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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남편 극혐하고 15년째 리스는 물론이고

조회수 : 5,113
작성일 : 2025-04-15 15:08:09

말도 잘 안섞지만 다른 남자 설렘...은 이해가 안가고 솔직히 바람기 있는 사람이나 그렇지 싶어요.

결혼을 하고 나서는 마음가짐이 아무리 괜찮은 남자라고 해도 (객관적으로 잘생기고 상냥) 잘생기고 상냥하구나 이성에게 인기많겠네 또는 많았겠네. 좋겠다 여기서 끝나지 내가 마음이 설렌다??? 그 자체가 정신적 바람이라 생각해요. 

 

남의 물건을 보고 가져가볼까? 생각이 안들고 동성을 보고 쟤랑 사겨볼까? 생각이 안들듯이 결혼과 동시에 그런 가능성 자체가 다 차단된건데 마음이 왜 설레는지;;; 저는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는 정신적으로 중성화(?)돼서 직장이나 사회에서 남자 대하는게 훨씬 편해졌어요. 예전엔 좀 내외를 했는데 이젠 모두가 동네아줌마같은 느낌....

IP : 118.235.xxx.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15 3:14 PM (211.235.xxx.89)

    나이 먹고 남자라는 동물 속성을 알고나니
    설레는 일 없고
    중성화 동의 ㅎ 나자신에만 집중

  • 2. ㅇㅇ
    '25.4.15 3:18 PM (211.215.xxx.44)

    어차피 남자든 여자든 자기이익위해 살아가는거라 바람나는것도 뭔가 당사자가 얻을게 있으니까 피는거고 이럴땐 T라 냉정해지네요.

  • 3. **
    '25.4.15 3:28 PM (1.235.xxx.247)

    저도 중성화 동의요..
    너무 편해져서 간혹 의도하지 않은 실수 나오기도 해서.. 그냥 무조건 이젠 오히려 거리두기에요

  • 4. ...
    '25.4.15 3:39 PM (211.179.xxx.191)

    저도요. 애도 아들 둘을 낳다보니 드라마 스토리는 재미있지만 내 인생에 접목은 세상 귀찮네요. 바람도 부지런해야 피우는건데 생각만 해도 피곤하고 젊은 남자들은 아들 같고 중년남자들은 냄새나고 더럽고.
    바람도 비위가 좋아야 피우는거 같아요.

  • 5.
    '25.4.15 3:49 PM (211.234.xxx.208)

    그 원글 지웠나봐요;;

    감정대로만 하면 동물 아닌가요?
    감정이 들 수 있어도
    82에 글까지 올려서 물어볼 정도로
    이성 작동 안하는건
    문제인데..

  • 6. ㅇㄷㅇㅈ
    '25.4.15 3:58 PM (223.38.xxx.198)

    이 글이 더 이상해요
    이 글처럼 살면 남편들 바람남
    설레는게 정상임

  • 7.
    '25.4.15 4:02 PM (211.235.xxx.89)

    풓ㅎㅎㅎ남편 바람날까봐 강제로 설레야됨?
    ㅋㅋㅋㅋㅋㅋ
    바람 날놈은 나는 거지
    어쩌라고

  • 8.
    '25.4.15 4:02 PM (118.235.xxx.86)

    기혼이 다른 남자 보고 설레야 정상이라고요?

  • 9.
    '25.4.15 4:04 PM (211.235.xxx.89)

    생물학적으로 도파민과 옥시토신 분비가 1년정도 인데
    계속 설레는 건 심장병

  • 10. ...
    '25.4.15 4:34 PM (117.111.xxx.204)

    설레고 이런건 인생에 몇번 있을가 말가
    대화가 잘통하는 분들 있으면 너무 좋아요
    삶의 활력이라고나 할가요
    근데 그런분들도 몇번볼가 말가주위에 없어요
    알기만하지 ㅎㅎ

  • 11. 남편을
    '25.4.15 8:26 PM (211.114.xxx.199)

    극혐하다니 좀 안쓰럽네요. 그냥저냥 정으로 사는 것도 아니고 극혐하다니...
    전 차라리 이혼하고 혼자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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