠다고 한 만큼, 실제로 모든 이용자가 신속하게 전환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지원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

 

둘째, 이번 해킹 사태로 SKT에 대한 국민 신뢰는 바닥까지 추락했다. 번호이동을 희망하는 피해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위약금 부담 때문에 이동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SKT는 모든 가입자에게 위약금 없는 자유로운 번호이동을 즉각 허용해야 하며, 정부와 방통위도 이 문제에 대해 특단의 지원에 나서야 한다.

 

셋째, 현재 SK텔레콤이 자사 고객의 기기변경과 타사 고객의 번호이동에 대해 대규모 판매장려금을 살포하며, 오히려 고객을 붙잡고 추가 유치에 열을 올린다는 다수의 제보가 국회로 들어오고 있다. 아직 단통법 폐지안이 시행되기 전임을 명심해야 하며, 정부와 방통위는 시장 질서 교란, 불법·편법 보조금 영업행위를 강도 높게 감시하고, 엄정히 단속해야 한다.

 

정부와 과기정통부, 방통위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필요한 보호·감독 조치에 즉각 나서야 하며, 이번 사태의 원인과 대책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특히 지금 이 순간, 방송통신정책의 최고 책임자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국민 불안이 극에 달한 이 중대 시기에 미국으로 출국하며 자리를 비웠다. SKT 해킹 대란, 통신 인프라 보안·이동통신 시장 혼란 등 산적한 현안 앞에서 방통위원장이 현장을 비운 것은 국민에 대한 책임 방기이며, 명백한 직무유기다. 이진숙 위원장은 즉각 귀국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놓고, 현 사태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직접 나서야 한다.

이번 SK텔레콤 해킹은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국민 정보주권과 통신 생태계 신뢰 전체를 흔드는 국가적 위기다. SK텔레콤과 정부는 국민 불안 해소와 실질적 피해 구제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전면적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국회는 청문회와 후속 입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 안전과 통신 정의를 반드시 지켜낼 것이다.

 

2025년 4월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 일동

 

최민희·김현·김우영·노종면·박민규·이정헌·이훈기·정동영·조인철·한민수·황정아·이해민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p/1LMgeuLWZq/?mibextid=wwXIfr

 

IP : 172.225.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장실 총리
    '25.4.28 3:55 PM (39.120.xxx.65)

    나라 팔아먹고
    대통 되는 꿈에 부풀어 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845 오징어게임 3, 6월27일 공개네요 9 ..... 2025/05/23 1,107
1715844 산닭 안파나요? 3 백숙 2025/05/23 902
1715843 감자샐러드 재료 뭐뭐 넣으세요? 7 감자 2025/05/23 1,291
1715842 노통 조롱 유튜버 같이 신고 좀 해주세요 2 .,.,.... 2025/05/23 318
1715841 똑같은 일을 겪는 지인에게 다다다 해줬습니다ㅜ 6 참나ㅠ 2025/05/23 2,421
1715840 간호사가 제팔에 예술작품을 만들었어요 12 콩2 2025/05/23 4,156
1715839 고2 담임선생님 상담 준비? 1 학부모 2025/05/23 649
1715838 리차*프로헤어에서 재결제 당할 뻔 했어요 3 호구될뻔 2025/05/23 890
1715837 경제 돌아가는 정보 좀 주세요. ddd 2025/05/23 310
1715836 미 연방의회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 의원 39명으로 확대 1 light7.. 2025/05/23 356
1715835 안쓰는 결혼반지 랩다이아로 교체하면 19 ㅇㅇ 2025/05/23 2,597
1715834 무릎 아픈분들 어떤 운동 하셔요? 15 ... 2025/05/23 2,699
1715833 아이때문에 답답하네요 5 .. 2025/05/23 1,684
1715832 노대통령님 서거16주기를 김규리씨가 진행하네요 13 .,.,.... 2025/05/23 2,998
1715831 미친놈이 따로 없다. 이재명 “100조 투자로 무료 챗GPT” .. 45 . . 2025/05/23 4,339
1715830 맛있는 수박 하나 잘 익었나 통통통 2 .. 2025/05/23 1,315
1715829 비밀의 정원에서 마지막으로 장봤어요 6 마감 2025/05/23 1,280
1715828 이자소득 관련 손텍스 질문입니다. 3 어렵다 2025/05/23 688
1715827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가 무슨 뜻인가요ㅠ 3 소득공제ㅠ 2025/05/23 405
1715826 여성연대 김문수 지지선언 22 ㅇㅇ 2025/05/23 2,715
1715825 압도적 해로움-이준석 동영상 보고 가세요.ㅋㅋ 3 너무잘만듬ㅋ.. 2025/05/23 835
1715824 김문수나 윤석열이나 도찐개찐 9 .... 2025/05/23 406
1715823 알바 지원 했어요 2 ㅇㅇ 2025/05/23 1,551
1715822 제 남편도 대법관 만들어보려고요 41 dd 2025/05/23 3,755
1715821 옥상예찬론자 또 왔어요 4 .... 2025/05/23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