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슬전생) 3화

오늘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25-04-19 23:02:40

젊은 나이 딸이 자궁암 수술 앞두고 있는데 엄마가 더 슬퍼하고 의사들마다 붙잡고 희망적인 얘기 해달라고 하니 딸이 씩씩하게 괜찮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나왔어요. 환자인 딸은 계속 의연하다가 엄마와 헤어져 수술장 들어가서야 통곡을 해요. 엄마 대신 옆에 있어주는 전공의에게 가면 벗고 냉소적으로 굴기도 하고요. 

 

가족에게 불행이 생겼을 때 각자의 슬픔은 스스로 감당하는게 최선일 것 같아요. 당사자보다 더 울고 괴로워하는 가족은 내 힘듬에 더해 그 힘듬까지 감당해야하니 위로를 받는 게 아니라 그 앞에서 더 의연해져야 하거든요. 평생 그런 포지션으로 살아서인지 오늘 감정이입이 되어 울었어요. 집에 혼자 있어서 가능했네요. 

 

# 슬의생도 그렇더니 언슬전생도 환자 역할 배우들이 너무 리얼하게 연기를 잘하시네요. 

IP : 123.212.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20 7:01 AM (73.109.xxx.43)

    아까 이 글을 읽은 후 그 에피소드 봤어요
    진짜 보면서도 괴롭더라구요
    울어서 해결될 수 있는 슬픔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글님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653 박보검 친엄마가 일찍 떠나셨군요 10 iasdfz.. 2025/04/21 9,922
1691652 딸이 결혼한다고... 133 Fgh 2025/04/21 26,434
1691651 기분 좋아지는 옷 질렀어요 4 그냥 2025/04/21 2,955
1691650 윤수괴 언제 죄수복 입어요?? 6 뭐냐회의왔냐.. 2025/04/21 1,578
1691649 조국혁신당, ‘윤석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국가수사본부 .. 7 ../.. 2025/04/21 1,728
1691648 편도선 수술 경험 있는 분 계신가요. 8 .. 2025/04/21 960
1691647 재개발 아파트는 몇년 산인가요? .. 2025/04/21 807
1691646 씨즈캔디 토피에츠 아시는분? 8 혹시 2025/04/21 1,020
1691645 예술의 전당 대학오케스트라 축제는 이제 안하나요? /// 2025/04/21 692
1691644 너무 더워서 몸이 안좋나 했는데 2 FFF 2025/04/21 3,408
1691643 갑자기 넘 더워요 5 . . 2025/04/21 2,443
1691642 영월 단종제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 어때요? 2 아아 2025/04/21 1,091
1691641 쿠팡플레이 - HBO 시리즈 추천합니다 19 추천 2025/04/21 4,357
1691640 최욱님 천만원 기부 대단해요! 15 .. 2025/04/21 2,481
1691639 법륜스님이 개헌협상에 대해서 발언한적 있나요 1 2025/04/21 857
1691638 시모를 통해 본 간병의 간접 경험 4 2025/04/21 4,605
1691637 밥만 먹으면 2 456456.. 2025/04/21 1,306
1691636 사격에 재능이 있으면 어느분야가 발달한건가요 12 사격 2025/04/21 1,905
1691635 영화관 관객 0 명 ... 11 ㅇㅇ 2025/04/21 5,776
1691634 동성애 절대 반대! 초등학생도 위험하다 42 절대반대 2025/04/21 4,504
1691633 집에서 자꾸 뭘 잃어버리니 시무룩해지네요 5 ㅡㅡ 2025/04/21 1,228
1691632 능인선원도 절 인가요? 7 궁금 2025/04/21 1,974
1691631 82 메인화면 2 2025/04/21 587
1691630 출출할 때 먹는 음식이 1 fdd 2025/04/21 1,444
1691629 단기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중에 2 ㅁㅁㅁㅁ 2025/04/21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