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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깨서 82 들어왔다가 너무 감동적인 글을 봤어요

새벽감동 조회수 : 6,638
작성일 : 2025-04-16 16:56:46

그러니까 제목이 자영업자님 글 삭제되었다는 거였는데

그 아래 댓글로 링크 걸어준

이혼후 50넘어 늙은(?) 남친과 연애하시는 분 글.

백석의 시와 함께..

제가 비슷한 나이인데

코끝 찡했어요. 그리고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도 느꼈어요. 

그리고 잠자리가 편하더라구요.

조금 잤는데도 아침 개운했어요. 

특히 가난/늙음에 대해 예의를 갖췄으면 좋겠다는 표현..

명문이었어요.

82에 그런 글들이 많아졌으면 해요. 

IP : 221.149.xxx.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sa7090
    '25.4.16 4:58 PM (211.114.xxx.140)

    제목이 뭔지...저도 읽고 싶네요.

  • 2.
    '25.4.16 5:01 PM (58.140.xxx.20)

    그 글도 좋았지만 댓글들도 어쩜 ...주옥같았어요
    감동받았어요

  • 3. 쓸개코
    '25.4.16 5:02 PM (175.194.xxx.121)

    저도 삭제된게 아쉬워 구글해서 찾아 댓글달았는데요
    그 새벽에 글 올려주신님이 걱정되셨었대요. 누 끼치는게 될까봐.
    덕분에 많은분들이 감동받았어요. 원원글님도 이해해주실겁니다.

    이글이죠.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4006409&reple=38070028

  • 4. 아!!
    '25.4.16 5:03 PM (221.149.xxx.36)

    자영업자의 글...이것도 너무 감동...
    쓸개코님 감사!

  • 5. 쓸개코
    '25.4.16 5:05 PM (175.194.xxx.121)

    저는 82에 명예의 전당.. 그런 메뉴가 생기면 어떨까 하는데 원글자님들이 부담스러우시려나요 ㅎ
    글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박제되었으면 하는 마음 ㅎ

  • 6. 감동적인 글
    '25.4.16 5:07 PM (118.235.xxx.150)

    너무나 감동적인글

  • 7. 감동
    '25.4.16 5:08 PM (118.235.xxx.150)

    가난,늙음에 예의를 갖추자

  • 8. 나무木
    '25.4.16 5:09 PM (14.32.xxx.34)

    글들이 한결같이 진짜 좋네요
    마음에 위로가 됩니다

  • 9. 봄날
    '25.4.16 5:44 PM (116.43.xxx.47)

    헤헤
    어느 땐 글 올리는 게 자신 없고
    허튼 소리한 거 아닐까
    걱정스러울 때가 많은데
    이렇게 공감해주는 분이 많으시니
    82를 사랑할 수 밖에요.

  • 10. 쓸개코
    '25.4.16 5:46 PM (175.194.xxx.121)

    봄날님 덕분에 우린 감동글을 놓치지 않게 되었죠. 나중에 찾아내면 또 올려주세요.^^

  • 11. 나팔수
    '25.4.16 5:47 PM (222.104.xxx.122)

    감동이네요!!

  • 12. 너무
    '25.4.16 5:54 PM (117.110.xxx.203)

    좋네요

    링크글

    눈물날정도로

  • 13. ...
    '25.4.16 6:43 PM (221.165.xxx.91)

    링크 걸어준 글들 읽으면서 다 눈물났어요.
    글 감사합니다

  • 14. 그분은
    '25.4.16 7:14 PM (180.70.xxx.42)

    글로 어찌나 잘 풀어내셨는지 자영업이 아니라 수필가로 등단하셨어야 되는 분이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비슷한 삶을 살고 비슷한 감정을 느껴도 그걸 글로 저렇게 풀어내기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 15. ㅡㅡ
    '25.4.16 8:55 PM (211.202.xxx.36)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 링크
    '25.4.16 8:56 PM (1.228.xxx.163)

    걸어준 글 읽으니 맘이 찡합니다

  • 17. ....
    '25.4.17 12:02 AM (76.66.xxx.230)

    내가 가진 작은 것에 감사하는 시 같아서 좋네요

  • 18. 이래저래
    '25.4.17 9:36 AM (211.210.xxx.9)

    이러저러한 이유로 심난했던 저에게도 많은 위로가 되는 소중한 글들 다시 한번 읽을 수 있도록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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