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원식, 한덕수 면전에 일침 "할 일 안 할 일 잘 구별해라"

ㅅㅅ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25-04-24 12:27:34

그러나 그런 한 대행의 의도와는 달리 이날 시정연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사람은 한 대행이 아니라 우원식 국회의장이었다.

우 의장은 시정연설을 마친 한 권한대행에게 "잠깐 자리에 앉아 계시라"며 말문을 열었다.

 

우 의장은 우선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추경안이 제출되어서 다행"이라며 "추경안 집행이 하루라도 빨리 시작되도록 상임위와 예결위는 심사를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그러나 "국회 예산정책처를 살펴보니, 정부가 공언한 것과는 달리 올 본예산 조기집행 실적이 상당히 부진하더라"며 "벌써 2/4분기인데 추경 편성을 미뤄온 정부의 설명을 미뤄볼때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나아가 작심한 듯 "국회의장으로서 권한대행께 한마디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면서 "헌재 판결에서도 이미 확인됐듯이 대통령과 권한대행의 권한이 동일하다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 권한대행은 대정부질문 출석 답변과 상설특검 추천 의뢰 등 해야할 일과 헌법재판관 지명 등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잘 구별하시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 대행이 최근 국회의장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대정부질문에 일방적으로 참석하지 않은 점, 김건희 상설특검 등 국회를 통과한 일련의 상설특검을 추천 의뢰 하지 않은 점, 권한대행의 월권 논란이 있었던 헌법재판관 2명 지명 등을 꼬집은 것이다.

 

우 의장은 이어 "국가적으로 매우 엄중한 때, 12.3 비상계엄 여파가 여전하고 직격을 맞은 민생을 비롯해서 산적한 현안의 어려움이 가중됐다"며 "파면당한 대통령을 보좌한 국무총리로서 권한대행으로서 책임을 크게 느껴도 부족한 때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424113616652

IP : 218.234.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24 12:29 PM (211.251.xxx.199)

    할 일 안 할 일 잘 구별해라"

    역시 우 의장님도 큰일 껵으셔서 잘 아시는군요

  • 2. ..........
    '25.4.24 12:40 PM (14.50.xxx.77) - 삭제된댓글

    잘 하셨네요....공정한 선거관리나 할 일이지 어디 선거에 기웃거리냐?.

  • 3. ..........
    '25.4.24 12:52 PM (14.50.xxx.77)

    잘하셨네요....말 길 못알아 들었겠지만

  • 4. 이제
    '25.4.24 1:02 PM (59.1.xxx.109)

    체대로 하시네요

  • 5. ..
    '25.4.24 1:09 PM (118.235.xxx.53)

    좀 더 세계 말하지...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647 우원식, 한덕수 면전에 일침 "할 일 안 할 일 잘 구.. 4 ㅅㅅ 2025/04/24 2,120
1700646 우리집 고양이가 계속 저한테만 와서 양양거린 이유 7 ........ 2025/04/24 1,940
1700645 국민세금 맘대로 in my pocket 건진법사 & 검찰.. 4 ,,,,,,.. 2025/04/24 841
1700644 성시경은 왜 술을 마셔대나요? 23 ㅇㅇ 2025/04/24 6,633
1700643 "얼맙니까?" 술값 다 냈다…스폰서 물먹인 초.. 54 .. 2025/04/24 14,055
1700642 부추없이 오이소박이하면 맛이 없을까요? 5 오이만가지고.. 2025/04/24 1,578
1700641 12시간 정도 차가 필요해서 쏘카를 이용해보려고 하는데요 3 쏘카 2025/04/24 1,026
1700640 대학갈수있나요? 3 고3 2025/04/24 1,263
1700639 100일 기도 3 엄마 감사 2025/04/24 798
1700638 세입자 요구를 어디까지 6 어쩌나 2025/04/24 1,640
1700637 이준석 “통일부·여가부·공수처 폐지…존재 의의 퇴색” 6 123 2025/04/24 954
1700636 목포를 가고 싶은데 5 2025/04/24 1,300
1700635 문재인 대통령 건드리니 너무 열받네요 34 2025/04/24 4,004
1700634 한동훈이 뭘했다고 11 2025/04/24 1,168
1700633 '코로나 시기 현장예배' 김문수, 대법서 벌금 250만원 확정 1 속보 냉무 2025/04/24 1,183
1700632 돌팔지 한돈반짜리는 안나오나요? 4 ㅇㅇ 2025/04/24 1,183
1700631 문통 건드릴수록 표는 오히려 민주당으로 모아지는거아닌가요? 14 ........ 2025/04/24 1,913
1700630 지귀연 요즘 얼굴을 보니… 6 ㅇㅇ 2025/04/24 2,446
1700629 자스민님의 불고기레서피 계량 질문 3 미소 2025/04/24 1,190
1700628 이복현 "삼부토건 주가조작… 김건희ㆍ이종호 연루 정황.. 4 .... 2025/04/24 1,844
1700627 사위가 받은 월급이 뇌물?...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불구속.. 5 ㅇㅇ 2025/04/24 1,481
1700626 ADHD 치료제 부작용 겪어보신분 있나요? 11 ㅇㅇ 2025/04/24 2,135
1700625 사위생일도 다 챙기지 않나요? 19 생일 2025/04/24 2,116
1700624 검찰이 문재인대통령 기소한 이유 9 이뻐 2025/04/24 2,282
1700623 심우정 딸 심민경은 괜찮고! 문통딸만? 까나요?ㅍ 3 검찰 해체 .. 2025/04/24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